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나 빼고는 죄다 고가의 물건들 뿐이네요.
1. 소니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
현재 제가 소장중인 무선 이어폰 중에서는 가장 고가의 물건입니다.
정가가 대략 34만원 정도는 하는데다, 저는 그나마 인터넷에서 할인으로 31만에 구입한 물건입니다.
사용한지는 2년 정도 되었는데, 그 때문인지 수명이 슬슬 다 되어 가는듯, 과거 3 ~ 4시간 하던것이 지금은 1시간도 못 버팁니다.
특히 메인으로 설정된 오른쪽 유닛이 말이죠...
덕분에 현재는 새 이어폰 두개에 밀려서 방구석 여포 신세입니다.
마음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새걸 지르고 싶지만, 그럴만한 돈이 없거니와, 현재 시국이 시국인지라 함부로 못 지르겠네요.
성능은 역대급인데 말이죠...
그리고 유닛에 꽂혀있는 자석이 잘 떨어져서 두번이나 A/S를 보냈었습니다.
참고로 에어팟과 같은 케이스가 없어서...
...아트박스에서 산 파우치를 사서 넣어다니고 있습니다.
주문토끼 안경닦이는 과거 단골 만화가게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것입니다.
이어 듀오 쓰고 나서 안경닦이로 닦은 다음 크래들에 넣어 보관했죠.
이어폰 자체가 워낙 고가인데다, 도색 까지는게 무서워서(...) 정말 애지중지 사용했었죠.
2. 데시벨 BCS-T90
제가 소장중인 무선 이어폰 중에서 유일한 저가형입니다.
저 제품 나왔을 당시가 한창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던 시기였는데, 그 때문인지 패키지에 떡하니 KOREA 마크가 그려져있었죠.
성능은 저가형이면서도 성능은 훌륭한 가성비갑인 물건입니다.
다만, 귓구멍으로만 고정하는 커널형이라서 그런지 은근히 귀에서 잘 빠지더군요.
그래서 현재는 이어팁을 대형으로 해서 쓰고 있습니다...만, 현재는 이어 듀오와 마찬가지로 방구석 여포 신세입니다.
게다가 전용 케이스도 없습니다.
덕분에 땅바닥에 몇번 떨궈버려서 크래들에 흠집이 좀 나있습니다.
3. 갤럭시 버즈 라이브
작년말에 구입한 물건입니다.
컬러는 미스틱 블랙입니다.
음질 자체는 훌륭한데, 착용감이 그지같더군요.
그래서 서비스센터 가서 실리콘팁 받아서 껴봤는데, 끼우나 마나더군요(...).
이게 이어폰에 완전히 끼워지는게 아니다보니, 귓구멍에 끼웠다 뺐다 하다보면 유닛에서 실리콘팁이 빠져서 귓구멍에 꽂혀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실리콘팁은 안 끼웁니다.
전용 케이스는 슈피겐 어반핏인데, 원래는 버즈 라이브 전용이지만, 버즈 프로에 끼우려고 샀었던 물건입니다.
그런데 (버즈 프로에)끼우는 건 쉬운데, 빼기가 엄청 힘들더군요.
특히 뚜껑(...).
그래서 지금은 원래대로 버즈 라이브에 끼워서 쓰고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예전에는 블루웨이브제 아크릴 케이스를 썼는데, 이게 내구성이 생각보다 떨어지는지 반쯤 쪼개져버렸더군요.
그 때문에 크래들에서 자꾸 빠지려고 해서 지금의 슈피겐 케이스를 구입하게 된 것입니다.
4. 갤럭시 버즈 프로
제가 소장중인 무선 이어폰 중 가장 최신형입니다.
컬러는 팬텀 블랙입니다.
삼성측에서 작정하고 만든 물건답게 전반적으로 훌륭하더군요.
다만, 기본으로 장착된 이어팁의 크기가 작아서 귀에서 슬쩍 빠지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장 큰 걸로 갈아끼웠습니다.
장착한 전용 케이스는 슈피겐 러기드아머입니다.
원래 끼우려고 했던 어반핏이 버즈 프로에는 안 맞았던 터라, 긴급히 새로 구입한 것입니다.
버즈 프로 전용이라서 그런지 탈착이 잘 되더군요.
이상이 현재 소장중인 무선 이어폰들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은 어떤 무선 이어폰을 쓰시나요?
전 1000xm3, mtw2, 버즈 프로순으로 넘어왔네요 ㅎㅎ 슈어 rmce-tw1에 솔라리스 끼워서 같이 사용중입니다 ㅎㅎ
님도 소니 이어폰 소장중이셨군요. mtw2... 이것도 꽤나 고가일텐데 말이죠. 슈어 rmce-tw1는 처음 들어보는 물건이어서 검색해봤는데, 디자인이라던가 착용법이 특이하네요?
mmcx단자의 유선이어폰을 무선이어폰으로 바꿔주는 기기죠 ㅎ
에어팟 2세대
젤 첫 코드리스를 qct 로 시작했다 오버이어 젠하이저 HD 갔다가.. 헤드폰아닌거같아서 에라이 모르겠다 끝판왕.. 한방에 뉴히어라 아이큐버즈 부스트 (미친 정가.. 65만시절.. 부록이 블투 스피커가 더컸음..) 이어팁부분 고무 본딩부분들떠서.. 1번교환 -> 에어팟 프로 초기발매..(역시 리콜 나오자마자 센터가서.. AS기사가 끼자마자 어익후 이런걸 어떻게 들었어.. 바로 교품판정.. 역대급이라고.. 전 비교군이 없어서 몰랐지.. -> 버즈 라이브 귀에 끼우는게아닌 귀에 처박는다 라는기분으로 귀에 꼽으면 잘안떨어집니다 ㅋㅋㅋ.. -> 겨울이라 추워서 .. 1000mx4 현재.. 날풀리면 버즈 라이브 다시 끼고다닐듯요..
전 버즈라이브 쓰고 있는데 다행이 선택받은 귓구멍이라서 아주 잘 고정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