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e39 시절인 듯..) 본 BMW 광고에 빠져 드림카로 정하고 어느덧
40대가 되어 그 꿈을 실현하고자 중고차를 알아보던 중 적당한 매물이 있어
연락을 해보니!
계약됐지만 제가 더 선호(흰색)하는 매물이 있다는 겁니다 +_+
차량 가격은 일억 천 칠백만 원이고 안 깎아 준다네요 킁킁
더 주저하면 안될거 같아 구입을 결심했는데
주행거리가 2000여km 밖에 안 돼 판매가 불가하다는 말씀 (네?)
시승차로 출고한거라 4000km 전 판매 하면 bmw 코리아로부터
지원을 못받는다고..
그렇게 며칠간 시간이 흐르고~
이윽고 4000km에 도달했다 하여 ktx를 타고 상경했습니다.
태어나서 ktx 첨타봤어요 이날은 처음해 본 게 무척 많은 날이었는데요.
일단 택시비 기록경신 ㅋ (무려 25000원 나옴)
중고 전시장에 도착하니 제차가 맨 앞에 있...
었지만 지금 아니면 언제 구경하리~ 멋진 스포츠카를 넉을 잃고 쳐다보다
제차도 한컷 찍었습니다. 왜냐면 저는 세차를 잘 안 해서
가장 깨끗한 시절이 지금이거든요 <- 자랑이다.. -_-
일단 4s 뽑기는 실패인 거로.. 그래도 뭐 피제로면 훌륭한 타이어죠 그럼요.
시동 거는데 배기 뭐 하나 터져나간 줄 =_=
자동차 엘리베이터도 처음 타봤는데
이거 왜케 빠릅니까? ㅋㅋ 또 놀랐어요.
서류 작업 등등은 전날 마무리했고 딜러분도 바빠 보여 키만 건네받고 집으로 출발~
하기 전에 일단 밥부터 좀 먹자고요.
(매운 닭갈빈데 불닭 씹어먹는 강도였음 ㄷㄷ)
붕붕이도 밥 먹어야죠. 마니 먹고 힘내서 가보자!
이전차가 f10 535d라 크기는 비슷한데 오묘하게 다른 이 느낌...
핸들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유압 느낌인데 어디서 보니 아니라네요?
(해골물이야 모야)
정신 차리고 휴게소에서 한 컷 찰칵
시승차보단 개인 매물이 낫지 않을까 했는데 주행거리가 짧을 땐
최대 rpm이 봉인되고 서서히 풀리는 방식이라 큰 문제는 없겠다 싶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돌봐주는 사람이 없다 보니 길들이기 점검(엔진+디퍼오일)을
기준일보다 늦게 했다는 거 ㅠㅠ
(길들이기 오일은 다른 차도 들어가지만 m은 연마성분이 많은 듯..)
전주 도착하니 연비는 리터당 10.6km 찍히더군요. 이전차(F10 535d)였다면
못해도 리터당 17km는 나왔을 텐데 흐흐..
새로운 붕붕이 영입기념으로 마라탕 영접하고
내복군단의 엄격한 심사도 모두 통과했으니 드디어 모든 과정이 끝났
을 그럴 리가 있나요. 당일은 상환이 안된다 하여 다음날 만원만 남겨놨어요.
(선납금을 50프로로 했을 시 중도 상환수수료는 130만 원대)
이러면 60개월간 월 189원을 납입하면 됩니다 (첫 달은 인지세 5000원 추가)
이제 진짜 마지막! 한 시즌 탄 윈터타이어를 45만 원에 구입했는데
교체비가 16만 원으로 다시 원복시 곱하기 2 하면... 32만원 쿨럭
이미 단종되어 정보는 차고 넘치니 엔진 스펙만 써보자면 어디 보자...
4.4 바이터보 엔진에 625hp / 6000rpm
76.5kg.m / 1800~5600rpm로 폭넓은 토크밴드를
가진 게 그 특징입니다.
어마무시한 제동력의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일상 주행만 하는 제가 급제동을 연달아할 일은 만무하고 그나마 보람을
찾는다면 금색 비주얼과 스틸 브레이크 절반 무게로 현가하 총질량을
줄여주는 점?... 가장 와닿는 건 분진이 적다는 건데요 (덜 닦아도 됨 아싸)
아니 다른 것보다도
브레이크가 너무 과하게 심하게 황당하게 민감해요.
