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발더스 게이트3가 상당히 인기라길래 예전 생각도 나고해서 보관중이던 게임들을 꺼내봤습니다.
현재는 그래픽이나 편의성이 강화된 DL버전이 판매되고 있기도 하지만 실물 시디도 나름의 매력이 있네요.
다만 정품 패키지로 전부 소장하지 못한 게 아직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처음 소개할 게임은 발더스 게이트1편입니다.
제 경우 잡지부록으로 준 걸 소장중인데 당시 이게 부록으로 나온다는 소식에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1~3번, 4~5번 이렇게 두 달에 걸쳐서 줬었는데 첫 달은 종이 패키지에 담아줬고 다음 달엔 주얼케이스에 담아서 줬었죠.
당시엔 종이 패키지 6번 자리가 비어서 뭔가했었는데 곧바로 확장팩도 바로 부록으로 줘서 완성이 되더군요.
다음은 후속작인 발더스 게이트2와 확장팩입니다.
게임을 구하려던 당시엔 가격도 가격이고 패키지 구하기가 어려워서 게임만 즐기자는 생각에 주얼로 구매했었습니다.
유명했던 D&D 카페에서 여러가지 개선 패치 받아서 정리했던 기억이 나네요. 패치과정이 꽤나 복잡했던...
세 번째는 빙풍골이라 불리기도 했던 아이스 윈드 데일입니다.
저 때 아윈데2랑 노 원 리브스 포에버2를 주얼로 잠깐 발매했을 때 구매했었는데 당시 1편이 없어서 고민한던 차에
쇼핑몰 운영자분이 필요하면 1편 부록을 같이 주겠다고 해서 바로 구매했었죠.
발더스 게이트도 3편이 나왔는데 아윈데도 후속작 기대해도 될까요...?
네 번째는 템플 오브 엘리멘탈 이블입니다.
다만 앞서 소개한 게임들과 달리 폭망해서 이 게임은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거 같습니다.
버그가 많았다고 하던데 게임은 아직 안 해봐서 모르겠네요.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신품 패키지를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섯 번째는 네버윈터 나이츠입니다.
네윈나도 국내에선 별로 인기가 없었는지 원본 패키지는 떨이로 나와서 싼 맛에 두 개 소장중입니다.
확장팩도 운 좋게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가 있어 당시 싸게 샀었는데 책장에 나란히 세워두면 나름 멋져서 만족스럽네요.
2편은 지금 구할려면 GOG에서만 구매 가능한 듯.
마지막은 명품 스토리로 유명한 게임인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입니다.
이것도 아쉽게 잡지부록으로 소장중이지만 시디 프린팅이 멋져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처음 했을 땐 뭣모르고 적들이랑 싸우기 바빴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지능을 올려서 대화로 풀 수도 있더군요.
철학적인 스토리와 중간중간에 나오는 모트의 유머러스한 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발더스 게이트3처럼 앞으로도 좋은 D&D 게임들 많이 나오면 좋겠네요.
이것도 D&D 게임이긴 한디...
문제는 같이 할 사람 구하는 게 마작만큼 힘들다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이죠.
저는 진짜 PC게임 초창기에 "동서게임채널" 에서 발매해주던 D&D 게임들이 있네요... 크린 죽음의 기사, 어둠의 늪 등등.... 정말 재밌게 했었던 기억만 나네요.. (사진은 어둠의 늪 패키지만 ㅠㅠ)
온라인도 껴주시나요?
자리가 없어서 패키지 가지고 있던거 다버린 기억이 납니다 버그나깔았다(마그나카르타), 길드워한정판 등등도 있었는데 다 버렸네요.ㅋㅋ
이것도 D&D 게임이긴 한디...
문제는 같이 할 사람 구하는 게 마작만큼 힘들다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이죠.
저도 있었는데 ㅎㅎㅎ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동아리 후배들한테 룰북류 다 주고 나왔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깝네요. ㅋㅋ
박동생
저도 이거 있어요 ㅋ 고등학교때 샀는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룰북들 제본이 엉망이라 죄다 뜯어져서 빡쳤던 기억이 나네요
네 명이 모이면 안되는 분같이 생겼네요
아윈데 네윈나 토먼트 까지 탐나는게 많이 있으시네요
저때 잡지들이 피파진, 피플, 게임피아였나요 잡지 발간일에 서점앞에 가서 잡지 부록경쟁 보는 재미가 있었었죠.
