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투어는 친구와 함께합니다
어제 듀크690r 신차 인수하고 저녁에 테스트로 양평한바퀴 돌고
오늘은 길들이기 투어를 갑니다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원주에 래래반점에 가서 사천탕수육 먹고 가볍게 원주 한바퀴 돌고 오기로 했으요
양만장으로 빠른 이동
내일 빨간날이라 그런지 연차 쓰신분들이 많나봐여
오도바이들이 바글바글
근데 어? 떼레네 660?!?!?! 이 귀한차가....!
원주방향 6번국도를 향해 갑니다
단기통 불빠따 듀끄알!!!
하지만 길들이기 중이라 5천알피엠으로 봉인당함.....ㅋㅋㅋ
409번 지방도
급하지 않은 코너가 많아서 타이어 코팅 벗기기에는 딱입니다
담배필겸 잠깐 휴식
생각보다 너무 일찍와서 놀멍놀멍 가기로했으요
초록색 천지인걸 보니 조금있으면 여름이 올듯 합니다
약간 구름낀 흐린 날씨라 아주 선선하고 좋았네요
원주 래래반점 도착!
오늘 개시 손님으로 들어갑니다 껄껄 1빠!
사천탕수육+잡채밥+짬뽕+만두 세트를 시켰으요
십여년 전에 군대 휴가나와서 친구들한테
원주에 사천탕수육 대박인곳 있다고 함 묵으러 가자고 가자고 했는데 이제야 먹으러 왔네여
사천탕수육 한입 딱 먹은 친구 왈
"아 ㅅㅂ..... 세트 말고 걍 중짜 따로 시킬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꿀맛!
사천탕수육 클리어하고 반계리 은행나무로 왔습니다
작년에 노랗게 단풍 제대로 익었을 때 왔었는데
초록색 잎인 상태도 아주 괜찮네여
오늘은 접대 투어니 듀끄 사진 위주로 ㅋㅋㅋㅋ
듀크R은 아크라포빅이 순정...!
준비된 사수부터! 200사로 봣!
단기통 불빠따!
사실 친구넘은 몇년전에 듀크 690r을 한대 해먹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다가 신형으로 새로 구입한거라고 합니다..
이 듀크에겐 슬픈 전설이 있어....
이젠 얌전히 영감주행 할거라고 허네유 껄껄
무빵 무테러 무고장 기원
유거겅도 한장 찍음!
다음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친구넘 도착하자 마자 퍼짐 ㅋㅋㅋ
오랜만에 탓더니 구라찌 잡는 왼쪽 손목도 아프고
시트에 엉덩이도 배기고 아주 죽겟답니다 ㅋㅋㅋ
여기는 흥원창!
고새 흐린 날씨가 아주 맑게 바뀌었습니다 굳굳
가시거리 실화?!
완전 날씨 맑음여
장비 다 벗고 정자 그늘에서 쉬면서 노가리타임
혼자 투어댕기면 전투 투어로 이동-구경하다 사진찍고-담배피고-이동 무한반복이었는데
같이 투어오니 쉬는타임도 있고 노가리도 풀고 하니 참 좋네여
죽주산성을 갈까 비상활주로를 갈까 고민하다가
듀크 체인이 좀 늘어진거 같아서 일찍 복귀해서 센터가서 체인 조정하기로하고 가까운 여주 비상활주로로 가기로 했으요
크.... 비상활주로 초입인데 완전 녹습니다
날씨 완전 맑고 시야 쾌청!
근데 더움!!! 한여름 날씨네여
전에 왔을 땐 모래밖에 없었는데 이젠 풀들이 무성하네여
오프 진입로로 가서 흙길 한번 뒹구자고 했더니 쌔차라고 안간다고 함...
오도바이는 자고로 강하게 키워야 하는것인디!
사방이 다 트여있고 시야가 좋아서 완전 상쾌했습니다
피트 가서 커피한잔 묵기로 했으요
양촌지구 미로공원 한바퀴 도는 루트로 나가는데 여기가 하와이인지 헷갈릴정도로 풍경이 좋음여
피트 가는길에 잠깐 들린 이포보
어제 저녁에 밤바리로 야경 보러 왔다가 조명이 다 꺼져있어서 못봐서 다시 들름여
근데 막상 오니 딱히 볼건 없음여
날씨가 더워지고 있으니 빠른 이동 합니다
양만장 건너편의 카페 피트로 왔으요
커피 홀짝이면서 또 노가리타임
그늘에서 썰좀 풀다가 센터로 이동 ㄱㄱ
시외에서는 길 안막히고 잘 댕겻는데 복귀하는 길에 삼패사거리부터 장안동 센터까지 지옥같은 도로 정체를 겪고 무사복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야가 시원하게 트이니 마음에 끼인 먹구름도 개일거 같네요 ㅎㅎ
날씨 너무 좋았으요 ㅎㅎ 시야도 좋고
이야 진짜 날씨가 도와주네요 은행나무는 무슨 판타지에 나올만한 사이즈에 놀랐습니다. 재미있게 잘 봤어요
리니지에 나오는 요정숲 엄마나무 같았으여 ㅋㅋㅋ
영상이 너무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