마치 군화를 신고 날계란을 드리블하는 느낌이랄까?
535d 타고 다닐 때 와이프백 떨어진 게 9년 동안 5번 이하인데
이차는 2주 만에 5번이 떨어졌어요 나원참 <- 적응하면 나아지지라 믿습니다 ㅠㅠ
전 선루프를 자주 안 써서 그런지 카본루프가 큰 단점은 아니었습니다.
얇아진 두께덕에 실내 공간이 높아진다는데 어차피 전 호빗이라
그 또한 장점까진 아닌 ㅎㅎ
퍼런 눈썹이 인상적인 레이저 라이트는 실망한 부분이에요.
정확히는 레이저 라이트의 하향등이고 밝기가 f10의 그것에 비해 80% 수준으로
야간에 켜진 거 맞나 하는 의심이 종종 듭니다 ㅠㅠ
안드로이드 오토는 가끔 끊어지거나 불안정할 때가 있지만 티맵을 순정 모니터로 보는 것
만으로도 감개무량한 느낌! 유튜브 뮤직 연동도 굿굿 ♡
어차피 그래픽으로 보여줄 거면 냉간시엔 파란 부분을 넓게 펴서
보여주지 시인성이 코딱지 만함 -.,-
실내는 요즘 차에 비하면 구형느낌이지만 클락션 강도 조절이 가능해졌습니다.
(f10은 너무 퍽퍽해서 힘조절하다 못 누르거나 세게 누르는 일이 잦았죠)
가장 싫어했던 부분인 기어봉입니다. 길고 과한 디자인이잖습니까?
지금도 그 생각은 비슷하긴 한데 후진 넣을 때 수동처럼 모션을 해야 하니
이 정도 크기는 되는 게 맞네요.
집 나간 오토버튼 찾습니다~
오토 설정이 고정되니 좋은 점도 있긴 하나 (예전) 버튼식이
오토유지 + 한 번 수동 작동할 때 더 편한 느낌
2열 레그룸은 넓다곤 못하겠지만 엉덩이받침이 긴 편이라 앉아보면 불편하진 않아요.
메리노 가죽시트는 7시리즈 급 생각하면 안 되고 다코다 가죽과 비교하면 만족할 정도
바우어 앤 윌킨슨 이 친구는 제가 20대 초에 입문했던 스피커 브랜드인데
입문용 600시리즈부터 최상위 800까지 두루 써봤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 역시 아랫급인 하만카돈보다 좋긴 한데 상급 차에 들어가는
b&w 와는 비비지 못할 급차이가 있었고요.
주행모드 설정에 따라 어지간히 밟아도 미적거리기도 하고
반대로 당긴 고무줄처럼 튀어 나가기도 하는데 겉모습만 봐선
그 성격을 잘 알 수 없다는 게 이차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 되시겠습니다 흐흐
가속력만큼이나 인상적인 건 트렉션 확보 능력이었는데요.
윈터 타이어를 끼웠음에도 무슨 짓을 해도 dsc를 킨 상태에서 스핀이 안 나요 =b
주행보조 기능도 써봤는데 고저차와 코너가 많은 호남부르크링(안영ic ~ 논산ic)
코스를 무난하게 달리는 거 보니 저만 정신 똑바로 차리면 믿고 써도 될 것 같습니다.
(차선중앙을 잡고자 한 번씩 씰룩거리긴 하는데 저보단 똑바로 가는 느낌)
다만.. 느리게 가던 앞차가 차선변경하면 설정 속도까지 부아앙 하고 나가는 거랑
차선변경이 터프하다는 점은 다듬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요.
그 외 대략 천 킬로 주행하고 느낀 다른 점들을 적어보자면..
