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중에 공인중개사가 있는데, 직업만 듣고 여자들이 소개팅을 거절해서
정말 솔직하게 공인중개사가 객과적으로는 어떤 이미지인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시험보고 자격증있는 공인중개사 입니다.)
나이는 30대 중반이고, 그외 정보가 나가기도 전에 파토가 납니다.
사례1) 다른 친구의 여자친구 친구 소개건
여자직업 : 어린이집 교사
거절사유 :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사례2) 아는 형의 지인 소개건
여자직업 : 인테리어 회사원
거절사유 : 예전에 공인중개사 직업의 남자를 만났었는데 별로여서 다시 소개받고싶지 않다.
(저만의 추측이지만 과거이야기는 핑계같았습니다.)
사례3) 회사 여직원 소개건
여자직업 : 외국계 반도체 기업
거절사유 : 이야기가 잘 안맞는 부분이있고 직업이 불안정해보인다.
저역시 어렸을때 부동산하면 편하게 일하면서 적게버는 직업이라 생각했었습니다만,
친구가 일하는걸 옆에서 보니 원룸부터 빌라, 아파트 열심히 영업하고 발품팔면
월 300~1000까지 들쭉날쭉하지만 상당한 고수입으로 보입니다.
즉 팔이 안으로 굽는거라 제 친구를 좋게 보는것도 있겠지만, 실제로 고수입에
직업만보고 거절한 정도의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이건 제 착각인건지
일반 사람들에게는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이 폰팔이나 중고차팔이처럼 불안정하고
장래가 없는 직업으로 보이는지 궁금합니다.
혹은 젊어서 할만한 직업이 아니라 나이들어서나 하는 이미지가 있으려나요?
자유로운 의견 부탁드립니다.
공인중개사를 무시하기에는 상대방들 직업이 그럴정도는 아닌거같은데 ;;;;
공인중개사가 존중을받는다구요? 지금 가장없애야할 쓸모없는 직업 상위권이 공인중개사에요 ㅋㅋㅋ 아무것도 없이 중간에서 수수료나 떼먹는 것들 이게 요즘 공인중개사이미지임 전문직인줄 착각하는. 물론 시험이 어려워지긴했지만 그건 시험내용의문제고 .
소개팅에서 인기있을 직업은 아니죠 ㅎㅎㅎ
공인중개사도 그렇고 자영업자도 그렇고 수입이 일정치 않다는게 젤 큰 문제입니다. 많이 벌땐 벌지만 달에 한건도 성사 못시킬때도 있는 직업이라 불안정한 직업을 좋아 할 사람이 그다지 없습니다. 거기다 공인중개사 폐업율은 항상 전국 자영업 중에서 1, 2등을 다툽니다. 하지만 어린이집 교사분이 그런 소리 한다는거 진짜 쇼크네요. 자기 벌이가 비전이 그다지 없으니 사귀는 사람이라도 많이 벌었으면 하는거려나요?
아파트단지나 지식산업센터 건물 아래 제대로 자리 잡힌 공인중개사 사장이면 꽤 안정적인 직업이죠. 근데 친구분 상황은 잘 모르겠어서.. 그냥 공인중개사라고 다 같은 공인중개사가 아니라고 밖엔 말씀 못드리겠어요. 그리고 소개팅에 차이는게 꼭 직업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소개팅을 권할때는 직업만 이야기 하진 않거든요.
솔직히 "저역시 어렸을때 부동산하면 편하게 일하면서 적게버는 직업이라 생각했었습니다만," 여기에 답이 있는거 같습니다. 저도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아직까지는 중년들의 시험으로 쉽다 전문성이 없다 이미지가 있기는 한거같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역시 이미지가 쉽게 바뀌긴 힘들지요 ㅎㅎ
그냥 자격증만 가지고있는 공인중개사에요? 개공이나 소공아니시고?
