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의 평가는 매우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포풍할인과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매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비평가들은 원래부터 이 게임에 우호적이었고, 엑스컴을 그리워하던 유저들도 상당수 사로잡은 바 있죠.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나온 세 개의 dlc는 실망스러운 편이었습니다.
추가된 영웅은 베놈을 빼면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고, 추가된 적은 매우 적고 미션은 너무 쉽습니다. 게임은 여전히 버그 투성이고 다회차도 지원하지 않는 거나 마찬가지죠.
전 베놈 dlc에서 뱀파이어 둥지를 다 태우는 걸 보고 아 드디어 새로운 적이 나오겠구나 했다가, 또 뱀파이어가 나오는 걸 보고 빵 터지기도 했습니다.
한 편으론, 이렇게 대충 만드는 걸 보니 오히려 다른 시즌패스를 또 준비중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더군요.
해외팬들의 토론에 의하면 아직도 수도원에 방 네 개가 빈다며, 다음 시즌패스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사실 본 게임 엔딩에서 나온 떡밥이 전혀 회수되지 않기도 했죠.
하지만 상업적으로 실패했단 내부의 보고가 있었고, 책임자들이 줄줄이 그만둔 것도 사실입니다.
과연 마블 미드나잇 선즈의 미래는 뭘까요? 전 행복회로를 돌려보고 싶습니다만, 여의치 않으면, 걍 엑스컴3나 기대해야 겠지요..
최근 래딧에서 두번째 DLC 영웅들에 관해 투표를 하던데요. 짜고치는 고스톱인지. 알수는 없는데. 추가 DLC가 나온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단순히 영웅, 아이탬추가)으로만 출시하면 욕만 더 먹을꺼 같아요. 레딧에서 보면 스톰도 드라큘라와 관련이 있나봐요. 첫번째 시즌패스는 걍 뱀파이어로 시작해서 뱀파이어로 끝날 듯. 그리고 스톰 관련 데이타에 T.H.R.E.A.T Room 관련 업급이 보인다고. 이번주나 다음주에 패치도 있다는 글도 있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