1. 안드오토 버벅대지만 감안하고 쓸만함
2. 사륜이지만 회전반경이 더 큰지 모르겠음 <- 제가 둔감한 탓인 듯
3. 소프트 클로징 하세월 (안전 문제이니 이해해야죠)
4. lci 되면서 배기가 작아졌다고 하던데.. 제 기준에선 부밍 장난 아님
5. 주행보조 경고시간이 너무 짧다 생각했는데 손가락 걸치고 가니 만사 ok
6. 5시리즈 보다 길이 폭 크다고 와이프에게 어필했는데 사실 휀더와 범퍼만 늘어난 것임 (아직 안 들킴)
7. 우렁찬 냉간 시동 이후 잠잠해지면 그대로 있을 것이지 얼마 후 소리가 커지는 이상함이 있음
8. 엔진 스포츠 플러스에서 생각보다 액셀감도가 평범하여 조만간 어댑테이션 해볼 예정
9. 뱅사운드는 귀를 후벼 파는 높은 톤이 아니라 맘에 듦 (욕조에서 방귀 뀌는 소프트한 톤)
10. 스포츠+ 로 시내주행 시 리터당 2.8km도 나와봤지만 얌전히 타면 5km 초중반 나옴
11. 고속도로 기준 제한속도 + 알파로 정속 주행 시 리터당 10km 중반대 나왔고
제한속도 - 알파로 12km 넘게 나온 적도 있음
12. 바닥 좀 긁고 다닐 거 각오했는데 정반대임.. f10 과 비슷한 느낌
13. 저처럼 패밀리카로 쓸 거면 노면 안 좋은 구간에선 감속이 필요함 (앞 좌석이 움찔하면 후열은 강제 널뛰기 시전)
14. 남부 살고 처가도 양산이라 섬머 + 사계절 조합도 나쁘지 않을 거 같음 (윈터는 추월 시 차가 붕뜨고 휘청거려 무서움)
15. 시동 걸 때 특히 냉간일 때 주변에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게 됨 (실내에서도 시끄러운데 밖에선 오죽할까..)
16. 어라운드뷰는 퇴보(자동 명암조절 안됨) <- 후방카메라까지 같이 나와서 연산이 딸리나 봐요 ㅠ
17. 원래 10개만 적으려고 했는데 하다 보니 이렇게 늘어남 ;;
요랬는데
요래됐숨당 ㅎㅎㅎ
마지막 내연기관으로 선택한 만큼 다음에 차 바꿀 땐 전기차를 구입하겠죠?
그전까지 대략 5~6년 정도 재미나게 타보겠습니다!!
저도 데일리로 f90 타고다니는데 생각보다 조심하지 않으면 하부 긁힙니다. ㄷㄷ z4 같은 차량 보다는 높기는 하지만 그래도 세단보다 낮긴 낮아서 조심하지 않으면 긁힙니다 방음이 F바디 보다 잘되서 하부 긁히는게 못느끼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저도 데일리로 f90 타고다니는데 생각보다 조심하지 않으면 하부 긁힙니다. ㄷㄷ z4 같은 차량 보다는 높기는 하지만 그래도 세단보다 낮긴 낮아서 조심하지 않으면 긁힙니다 방음이 F바디 보다 잘되서 하부 긁히는게 못느끼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조심해도 긁힐줄 알고 걱정했었는데 그정돈 아니라 한시름 놓았어요 ㅎㅎ 매일 타는 차로는 진짜 최고 같습니다!
우렁찬 붕붕이 타고 다니면서 식도락 여행 하시겠네요~
저녁에 매일 술마시다보니 차끌고 나간게 언제적인지 ㅠㅠ 그래도 술포기하고 주말엔 좀 멀리가서 맛난거 먹고 올려고해용 ㅎㅎ
축하드립니다. 전세데 m3/m5를 영종도 트랙에서 한계까지 몰아보며 거칠게 타본적이 있는데 그때도 카본세라믹로터였는지는 모르겠으나 m5는 은근 브레이크랑 타이어의 한계가 M3보다 빨리오더라고요. 아마도 차중이 좀 나가다 보니 그런것 같은데 혹시라도 스포츠 주행 하실거라면 미리 감안해 두시는것두 좋을것 같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쫄보라 가끔 추월할때만 속도 내는데 타이밍좋게 그때 급제동 해야할수도 있으니 미리 알면 도움이 되죠!!
익숙한 글이다 했더니 타마마님이였군요.. 535가 엠5으로 성장! ㅋㅋㅋ
음하하하!! 제대로 성장한 느낌이네요
아들 저렇게 큰거에요? ㅎㄷㄷ
넵넵 호지니에용 ㅎㅎㅎ
"후진넣을때 수동처럼" 이라는건 혹시 레버가 달려있는건가 궁금하네요 수동 6단 처음 접했을때 후진 넣는법 몰라서 T자에서 갇히는 바람에 말아먹었던 기억이...
