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사이야기와 여행 사진으로 가끔씩 인사드리는 8년차 가방 장사꾼 인사드립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7년차였는데 그새 한 살을 더 먹었네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_ _)
불과 얼마 전에도 인사를 드린 적이 있어서 너무 자주 찾아뵙는 게 아닌가 싶은 고민과 걱정이 있었습니다. 성격이 조금 소심한지라 오전 내내 고민을 하다가 눈 한 번 질끈 감고는 이렇게 키보드 위에 손을 얹습니다. 부디 어엿비 녀겨 주시길 바라면서,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사무실이라고 할 만한 게 딱히 없습니다만 간단하게 소개를 드리자면 저의 집이자 사무실이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그나마도 과거에는 15.6인치 게이밍 노트북과 15인치 포터블 모니터 한 대가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꾸준하게 개선을 거친 끝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여전히 갈 길이 멀기는 합니다만 한동안은 유지할 것 같습니다. 세팅한 지 1년 남짓밖에 되지 않아서 아직은 무척 만족하면서 누리고 있는 작업 환경입니다.
본격적인 본론의 시작입니다. 스마트스토어의 리뉴얼을 완료했습니다.
이제는 '쇼핑은 스마트스토어'라는 문장이 하나의 공식처럼 자리한 듯합니다.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의 격차가 그것을 방증합니다. 포인트 혜택, 편의성, 신뢰도 등등. 모든 면에서 공식 홈페이지가 스마트스토어를 따라가기 힘들어진 게 사실입니다.
관리를 하지 않은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만 공식 홈페이지에 비하면 소홀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개선 작업을 진행하면서 너무 늦은 건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방관하고 있었다면 기약조차 없었을 테지요. 지금이라도 깨달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효과가 즉각적이라서 적잖이 놀랐습니다. 이런저런 걱정을 많이 했지만 시작은 순조롭습니다. 아직까지는 말이지요. 준비한 이벤트와 할인, 포인트 혜택이 잘 적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설계하는 것도 쉽지 않고 실행하기도 쉽지 않은 것들인데 스마트스토어에서는 버튼 몇 번에 키보드만 몇 번 딸깍거리면 세팅이 됩니다. 우리는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빡세게 노를 저어야 한다면 때는 지금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딱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벤트입니다. 이미 진행 중인 할인에 10,000원의 할인을 더 얹어드립니다.
조건은 아주 간단합니다. 쿠폰받기만 누르면 됩니다. 회원가입이나 쿠폰번호를 입력하는 번거로움 따위는 없습니다. (다시 한번 스마트스토어의 편리함에 감탄했습니다. 이렇게나 좋은 기능이 있다니 말이죠. 손님분들에게만 편리한 게 아니라 장사꾼에게도 편리한 스마트스토어입니다.)
주력 제품인 여가 오사카와 여가 홍콩, 두 종류의 제품에 한해서 쿠폰 할인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여가 오사카, 트래블러스 하이의 베스트셀러인 이 녀석을 살포시 추천해 봅니다.
이것저것 숨은 기능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용한 장점만 몇 가지 소개하자면 일단 가방 앞부분을 분리해서 크로스백처럼 쓸 수 있습니다.
핸드폰, 지갑, 여권, 조그마한 여행 가이드북 한 권, 충전기, 충전선 정도는 넉넉하게 수납 가능한 용량입니다. 생긴 것과 다르게 주머니도 두 개 있어서 꽤나 체계적인 수납이 가능하죠.
캐리어처럼 수납할 수 있는 백팩은 너무나 많습니다. 여행용 백팩이라면 기본으로 지녀야 하는 능력이죠. 제 가방도 당연히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끗이 다릅니다.
파티션으로 공간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경첩 구조로 되어 있어서 설치가 아주 쉽죠. 통짜로 공간을 쓰고 싶다면 벽면에 붙여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파티션은 비밀 포켓의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아주 단단한 플라스틱 보강재로 만들었기 때문에 칼이 들어와도 뚫리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구조만 봐도 상상이 가실 테지만 소매치기 같은 건 얼씬도 못 합니다. 지금까지 수천 개의 가방이 손님들과 함께 세계 각지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이 공간이 공략당했다는 이야기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회식 끝나고 집에 가다가 가방을 통째로 잃어버린 제 친구 놈의 이야기를 제외하고는 말이죠.
여행용 가방이라서 용량은 당연히 넉넉합니다. 조금 극단적인 사례이긴 하지만 저는 이 녀석 하나만 메고 일본 자전거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15.6인치 게이밍 노트북과 핸드폰 짐벌, 고프로와 카메라를 포함한 25일치의 짐과 함께 말이죠.
그래서 막 굴리기 좋습니다. 해외여행 갈 때 쓰려고 만들었으니 국내여행은 말할 것도 없고, 출퇴근 할 때에도 쓰고 사시사철 아무 때나 들고 다닙니다. 그래도 1인분 이상은 충분히 하는 녀석이죠.
'나는 디자인보다는 무조건 기능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여가 홍콩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여행갈 때에는 오사카를, 평소에는 홍콩을 주로 메고 다니죠. 출퇴근 할 때에 막 굴리기에는 이 녀석 만한 게 없습니다.
미세하게나마 용량도 조금 더 큽니다. 1박 정도의 짐이 더 들어가죠.
그 외에도 기능이 아주 많습니다만 모조리 담으려니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추가 할인 행사는 2024년 2월 17일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만간 여행을 앞두고 계신, 혹은 계획하고 계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쓸모가 있어 보인다 싶으시면 하트 모양의 찜하기 버튼만 한 번씩 눌러주셔도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_ _)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 두루 평안과 강녕이 깃들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_ _)
여행용이라면 분실방지 기능이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칼에 강한 재질이라던지 지퍼에 자물쇠가 달려있다던지 특정 부분을 묶을수 있다던지 등등
기본적으로 수납 공간들의 구조와 재질이 분실이랑 소매치기를 고려해서 제작되었습니다. 여권 포켓이나 파티션 포켓은 메고 있는 동안에는 아예 외부에서 접근조차 힘들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가방 좋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