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미려하고 잔재미 좋고 시나리오 무난한 왕도물.
타격감 무난하고 팔수록 구수한 좋은 겜.
수작.
근데 명작은 아님.
젤 중요한 액션게임으로서 재미가 부족함.
1. 흐름을 끊는 루틴, 인터페이스
이벤트-마을-던전 반복 구조인데.
던전이 9개 돌림 이라는것도 일단 아쉬움.
Dlc라도 내서 폭을 넓혔어야 한다고 봄.
몬헌 썬브레이크처럼...
의뢰로 뺑뺑이 2회차로 뺑뺑이 미궁으로 뺑뺑이.....돌려막기 지긋지긋.
마을도 흐름을 너무 잡아먹음.
클리어창에서 모두 수리, 힘 포션 자동 충전기능 같은기능 필요했다고 봄. 기도도 자동으로 설정하게 해두고....
쓸데없이 마을을 너무 돌게 함.
장비도 s급만 정렬 같은 기능 필요했을것 같고 모든템 감정보단 레어만 감정하게 했으면 편했을텐데.
2. 콤보가 dnd 쉐도우 오브 미스타라보다 부족한 느낌
엘프만봐도 초근접해서 하늘에 화살을 쏴야하고 역대쉬 해서 공중에서쏘는 등. 콤보보단 무빙에 중점을 두었음.
중심으로 찍는 기술들이 콤보로 이어져야 하는데 대부분 단독발동임
온라인 투기장에선 콤보중에 긴급회피 기능을 넣어줘서 밸런스 맞추고 오프라인에선 잘키운 주력기를 콤보로 연결하기 편하게 해 줬으면 어땠을까?
3. 어려운 룬문자
룬은 지금도 존재이유 모름.
만들었으면 요정에게 기억 시켜서 발동 가능한걸 선택하게 해주던가.
초보자에게 암기강요 ㅎㄷㄷ
1회차 클리어후 의뢰 어느정도 하면 바로 물리는 듯
더 재밌을 수 있었는데 늘어지는게 아쉬움.
루리웹-7983292236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이 게임만의 즐거움, 그 중에서도 액션파트가 불안합니다. 짜장면집에서 짜장짬뽕 맛이 별로면 맛집이라 할수 있을까요? 말씀해주신 디아블로는 애초에 파밍 하려는 사람들이 들어가는 겜이구요. 그 부분에 재미가 있을 테지만, 드라곤 크라운은 던전드래곤 류의 액션 게임을 바래서 하는데, 액션을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더군요. 기본이 글러먹었는데도 나머지가 훌륭해서 수작까지 되는 게임이라고 봅니다.
저는 재밌게 하고있습니다만 나온지 10년이나 됐어요. 지금 기준으로 보면 아무래도 아쉬운 점이 있을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