V챔프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피시게임메거진 게임부록을 무려 7개씩 줬던 기억이... 워크래프트1 개미맨 천상소마영웅전
저는 캡콤에서 만든 오락실 게임 던전 앤 드래곤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오우 저도 저렇게 구입해서 즐겼다가 다 이제 어디로 갔는지 결혼에 이사에 하다보니 다 잃어버렸네요 ㅠ 잘 소장할걸 ㅜ
발더스게이트1 정품도 저 케이스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ㅠㅠ 메뉴얼이 진짜 두꺼워서 읽는 재미가 있었죠.
발더스1 영문판 패키지가 종이 케이스에 들어있고 차후에 나왔던 노트북 케이스하고 한글판이 아마 시디 케이스에 들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 제가 저 부록하고 정품하고 둘다 봐서 착각했네요. 한글판은 일반 CD케이스에 들어있었습니다. 2장씩 나눠서요..
엇.. 저거 피씨파워진에서 줬었죠 저도 저 발더스 1 패키지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플레인스케이프토먼트도 저 패키지로 가지고 있구요 ㅋㅋ 발더스2는 저도 쥬얼로..ㅋㅋ 패키지가 지금에 와서 너무 가지고 싶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저도 발더스게이트는 잡지 부록으로 접한게 처음이었네요. 네버윈터나이츠는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ㅎㅎ이거는 예약해서 샀으면 영문판까지 한개씩 더 받았던거로 기억합니다
템플 오브 엘레멘탈 이블 진짜~~~~~~~ 오랜만에 보네요 ㅋㅋㅋㅋㅋ 기억은 안나지만 나름 재밌게 했던거 같아요
네버윈터 나이츠는 패키지로 2개 샀는데.. 2개다 누군가 선물로 주고 저는 못해본 기억이 납니다. 스팀에서 팔겠지요?
주얼케이스라는 단어를 진짜 오랜만에 들어보는데 정겹네요ㅎㅎ 그나저나 노원 리브스 포에버 2ㅋ 괜찮은 IP라고 생각되는데 왜 없어진건지ㅠ
템플 오브 엘레멘탈 이블 아직도 제 최애 입니다. 턴제 전투는 이거 따라오는 겜이 잘 없음. 이번에 발게이3 정도 아니면
저는 진짜 PC게임 초창기에 "동서게임채널" 에서 발매해주던 D&D 게임들이 있네요... 크린 죽음의 기사, 어둠의 늪 등등.... 정말 재밌게 했었던 기억만 나네요.. (사진은 어둠의 늪 패키지만 ㅠㅠ)
SSI 게임들 스팀에서 모아서 팔아요 Classic goldbox라고 검색하면 나와요
와 이거 국내에 정품이 나왔었었나요? 이 시리즈들 옛날에 컴퓨터학습에서 소개 하는것만 보고 실제로는 못해봤었는데.
아직도 신기한게 저 당시 게임잡지 번들이 유명겜들을 퍼줬는데 해적판으로 준것도 아니고 어떻게 계약하고 이윤을 남겼는지가 궁금..
이거 찾아보니 아래와 같네요 ㅎㅎ https://namu.wiki/w/%EB%B2%88%EB%93%A4%20CD%20%EA%B2%BD%EC%9F%81%20%EC%8B%9C%EB%8C%80
갓성 발더스게이트 1편!
생각해보면 당시에 발더스 게이트 1,2와 아이스윈드 데일 그리고 플레인스케이프 모두 한글화를 해준게 대단하네요. 수입사가 잘했던건가.
발더스2랑 토먼트는 양키센스라고만 생각했던 서양게임에 대한 인식을 확 바꿔줬음 정말 우주명작.
그립네요. 발매당시에는 못하고 있다가 군대 갔다와서 발더스게이트1, 소드코스트, 발더스게이트2, 바알의 왕좌, 아이스 윈드 데일까지 몰아서 클리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온라인도 껴주시나요?
저 시절 저렇게 시디 주렁주렁 주던게 진짜 뭔가 좋았었는데 ㅋㅋ
대근!