공인중개사를 무시하기에는 상대방들 직업이 그럴정도는 아닌거같은데 ;;;;
ㅎㅎ 그렇지요.. 직업에 귀천은 없겠지만요
공인중계사 타고나고 부지런하면 고수입 직업이죠. 부모님, 저의 집까지 방 7개 정도 관리하면서 다양한 부동산과 거래하는데.. 솔직히 부동산중개인들 보면 은영전의 '패잔행성 상인'들이 생각납니다. 뭐 거의 꾸준히 매물 내놓는 집주인쪽으로 스탠스 맞춰두곤 있는 것 같은데, 이래저래 오래 관계하다보면 다양한 통수를 당하다보니 그닥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아닌 분들도 있겠지요) 개인적으로도 공인중개사 시험도 1번 준비하고 봐봤고.. (반년 준비해서 1차붙고 2차 불합격... 하루에 1,2차 시험다 거의 2~3연속 꼬여있는 문제와 정확한 법령습득, 풀이에 촉박한 시간으로 많이 떨어지게 만들었더군요.) 그렇지만.... 회사원 분들에게 까일만한 직업은 절대 아닙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아직은 인식의 차이가 있나보네요.
친구가 하는 집팔이는 공인중개사이고 핸드폰판매 중고차판매는 폰팔이 중고차팔이 인가요.... ㅋㅋㅋ 세직업 모두다 자기가 물건을 생산해서 판매하는것도 아닌 어떻게 보면 중개자의 입장인데 뭔차이가 있다고... 뭐 그건 둘째치고 직업이 안정적인 직업은 아니죠 고정적인 정해져있는 수익이 있는게 아니고 말씀하신것처럼 얼마만큼 열심히 영업하느냐에만 달린것도 아니고 부동산시장상황이나 요즘같이 대출금리가 어떻게 변동되느냐에따라 주택거래량도 확달라지고 그리고 공인중개사가 직업 특성상 일반적인 데이트 상대로는 좀 힘들지 않나요? 다른게 아니라 보통 직장인 퇴근시간 이후에나 주말에도 집을 보여주고 해야 할 경우가 많은데 만남이 힘들어서야 소개팅 상대가 좋아하긴 힘들겠죠
의견 감사합니다. 다른 직업을 비하하는 의도가 아니고 공인중개사도 그런 이미지인지 쉽게 풀어쓰기 위한 어휘였습니다. 저희 매형 역시 중고차사업을 하고있구요... 글의 요지와는 다른 지적이지만 참고하겠습니다.
소개팅에서 인기있을 직업은 아니죠 ㅎㅎㅎ
의견 감사합니다. 인기는 없을지라도 직업만보고 까일정도인가 궁금했네요 ㅎㅎ..
공인중개사, 카페사장, 음식점주인등 서비스업종은 죄다 돈이 돈을 버는 직업임..직업보다는 가진 재력 혹은 집안재력이 있어야 비로소 인정받고 안정될수 있는 직종임.
의견 감사합니다.
