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서 출발.
수서역에서 SRT를 타고 부산에 왔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부산 해운대역에서 내려 바라본 모습.
수서역 SRT는 새벽 5시~6시 기차 예매가 아니면 매일 매진 입니다.
그만큼 서울에서 부산으로 오고가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지요.
KTX는 죄다 입석입니다 ;;
해운대 하면 초고층 빌딩 호텔이 우후죽순 솟아오르고 있는 활기찬 동네라는 것이죠.
서울 강남과 견줄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부산 타지역에 비하면 해운대쪽 건설 경기는 좋아보입니다.
서울 강남도 지금은 멀쩡한 20층 건물 뿌시고
통유리 건물이 1~2년만에 쑥쑥 올라갑니다.
관광 특구인데다 코로나가 끝나가는 시점에
새로운 초고층 빌딩들이 계속 지어지고 있습니다.
주상복합을 비롯. 많은 호텔들이 지어지고 있죠.
해운대 주상복합 오피스텔은 대한민국 부자들의 별장으로 많이 매매됩니다.
그러고보면 일반 관광객용 호텔들이 아직도 모자라다는 얘기.
코로나 끝무렵이라 호텔들은 항상 만석입니다.
고도제한? X까 !
최대한 높게 지어야 이득.
여긴 해운대니까!
(해운대는 과연 부산 맞나? ... 해운대 특별시 라고 불러야 하는거 아님?)
해일 경보가 발효 되어
입욕이 금지된 해운대 백사장.
저 멀리 웨스턴 조선
저 멀리 구름에 쌓인
아이파크와 제니스
그리고 오늘 진짜 주인공은 바로
이녀석 입니다!
구름 속에 산책? 이 가능하다는
해운대 LCT
부산은 초여름이 되면
바닷가 해무가 밀려들어 멋진 모습을 연출합니다.
물론 가전 제품엔 과도한 습기가 쥐약이지만요.
거의 1/3이 구름 속에 뒤덮인 LCT
지상 101층
초고층 빌딩인데
60층 정도 부터는 구름에 뒤덮여 있네요
원래는 이런 모습
( 출처 노컷뉴스 )
비교 비교
위키에 보면 스카이뷰 이미지가 나오는데
구름 속에 들어가면 시야가 30 미터도 안됩니다.
부산 분들은 경험 많으실듯.
마지막으로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앞에서
엘시티 모습을 좀 더 자세히 담아봅니다.
부산 좋아요♡
영상으로 감상해보시죠~
폭풍이 몰아쳐어도 해운대는 커플이...
그것은 바다의 낭만
(파도 조심하세요.휩쓸려 갈 수 있습니다)
부산이야 교통 편리한 곳이 없지요. 그저 바다가 있어서 모든 것이 용서가 됩니다 ㅎㅎ
해운대 살긴 하는데, 교통 지옥만 좀 완화되면 대만족일텐데 그게 안되서 그냥 만족선이내요... 산책, 쇼핑, 문화시설, 교육 등등의 인프라는 다 갖춰져있구요~
부산이야 교통 편리한 곳이 없지요. 그저 바다가 있어서 모든 것이 용서가 됩니다 ㅎㅎ
웨스턴 조선 호텔 얼마전에 행사 때문에 다녀왔었네요 해운대를 처음 가봄 ㅋ
웨스틴 조선 좋지요. 부산은 처음이시라니 좋은 추억이 있으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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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엔에프피
느낌이 비슷하네요 ㅎㅎ
엄청 높네요 단전되면 끔찍할듯 ㄷㄷ
정전 되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겠네요
부산에 살지만 해운대쪽은 잘 안가게 됩니다. 거리도 멀고 뭔가 부산이라는 느낌도 안들고 해서.. 특히, 주변에 바다 말고는 갈곳도 없어서.. 바다를 보려면 차라리 가까운 흰여울 마을이나 태종대쪽을 가죠.
서울이 강남과 강북으로 보통 구분되면 부산은 부산역을 기점으로 동쪽(광안리,해운대)과 서쪽(남포동,송도)으로 구분된다고 생각되네요.
갠적으로 자연경관 다 망쳐버리는 고층건물 더이상 안지엇으면
자본의 논리와 정치적 특혜의 결과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