기어봉을 좌측으로 민상태에서 위로(대략 11시 방향?) 올리면 고정되는데 그때 후진이에요. 다시 드라이브는 ㄴ 방향으로 중앙에 온후 우측으로 한번 밀면 자동 또 밀면 수동변속 번갈아 적용되용
8기통 8기통!
v8 v8
M시리즈는 전자동브레이크라 답력이 좀 과한감이 있다고 들었어요. 미세한 컨트롤이 잘 안된다고 ㅋㅋ
그나마 적응해서 너무 불쾌하지 않게 멈추곤 있는데... 이런 경우 있잖아요 골목에서 차가 혹시 불쑥 나올까바 방어적으로 브레이크 위에 발만 올려뒀는데 차는 본격적으로 멈출려고 하고 -_- 진짜 골치 아픈 녀석이네요
축하드립니다!! ㅎㅎ 저도 같은 F90 M5 competition입니다. 벌써 1000 킬로 타셨으면 많이 타셨네요~ 전 10월에 출고해서 아직까지 1060킬로 미터 정도 타서.....M버튼을 누를 수도 없네요 ㅠㅠ 2000킬로 지나야 활성화된다구 하던데....금년 봄에나 가능할 거 같습니다. 처가가 전주라서 종종 전주갑니다. 도로에서 뵐수도 있겠네요 ㅎㅎ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오오옷!! 반가워요 자주 보이는 차는 아니니 흰색 컴페에 번호판 102머xxxx 이면 제차일 확률이 99.89%일겁니다 ㅎㅎㅎ
m5 미쳤다...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전기차 시대가 오기전에 막차탔어용 ㅎㅎ
공도 돌아다니면서 f90 m5룩을 똑같이 한 5시리즈를 본적도 있는데(범퍼, 배기구, 스포일러, 사이드미러, 휠, 휀다까지 전부 교체) 배기소리가 평범해서 차량 천장을 보니까 카본천장이 아니더라구요. 또 신기한건 f90 m5차량인데 530i로 위장해서 다니는 차량도 2번이나 본적이 있습니다. 이건 휀다를 안바꿔서 눈치챘음 참 재미있습니다.
헙 ㅎㅎㅎ 두 경우가 정반대로 변신한 케이스군요. 그쵸 아무래도 멀쩡한 휀더까지 손보긴 힘들겠죠 음하하하
와..부럽습니다!! 535D가 M5로 진화. 이번엔 너로 정했다 M5!!
밥을 좀 마니 먹지만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ㅎㅎ
뭔가 글이 익숙한가 싶었는데 음갤에서 자주 보셨던 분이군요 아드님도 많이 크셨네요! 차도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구입기 올렸으니 오래타보고 롱텀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오 내복군단 많이 컷네요? /(차 안보고 내복군단 보던 1인)
호지니가 이제 중3 입니다 ㅎㅎㅎㅎ
M, amg, rs이런거 붙은 차 저는 언제 타볼까요 ㅠㅠ 부럽습니다. 마나님 결제가 안떨어지니 못삽니다. 우선 마나님이 g80, g90, s클라스, 7시리즈 그런 승차감을 좋아합니다. 저는 아반떼n이라도 허락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부러운 1인 ㅠㅠㅠ
감사합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두 언젠간 허락해 주실거라 믿쑵니다!!
와 M5! 출고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드라이빙 되세요
감사합니다 브레이크 예민한거 빼면 일반 5시리즈 같이 몰수있어서 편하네용 ㅎㅎ
축하드립니다.
오랜만이에요 ㅎㅎ 내복군단 시리즈도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_+
잘지내시니 너무 반갑습니다^^
오 이제 더 이상 내복군단이 아니게 되었군요
둘째랑 막딩이는 아직 입고있습니당 ㅎㅎ
제 드림카 ㅠㅠ 디자인도 성능도 완벽한 차... V8 트윈터보!!!
