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 200Km
동탄->강화도 버거히어로->강화도 강만장->동탄
바이크 :
동생 BMW S1000R
본인 HONDA CB1000R
추석 연휴도 일하고.. 연휴 마지막날과 월요일(정기휴일) 붙여서 가게 오픈하고
처음으로 이틀을 쉬었습니다. 첫 날에 동생이랑 강화도 투어를 가서 요즘 핫플레이스인 버거히어로
그리고 강만장을 다녀왔네요 ^^
우선 버거히어로는 못먹었습니다.
오후 1시에 도착했는데, 오전 11시에 모두 소진되었다고 =ㅅ=.... 오전 9시에 오픈해서 두 시간 만에
150개 다 팔고 문 닫았더군요. 멀리서 왔는데 좀 만들어 주세요! 시전 해봤으나 단호박으로 거절당하고 ㅋㅋ
창문에는 코로나 때문에 매장 내에서는 아예 못먹고 테이크아웃만 된다고 붙여놨더군요.
약간 배짱 장사 같았는데.. 부럽기도 하고 =ㅅ=.. 아무튼 아쉬웠네요.
다음으로 역시나 핫플레이스인 강만장!!
여긴 대박이더군요. 커피 한 잔에 5천 원으로 비싸네? 생각이 들지만.. 일단 커피가 맛있어요.
그리고 라이더는 10% 할인이라며.. ㅋㅋ 결국 4500원인 셈인데 나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인테리어가 미쳤어요 ㄷㄷㄷㄷ
정말 가서 보면 세심하고 훌륭합니다. 간판 디자인도 매우 훌륭하구요,
사장님이 직접 주차 안내도 해주고.. 괜찮았습니다.
가는 길에 군인들이 신분증 검사랑 통행증을 나눠주는데,
얼마 전에 북한의 사살사건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바이크는 그냥 보내주더라구요?
차들은 일일이 검문하면서 통행증 나눠주고 돌아오는 길에 통행증을 반납해야하더군요.
가실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잘봤습니다~ 다만 '멀리서 왔는데 만들어 주세요'는 좀....
사장님이 계시길래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농담삼아 이야기 해본겁니다 ㅋ
저도 댓글달고 쓰신 게시글들 보면서 '그럴 분 아닌거 같은데' 싶었어요ㅎㅎ;; 기분상하셨음 죄송하고 강만장 저도 가봐야 하는데 멀어서 쉽지 않네요 ㅎㅎ
아 아니에요 그런 거 아닙니다 ㅋㅋㅋ 강화도는 다 좋은데 들어가서 길이 외길인 곳이 많고 차들도 많이 오는 곳이라.. 주말은 피하는게 좋은 거 같네요~
통진읍에서 막히는 게 헬이지 거기만 지나치면 강화도 안은 비교적 덜 막힙니다 ㅋ
강만장은 얘기는 몇번 들었는데 네비 찍어보니 꽤 멀던데 많이들 가시는군요ㅎㅎ 강만장 근처에 뭐 먹을만한곳이 있나요? 간다면 여자친구 텐덤 하고 가야 해서.
위에도 써놨지만.. 버거히어로 요즘 핫플레이스인데 한번 가보세용!
아... 제가 햄버거 매니아인데 꼭 먹고 싶네여
저도 꼭 먹어보고싶었는데... ㅜㅜ 결국 못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