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지식1: 타이어의 공기압이 높을수록 연비가 좋아진다
자동차의 구름저항은 타이어의 deformation에 의한것인데 공기압이 높을수록 변형이 덜 일어납니다
고로 구름저항계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연비가 더 좋아짐
타이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높은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연비에 유리하다는거죠
배경지식2: 기체는 온도에 의해 압력이 변함
요즘처럼 일교차 높고 기온이 들쑥날쑥한 시기에는 이게 큰 영향을 준다는것
공기압이 지나치게 낮으면 스탠딩웨이브라는 무서운 현상이 일어나서 타이어가 폭☆8 해버리기 때문에 안전빵으로 (1주일 내 최저기온)-10 deg-C에서 권장공기압(제 차는 33psi) 이상의 압력이 되도록 공기압을 설정해줘야 한다는거죠
그렇담 만일 공기를 주입하는 지금 기온이 15도라면 몇psi로 주입해야 하는가? 이걸 알아야한다는것
타이어 공기 정도는 이상기체로 가정해도 무리가 없으니 대충 Pv∝T 관계에서 대충 v는 일정하다 가정하면 P/T=상수 가 되니깐 그걸로 공기압 대충 어림하는 시트를 만들어본것임
그리고 대충 영하 5도에서 영상 33도까지 타이어가 적정공기압 범위를 유지한다는것도 보여줍니다
오늘 같이 선선한 날씨에 따사로운 햇볕을 가르면서 운전하면 공짜로 힐링이 되는 것이니 연비는 무한이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ㅎㅎ (문과입니다.)
제 차는 적정 공기압이 220Kpa 또는 32PSI인지라 그것 보다 약 10% 정도 더 높은 상태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데 있는 공기압 주입기는 휠이랑 타이어가 뜨거운 상태에서 공기를 주입하는 지라 20% 정도 더 넣으니 냉간시 공기압이 10% 높은 상태에 대강 맞더라구요..
공기압 성애자라 최근 계절바껴서 35정도로 맞춰주려는데 냉간온도따라 4짝 다 달라서 스트레스 받는중...ㅜㅜ
4짝 다 36 psi 정도로 넣으신 후 몇시간 지나서 타이어 냉간 상태일 때 바람을 빼서 35 psi로 맞추시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헐...참고하겠습니다;;
Tip을 가장한 TMI 댓글 조금만 더 써보겠습니다. 1. 휴대용 펌프에 공기 빼기 기능이 있으면 좋습니다. 펌프에 뜨는 공기압 수치를 보면서 공기 빼기 버튼으로 공기를 조금씩 빼면 되거든요. 2. 휴대용 펌프가 디지털로 압력 수치를 표시해 준다면, 공기를 뺄 때 수치가 변하는 지점에서 멈추는 게 좋습니다. 2.1. 경험상 타이어 공기 보충 시, 주입되는 공기 온도 차이 때문에 생기는 냉간시 압력 오차가 대략 0.x psi 였습니다. (휴대용 펌프는 크기가 작아서 작동시 온도가 올라가기 쉬우니 타이어마다 차이가 생기기 더 쉽죠.) 둔감한 사람은 괜찮겠지만 민감하면 이 정도 오차를 몸으로 느낍니다. 2.2. 만약 펌프가 0.5 psi 단위로 압력을 표시해 준다면, 그 때 그냥 35.0 psi로 압력을 맞추면 최대 0.5 psi (+-0.25 psi) 오차가 생길 겁니다. (0.1 psi 단위라면 최대 0.2 psi 만큼 오차) 그러니 수치만 대충 맞춰 공기를 빼면 공기압을 맞추는 의미가 없습니다. 2.3. 따라서 공기를 빼다가 수치가 변하는 지점을 기준으로 삼는 게 좋습니다. ex) 35.5 psi 에서 공기를 빼다 보면 35.0 psi로 표시 숫자가 바뀌는 순간이 있을 텐데, 그 때가 실제로는 35.25 psi 겠죠. (수치 표시 정밀도가 낮을 뿐 압력 센서는 압력 감지를 어느 정도 선형적으로 할 테니까요) 이와 같은 방식으로 공기압을 맞췄을 때 안 맞는다고 느낀 적이 한번도 없었네요.
시거잭에 끼워서 작동 시키는 공기 주입기 같은 경우, 꽂아놓고 누르면 공기가 빠지는 기능이 있긴 합니다. 샤오미 제품도 누르니까 빠지긴 하는데 주입되는 압력이 좀 오락가락하더라고요.
저는 수동으로 깔짝깔짝 빼서 맞췄는데, 자동으로 원하는 수치까지 빼주는 기능 탑재된 펌프도 있나보네요. 공기 주입 후, 혹은 자동차 주행 후 몇시간 뒤 냉간 상태에서 하셔도 그런가요?
유선 주입기는 거의 일정하게 들어가는데 무선 주입기는 뭘 써도 좀 오락가락 하더라고요...
픽플 실험결과보면 배경지식 1의 가정부터 잘못된게 아닐지…
???: 공학을 믿지마! 유튜버를 믿어! 껄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