4000찌찌 자연흡기는 타본적있지만 4.4 바이터보는 저도 첨입니다 ㅎㅎ
고급유 식성 좋게 생겼네요. ㅎㄷㄷ
제가 1년에 15000km 타니까 대충 고급유로 한달에 40만원정도 나올거같아용 ㅎㅎ
타고 계시던 5시리드 디젤 맵칭 된거 어떠셨나요? 그 뒤로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넵넵 맵핑했었고 순정으로 258마력 나온게 360마력 찍혔어요. 그이후 오랜기간타면서 배기구가 순정차량에 비해 거뭇해지긴했는데 디펩경고등은 안뜨더군요. 그래도 의심나서 센터 입고했을때 점검받았는데 아주 쌩쌩하다고하고 매연검사(물론 pm까지 보진 않으니까요 pm은 더나왔겟죠)도 1프로나오길래 스트레스없이 잘타고 다니다 지금은 회사차로 쓰고있어용 ㅎㅎ
맵전후 성능차이가 궁금하셧던거라면 둘이 전혀 자른차라 느껴질만큼의 간격이였어요. 사용도중 프로그렘 업데이트로 맵이 풀린적이있는데 순정으로 돌아가니 뒤에 트레일러라도 메다고 다니는거처럼 차가 무거워졌어용
맵핑후 얼마나 타셨고 거리는 얼마나 쓰셔도 문제 없었는지 귱금하네요 저는 16년식 b57엔진을 맵핑 생각 중 이라서요. 연비나 다른건 변화는 얼마나있으셨나요?
연비는 비슷했던거 같고요. 디펩 컨디션이 조을땐 초기 시동시 시큼한 냄세(이게 정상 작동되는 거죠)가 잠시 났는데 맵후엔 이런 냄세가 안나고 밟았을때 시커먼 매연이 나오진 않았지만 배기구 끝이 순정대비 검댕이가 묻어나오긴해서 이미 말씀드린대로 센터가서 점검 받아보니 멀쩡하다고 하여 그런가보다 하고 탔습니다. 그런데 차에 변화는 이렇게 분명생겨요. 그래서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건 페달박스를 먼저 달아보시고 만족하면 맵은 하지 않는게 어떨까 합니다. 페달박스는 출력의 변화는 없지만 악셀을 민감하게 해줘서 더 빨리 킥다운하고 힘차게 치고 나갑니다. 물론 페달박스도 만능은 아니에요. 페달 감도가 예민해지면 자동차가 감지하고 전자식 페달의 감도를 낮추는 식으로 맞불을 높거든요 (페달박스 설치 하루 이틀은 차가 슈퍼가 같다가 이 이후는 살짝 밋밋해지는 이유) 그치만 순정과 같아지는건 아닙니다. 순정 감도가 0 이고 페달박스로 예민하게 6을 만들었다 치면 차가 보정을 해서 3으로 낮추는 식이에요. 그래서 페달박스 없던 시절보단 훨씬 자극적이고 호쾌하게 치고 나갑니다. 페달박스는 가격이 비싸지 않고 두루두루 널리 쓰이는 튜닝이고 정착도 간편한편이니 그걸 먼저 시도해보는게 어떠실까용
저 차 무게면 카본 세라믹은 현가질량 무게는 의미없고 탁월한 제동력이겠네요 ㅎㅎ 카본 루프는 되도록이면 지하나 지붕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심이 좋습니다 햇빛 많이 받으면 탁해지면서 기포가 생깁니다 차 출고 축하드립니다 멋지네요!
조언감사합니다. 찾아보니 직사광선에 약해보이네요. 차가 들어갈수있는 캐노피가있는데 눈쌓이면 위험해서 접어두었습니다만 봄부터 그안에 주차해야겠어요
535D도 멋진 차인데 M5를 구입하셨군요 매우 부럽습니다 근데 초반에 이해가 안가는 부분인데요 시승차인데 중고로 매물을 내놓았다는 부분과 계약하려니 4천키로가 안되면 비코에서 지원을 못받는다는게 무슨 말씀인지 좀 궁금하네요 딜러 사에서 시승차를 미리 중고 매물로 올려두고 4천km 도달 후 비코에서 시승차 매입비를 지원 받고 중고 시장에 매각을 했다는 말씀이신지요
딜러쉽에서 시승차로 출고할땐 본사로 부터 차값에 일부 지원을 받는만큼 향후 판매시 제약이 있는데 4000km까지는 운용을 하라는 조건같아요. 그래서 프리미엄 셀렉션보면 약속이나 한듯 4000km 대 차량들이 많더군요(물론 시승을 많이 해서 8000km 넘은 차도 있고요!) 제가 처음문의 했던 차량은 판매가 됐고 지금 제차도 매물로 나올 예정이라 홈페이지에 올리진 않았는데 2800km 인가 밖에 안되서 좀 기달려달라고 했고 그 사이 리스 심사 같은거 봐보고 준비하다가 4000km 넘었을떄 딱 가서 가져온거예용 ^^
