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악력입니다. 저는 현재 깡촌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주변엔 체육시설 및 관련 인프라가 전무한지라 집에서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운동은 당연 스트롱맨 분야인데, 아무래도 핸드 스트렝스를 좋아하다보니 악력에 관련된 것을 자주 실시하는 편입니다. 물론 공간적 제한으로 인해 부피가 작은 도구를 선호하는 탓도 있겠습니다. 헌데 작은 것에 치중한다라 .. 문득 앤트맨이 떠오르 .. 아, 아닙니다~ 아무튼 위 사진은 작년까지 열심히 했었던 IronMind 社 롤링썬더 (미제, SAP 스토어에서 구입) 인데 굵기는 60mm 에 바가 회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다루는 것이 여간 쉽지않습니다.
바벨 데드리프트엔 컨벤셔널, 스모, 루마니안 등의 스타일이 있습니다만 저는 어떤 리프팅 운동이든간에 기본은 오버핸드로 진행되어야 진정한 의미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얼터네이트 그립은 1RM 을 잴때나 주로 사용되고, 또 주 훈련 스타일로 삼기엔 부상의 위험 등 여러 애로사항이 있기에 ;;
각설하고, 바벨훈련은 궁극적인 스트렝스를 위해선 필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훈련으로도 강해지지 않는다곤 보기 어렵습니다. 이전에 루리웹 운동모임 1회 당시 저는 체중 65kg 의 두 배를 넘는 145kg 까지 오버핸드 데드리프트로 뽑아냈고, 이후 150kg 를 뽑아낸 적이 있습니다. 오로지 악력 + 맨몸 훈련만 했을 뿐인데 데드리프트는 어느 정도 평균수준을 다룰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자면 저는 초크, 즉 탄마가루와 그립 리프팅을 이유로 꼽습니다. 마찰력을 극대화시켜주는 초크는 역도나 파워리프팅, 그립, 클라이밍이나 암레슬링, 기르보이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찰력의 극대화는 힘의 전달을 더욱 효과적으로 해주기에 스포츠 분야에선 더 역동적이고 강한 퍼포먼스를 이끌어내게끔 유도합니다. 만약 자신이 바벨 훈련 및 스트렝스 훈련을 하고 있는데 초크를 쓰지않는다면.. 지금 당장 쓰십시오! 두 번 추천합니다 :)
그립 리프팅은 저같은 은둔형 덕후가 주로 하는지라..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튼 바와 몸의 거리가 멀어질 수록 힘을 끌어내는 것이 힘들어지기에 바를 적절하게 밀착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여겨집니다. 데드리프트를 하면서 정강이가 까지는 것이 다 이유가 있어서라능!
두서없는 글입니다만 아무튼 개인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맨몸 스트렝스를 무시하지 마라
마찰력의 극대화를 위해 초크를 사용하라
집에서도 영양가 있는 훈련이 가능함
정도가 있겠습니다. 한 번을 하더라도 더 집중하고, 더 연구하면서 훈련하신다면 필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봅니다. 아무튼 해당 게시판의 활성화를 위해 종종 뻘글을 한 번씩 작성해보겠습니다. 모두들 편안한 저녁 되십시오! 우아아앙
어느 부실한 등짝을 가지고 있는 자의 뒷 모습, 그리고 티샤츠~ 이 티샤츠가 무엇인지 아시는 분이 여기에도 계실까 궁금합니다. 조만간 여기계신 많은 분들의 의욕을 끌어내기 위해 이 티셔츠 관련 글도 작성해 볼까 싶군요 껄껄
그립이라는게 따로 훈련하자니 참 귀찮은데, 의외로 쓰임이 많은지라 항상 후회하곤 하죠ㅠ 요즘도 늘 해야 하는데 하는데 하지만, 막상 한달에 한번 할까 말까하니 ㅠ
큿.. 저는 요즘 일때문에 집에와도 늦은 시각이라 씻고 바로 자게 됩니다. 매번 즐겁게 운동하던 때가 정말 그립네요 ㅠ
저도 데드100으로 10개까지 노스트랩으로하고 원판이나 덤벨정리를 혼자하는지라 그정도면 자연스레 단련이 좀 되겠구나 싶었는데 아니더군요. 리스트컬 언더 오버 이것만해도 죽어나는 제모습에 눈물찔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