평화의 댐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온 양만장
아침 7시22분 도오착
렙솔이는 이쁘구나...아마 기변 할 일은 없을 듯 하네요.
벌써 마일리지 4.2만을 넘겼으니...-_-
일행인 볼트라이더 도오착
7시45분 체크
형님도 도오착
제가 치는 벙은 항상 사진이 남기에 즐거이 나오셧습니다.
출바르
9시 전이라 차량이 적어 통행이 원활합니다.
게다가 날도 좋구...크으
썬바이져 달린 새헬멧에 버프를 하니 완전무장이...
시원하게따 ㅠㅠ
속초로 향하는 자전거 라이더들도 많이 보이네요.
저도 다리 다치기 전에는 자전거 타고 속초도 갔는데...지금은 파오후가 되어 ㅠㅠ
좀 달리다 춘천을 지나 쉬어줍니다.
날이 따땃하니 참 좋네요.
이후 강원도의 국도를 맛보며 달립니다.
연속되는 와인딩!
터---어널!
대전차 성벽이 보인다는 것은 화천이 가깝다는 증거!
제가 군생활 했던 화천...차츰 짬냄세와 어딘지 모를 짜증이 몰려옵니다.
안녕? 평화의 댐은 오랜만이지?
배기량도 다르고 기종도 다르기에 각자 올라갑니다.
오르면서 느낀 기분은...내가 자전거를 타고 이 코스를 올랐었단 말이지?
정상의 터널을 지납니다.
무척 시원한 냉기가 가득해서 몸을 식히기 참 좋아요.
이후 평화의 댐이 뭔가 보수공사를 하더군요.
다른 길로 빠집니다.
무슨 평화공원이라는데...이 무슨 화력덕후의 덕심이 느껴지는 광기의 상징이라니 -_-
퇴역한 패튼 옹기종기 색깔놀이 하며 뭔 짓을 한거냐 ㄷㄷㄷㄷ
여러분 할 짓 없는 군대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기에 갈려 나갔을 군장병의 땀을 생각하면...내가 아니라 다행이다 :D
난 군생활때 산 깍아서 테니스장 만들었는데...막 바위도 옮기고, 나무도 뽑고, 평탄화 하는 노예체험의 현장을...읍읍
여튼 하늘은 참 그림을 그리는 듯한 느낌 입니다.
미세먼지 없고 해발이 높으니 하늘 색이 참 좋네요.
됬고 복귀 시작
역시 각자 주행을 했는데...
형님이 코너를 타다 코스이탈로 도랑이 빠집니다.
다행이 몸은 무사하고 바이크만 좀 다쳤네요.
지나가던 두카티스트 아제들이 도와줘서 빼냈습니다. ㅠㅠ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이런 말이 있지요.
"업힐은 개 처럼, 다운힐은 선비 처럼..."
다행히 주행에 문제는 없어 살살 내려왔습니다. ㅠㅠ
가자 춘천으로!
춘천의 닭갈비 집중 이 집 만한 곳이 없다 생각하는 포인트에서 흡입을 합니다.
양도 많고 존맛!
형님의 멘탈 회복을 위해 제가 쏩니다.
이후 주유와 커피를 위해 이동...
자신의 애마를 보는 애잔한 눈빛의 형님 ㅠㅠ
멘탈이 다쳐서 매우 슬프셧다고...
카페 앞에 주차를 합니다.
동생이 커피를 대신 쏘고 형님의 멘탈이 회복되며 기분이 좋아져서 웃으며 끝을 내게 되었네요. :)
모두 안라하세요!
계단두개아래
코너는 살살 타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ㅎㅎ
평화의댐 코너 너무 길어요 라이딩 코스에 언급되길래 면허사고 한달 좀 지나서 갔다가... ㄷㄷㄷㄷ
격하게 공감합니다..가뜩이나 무거운 cbr929로 코너타러갔는데. 접지력은 떨어져가가고...탈출포인트는 보이지않고.. 특히 그 해산전망대쪽 헤어핀커브가.. ..훗 제 첫 슬립의 장소지요..아련.
시작점 부터 22km나 되니까 길긴 길죠. 간간히 낙석이나 모래도 많은 지역이기도 해서 난이도가 높긴 해요 ㅋㅋ
저도 3번정도 다녀왓는데 내려올때는 조금 빡세요~ 많이 다치지는 않으신듯하여 다행입니다!
자전거 대회 할때만 가다가 바이크를 타고 가니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ㅎㅎ
ㅜㅜ 그래도 다치지 않으신게 다행이에요.
카울 두짝, 프레임슬라이더만 좀 다쳤네요 ㅠㅠ
으어...몸안다치셨으니 다행이네요..카울 맴찢ㅡㅜ "업힐은 개 처럼, 다운힐은 선비 처럼...".....정말 와닿는 말입니다ㅋㅋㅋ
가보고는 싶지만 너무 멀어어~
앗.. 형님차 저랑 같은 S1000F군요 ^^ 반갑습니다 ㅎㅎ 아.. 투어 사진 보니까 또.. 투어 가고싶네요. 바쁜 거 끝나면 다음주쯤에 충주댐으로 솔투 다녀올까합니다.
간만에 저도 옛날 생각나네요 안그래도 이번달에 집에 쳐 박아둔 마실용 다타300i를 깨우고 등록하고 마실이나 다녀야 겠네요..... 저에게 마실 기준은 왕복 200키로정도...............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