크 괴물같은 차 ㄷㄷ 드센에서 f90 으로 트랙 시승 했는데 제가 운전하면서도 코너 돌때 멀미가 오더라구요 시승 끝나고 강사분께 저처럼 멀미하는 사람 있냐고 물어보니 꽤 많으시다고 ㅎㅎ 저한테는 과분한 출력의 차량이구나 싶었네요
드센은 헤어핀 코너가 많아서 사실 조수석에 앉아만 있어도 힘들긴하죠 ㅎㅎ 일상에서 장보러가고 마실갈땐 오히려 535d 보다 편안한 점도 있습니다. 일단 출력이 워낙 높다보니 어지간한 가속이나 추월은 킥다운없이 미끄덩 하면서 부드럽게 나가고요. 지상고도 걱정한거만큼 낮진 않은지 535d 운전하던 느낌대로 하니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풀스로틀이나 거기에 준하는 가속을 할시엔 정신이 혼미할정도로 치고 나가는데 이건 의도하고 하는거라 맘의 준비를 좀 할수있고요 ㅎㅎ (급가속은 좀 무섭긴해요 차가 이렇게 나간다고?? 라는 생각만 듭니다 ㄷㄷ)
예전에 m550 소유하지않았나요?ㅎㅎ 그때부터 언젠가 m5모실줄 알았음다 ㅎㅎ 전 m340인데 엠파이브는 얼마나 빠를지 상상도 안가네요 ㅎㅎ 그나저나 요즘 음갤엔 포슷안하시고 ;;
저도 언젠가 m5를 타보긴 하겠구나 했는데 그게 지금이 될줄은 몰랐네용 ㅋㅋ 사실 535d 예산으로 f10 m5 중고도 가능은 했는데 애들이 넘 어려서 무리라고 봤거든요. 내복군단시리즈는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_+
Wow M5!! 축하 드립니다! 가락고 옆에 있는 주유소... 저랑 같은 동네 분이신가 봐요^^
감사합니다 ㅎㅎ
V8! V8! V8! V8!
오우야 일억
눈딱감고 지르는겁니다 +_+
힘내!!!! 미래의 나!!!!
미래의 나야 부탁한다 믿고 있을께!
타마마님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어차피 전기차로 완전 체인지는 절대 네버 불가능이고 환경적으로도 오히려 더 문제가 심각하단게 나오고있어서 다음에도 취향따라 고르시면 될겁니다 오래오래 타세요 10년이상!!
앗!! 그럴수도 있겠네요. 다음에도 내연기관 혹 하이브리드로 갈수도 있겠네요!
m 세라믹디스크 꺠짐현상 잇던데 알아보세여,,,
넵넵!! 보증기간이 있으니 잘 살펴보겠습니다 +_+ >
밤에 신호대기중 레이저 라이트를 봤는데 너무 멋잇더라구요. 눈에 확 띄는것 보다 은은하게 빛나는 블루는 정말 멋잇엇습니다! 안운하세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안운할께용 =b
부럽~~~축하드립니다~!! 안운하세요~
이제 천킬로 정도 타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아드님 많이 컸네요! 호진인가요? 저도 bmw G20 330i 3년 타고 팔았는데 종종 꿈에 나옵니다. M은 언제 타볼까요... 축하드립니다.
넵넵 안주도둑호지니에용 ㅎㅎ m이 예전에 비해 부드러워졌다던데 거기다 푹신한 윈터를 끼우니 그냥 일반차량 같아요 ㅎㅎ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감사합니다! 조심조심히 탈게용
너튜브 보니까 오일관리 빡시게해줘야 된다던데, 뽀다구가 모든 걸 용서하네요. 부럽습니다. 어딜 가시던 주차 자리 있길 빌겠습니다. ㅎㅎㅎ
롱라이프 오일이 들어가는데 규정대로 갈면 트러블이 생긴다고 하여 엔진오일 교환주기를 2배 빠르게 할려고해요. 한번은 사비 다음엔 bsi로 하는식으로요. 그외 다른 오일류는 일단 지켜볼려고요!
왜 똑같은 글을 또 보고 있지? 싶었는데 처음 본 글은 굴당에서 봤던 거였네요. ㅋㅋㅋ 멋진 차 축하드립니다!!
M5 좋다... 나도 G30에서 기변할 수 있을까...
작성자가 누군인지 안보고 있다가 휴게소에서 전주 이야기를 보고 어라? 하면서 올렸더니 역시....
헐.. 저도 작성자 안보고 있다가 내복군단 소리듣고 올라갔다왔네요. 내복군단 다 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