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년전 풍경이네요.
저 때 당시 졸업했던 영산대학교에서 게임 제작 기술의 무료 강의를 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저 역시 그 곳에서 게임 제작 기술을 배우고 있었고, 강의를 모두 수료한 뒤, 수고비(?) 명목으로 지스타 2011 티켓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그 때 당시 벡스코에서 열렸던 지스타 2011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입니다.
참고로 2회차였으며, 지스타 2011은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두 번 다녀온 지스타입니다.
11년전 당시의 벡스코, 그리고 지스타입니다.
2022년 현재, 마음만 먹으면 자차 끌고 언제든지 갈 수 있지만, 저 당시만 해도 면허는 있지만 차는 없는, 그야말로 장롱면허였던 터라, 울산에서 부산 벡스코까지 시외버스에 부산 시내버스 등등을 이용하는 등, 참 힘들게 왔었습니다.
한국 게임 '열혈강호2'를 홍보하고 계시네요.
지금은 서비스 종료된지 오래되었지만, 당시에는 따끈따끈한 신작이었죠.
마찬가지로 막 서비스를 시작하던 '월드 오브 탱크'도 있습니다.
지스타 2011 한정으로 운영되었던 '만지는 추억의 오락실'...
오락실에서의 추억의 게임들, 그리고 고전 게임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부스입니다.
나중에 한 번 돌아보기로 하고...
슬슬 내부로 들어가보았습니다.
...근데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바닥에 쓰레기 엄청 많네요.
대한민국의 선진시민 의식이...ㅡ.ㅡa;;;
이상으로 벡스코 내 지스타 2011입니다.
마지막으로...
벡스크 내에 들어가기 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던 만지는 추억의 오락실 부스에 가봤습니다.
사진으로 얼핏 스트리트 파이터 2가 보입니다.
스파2 외에도 버블버블도 있었습니다.
내부를 좀 더 들어가보면...
미국에서 제작된 게임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패미컴을 시작으로...
PC엔진에...
네오지오...
아니, 조이스틱을 왜 저렇게 쌓아놨지?
슈퍼 패미컴...
세가사탄시로!
세가타 산시로로 유명한 세가 새턴(후기형)...
플레이스테이션에...
게임&워치 2종과 게임보이(현대 컴보이)...
...이건 뭐죠?
게임기어(삼성 겜보이)...
PSone에...
원더 스완 컬러에 게임 보이 포켓...
닌텐도의 흑역사인 버추얼보이...
게임보이 어드벤스 2종과 국산 휴대용 게임기였던 GP32...
PSP...
이 게임기는 저도 한 때 소장했었던 게임기였죠.
지금은 (게임기는)폐기처분에 관련 게임들은 헐값에 팔아버렸지만 말입니다.
게임보이 마이크로...
메가 드라이브(슈퍼 겜보이 혹은 슈퍼 알라딘 보이)...
참고로 화면에 나오고 있는 게임은 대마계촌입니다.
닌텐도 64...
이 게임기 성공... 했나요?
세가의 마지막 게임기인 드림캐스트...
플레이스테이션 2...
이건 지금도 새틴실버 컬러로 소장중에 있습니다.
닌텐도 게임큐브...
이것도 성공... 했나요?
일단 게임큐브로 최초로 출시했던 바이오하자드4가 대박을 친 건 기억하는데 말이죠...;;;
엑스박스...
윈도우즈 시리즈로 유명한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게임기로 당시 꽤나 화제가 되었던 게임기였죠.
일단 본 부스에 전시된 게임기들은 이것이 전부...
부스의 한 구석에서 카트라이더를 하고 있네요.
작년 지스타 2021 때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외부에 부스가 전혀 설치되지 않은데다, 사람들도 적게 왔었죠.
이번 지스타 2022에는 어떨려나 모르겠네요.
와 겁나 추억이네요. 저떈 전 중학생이었는데...
11년도면 한참 연애가 즐거울 때군요 휴.... 게임쇼 게시물에 뭔 헛소릴... 물론 지금은 혼 자지 요 ㅠ
와 겁나 추억이네요. 저떈 전 중학생이었는데...
와.. 이 때 저도 갔었는데.. 생각해보면 리니지이터널때만 해도 엔씨가 게임제작사라는 느낌이 남아있었는데말이죠...
저해에 군대 전역하고 지스타 가긴 갔지... 볼게 없이 죄다 모바일 투성이라 볼거리가 없었지
하...낭만의 시절...2011년도 이제 옛날이라는게 슬프다. 저때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마스크 안쓰던 일상이 여기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