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쯤에 이어서 오늘도 겸사겸사 주변을 달려봤습니다.
원래 계획은 1일과 2일 모두 워밍업 목적으로 거리를 슬금슬금 늘려서 달리는 거였지만 꽃샘 추위에 져서....
결국 오늘이 되어서야 나가게 되었네요.
제가 오늘 갔던 지역은 기온은 그럭저럭이었지만 안개로 영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뭐 저 곳만 저런건 아니었고 가는 길 ~ 오는 길 모두 저 상태라서 달릴때의 상쾌함은 좀 없었지만,
그래도 길이 안막혀서 쭈~~욱 달리다보니 기분은 좀 풀렸습니다.
오늘 쭉 달리다보니... 올 봄에는 맛집 기행을 좀 다녀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찾아보니 오늘 갔던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꽤 평점이 좋은 밀면집도 있고, 의외로 집 주변에 노포 중식집도 좀 있는 듯 하고...올 봄에는 평택 아래쪽으로 가보려고 하는데 거기에도 맛있다고 올라오는 가게들도 많고...
아무튼 벌써 다음 주 주말이 기다려지네요.
그 전에 엔진오일 교환부터 해야겠습니다.
슬슬 갈아줄때가 되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