우와. 궁금한데 이런 책에 설정 같은 것도 포함되어 있나요?
네 게임의 전반적인 대부분 설정 한글설명으로 세세하게 dnd 수치화까지 모두 포함되어있습니다. 종족, 직업어빌리티와 설정, 전투스타일, 레벨당 배울 수 있는 주문 등등
게임 세계관 같은 것도 있다니 좋네용.
군대제대한날 용산전자상가들러서 발더스게이트2 정식패키지 사들고 집으로 복귀했던게 기억나네요
저걸 다 해봤다니 나 D&D 완전 환장하는 사람 이었구나 ㅋㅋ
멋진 소장품들 잘 봤습니다 저도 발더2를 당시에 했던거 같은데 영문판이라.... 도무지 할 수가 없어서 초반 감옥 탈출도 못하고 매번 그 부분만 반복하던 기억이 나는군요 ㅠㅠ 한글화된 모바일 버전을 언젠간 해볼거라고 벼르고 있는데 그거보다 3을 먼저 할거 같은 느낌 ㅋㅋㅋㅋ
d&d 관련 글이라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저쪽 세계관이나 설정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나 만화는 재밌는거 없을까요? 캠페인 경험을 바탕으로 썼다는 로도스도전기는 봤습니다
예전에 정발된 드리즈트 두어덴이 주인공인 다크엘프 트릴로지나 아이스윈드 데일 트릴로지가 있긴한데 지금은 구하기 힘들어서 중고로 웃돈주고 사거나 도서관 같은데서나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영도 작가의 드래곤 라자도 서클 마법 같은 D&D룰을 차용하기도 했죠.
템플오브엘리멘탈이블도 사둘걸.. 만원에 팔긴 햇는데 사도 절대 안할거 같아서 안삿지요
ㅎㅎㅎ 저도 발더스2는 너무 늦게 구입해서 주얼판만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날 한국 유통업체에서 창고대정리를 한다고 해서 잽싸게 패키지판 하나 구햇습죠. 쓰론 오브 바알은 미국판 패키지 소량으로 판매하는거 구했구요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한건 발더스게이트 1,2 네버윈터나이츠2 시리즈
흠... 다 있는거네요. ㅋㅋㅋㅋㅋ
ToE은 저도 중반까지 했는데.... 너무... 버그가 심해요...
아아.. 발더스게이트 저 CD 여러장짜리가 PC방에 있어서 매일 PC방 구석에 앉아서 즐겁게 하던 기억이 나는군요.
아니 발더스 1,2는 한글인데 3는 왜 안한글?
과거에 찍먹만 해보고 나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접었던 게임들이네요.
저는 북미판 네버윈터나이츠 소장중이었는데 몇해전 창고에 레트로게임들 모아논 박스가 물에 젖어 그만..... ㅠㅠ
뒷면이에용
네버윈터나이츠 디자인은 다시봐도 이쁜것 같아요
발게이..?
진짜들이 속속 튀어나오고있어!
저게 피씨 파워 진 에서 두달에 걸쳐 줬었었죠 ㅎㅎ 어제일 같은데 세월이 벌써 이렇게.... ㅋㅋㅋ
발더스 1, 2, NWN, 토먼트 정도는 패키지로 다 있었는데 이사하면서 디스크랑 매뉴얼만 남기고 다 버려서 아숩긴 하네요. 이제와서 그걸로 게임 돌릴 일도 없긴 하지만.
pc패키지가 짱짱해서 메뉴얼 보는 맛이 있었는데 요즘 게임은 그런게 없어서 너무 아쉽..ㅠㅠ
개인적으로 네버윈터나이츠2에 나오는 니쉬카랑 켈가가 너무 잼있었죠. 둘이 투닥거리는데 보는 재미가 ㅋㅋ
발더스게이트2 정품 패키지가 꽤 빵빵했지요
네버윈터나이츠는 예약하고 응모하면 위쪽 오른편의 가이드북이 추가로 나갔고, 추첨해서 이것저것 덤을 줬습니다. 그 덤 중 가장 받기 쉬웠던 것이 영문판 CD였지요. 그래서 전 한글판과 영문판 2개 가지게 되었습니다
스팀판 네버윈터나이츠가 한글이 아니라 아쉬운대 부럽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