저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소지자입니다. 잠시 사무실을 연 적도 있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황이라 자격증을 땄구요. 님이 열거하신 직업중에서 공인중개사 공부 해서 딸 수 있다고 확실할 수 있는 분들은 한 분도 안계십니다. 시험 난이도가 쉽지 않습니다.실제로 같이 공부한 분들 중엔 서울대 졸업한 분도 떨어지셨거든요. 성인들의 수능이라고 이름붙여져 있고,많은 사람들이 보는만큼 난이도로 합격 인원들을 조절하고 있어서 모두가 열심히 한다고 딸 수 있는 시험은 아닙니다. 쉽게 보는 분들은 안해본 분들이고, 안해본 분들이 대다수 일테니 아마 그렇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동네에 나이많은 부동산 사장님들이 그렇게 어려운 시험을 통과했다고? 믿기는 어려울 테니까요. (실제로 나이많은 분들때는 쉬웠습니다. 15회 이후로 난이도가 올랐으니까요) 수입면에선 오히려 오래 터잡고 영업해온 위의 시웠던 시험때의 세대가 많이 법니다. 많이 버는 분들은 대기업 다니는 아들, 회사 관두고 사무실 물려받게 하려고 시험 보게 하니까요. 오히려 어렵게 시험 본 젊은 세대들은, 들쑥날쑥 합니다만... 중고차나, 핸드폰에 비할바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젊은 세대가 잘 번다면... 세상풍파에 잘 적응하는....좋게 말하면 적응력 좋고, 나쁘게 말하면 진상에도 잘 대처하고 본인도 뻔뻔한 스타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한두푼 하는 돈이 왔다갔다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인간의 본성을 가장 쉽게 보고, 견뎌야 하는 직업입니다. 제가 아무것도 없고 뽕알 두쪽이었으면 어렵게 딴 자격증으로 어떻게든 적응해보려 했겠지만... 저는 제 건물이 있어서 본래 시너지를 내려했었고, 다른 직업도 있었어서 중개업 안하더라도 먹고사는덴 지장이 없었으니 반년도 안하고 접었습니다. 결론은 어려운 시험이고, 님 여자 지인들에게 무시당할 난이도의 시험은 아닙니다. 오히려 무시하는 분들이 참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긴 의견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오히려 존중받고 인기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직업이라 생각했는데 주변의 시선이 달라서 궁금했어요. 아직은 인식의 차이가 있는듯합니다.
여자분들 뭐라 하는건 아닌데....;;;; 세상물정 모르는 분들만 공인중개사 허투루 본다는 겁니다. 실제로 저는 중개사 자격증 따고 나서,주변의 대기업 다니는 일반 직장인들(남자 가장이죠...아무래도...)에게 공부 어떻게 했는지... 선생님 추천등... 다양한 물음을 아직까지..!!!ㅜㅜ대답해주고, 견디고 있습니다. 일반 직장 다니는 가장들은 은퇴후에 공인중개사를 가장 1순위로 많이들 하려고 하는게 현실이구요. 쉽지 않은걸 알기에(직장다니면서 하려면 많이 힘듦) 함부로 시작도 못하는게 현실인데... 주변 여성분들이 세상물정에 너무 어두워 보입니다. 친구를 아껴주세요.
공인중개사가 존중을받는다구요? 지금 가장없애야할 쓸모없는 직업 상위권이 공인중개사에요 ㅋㅋㅋ 아무것도 없이 중간에서 수수료나 떼먹는 것들 이게 요즘 공인중개사이미지임 전문직인줄 착각하는. 물론 시험이 어려워지긴했지만 그건 시험내용의문제고 .
의견 감사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분도 있을꺼같아서 궁금했어요.
일정부분 동감합니다.... 사법연수원 처럼 몇년에 걸친 연수생활은 못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실무 연수를 1~2개월은 하도록 국가에서 강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직도 공인중개사와 거래할 일들이 생기는데 정말 기본도 안된 공인중개사들..너무 많습니다.... 제가 자격증 갖고 있어서, 제 앞에서 나름 긴장하고 일한다고 하더라도 개엉망입니다.말씀대로 전문인력으로 거듭나려면, 연수기간 필요합니다.
여자는 일단 잘벌고 못벌고를 떠나서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남자를 선호 합니다. 지금은 적게 받더라도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고 비전 있는 직업이요..솔직히 공인중계사면 지금 부동산 불경기에 수입도 일정하지 않고 공인중계사 자체가 너무 포화 상태죠..
공인중개사 이미지도 워낙 안좋고 안정적인 직업이 아니라는 의식때문에 더 그럴듯 싶네요
공인중개사도 그렇고 자영업자도 그렇고 수입이 일정치 않다는게 젤 큰 문제입니다. 많이 벌땐 벌지만 달에 한건도 성사 못시킬때도 있는 직업이라 불안정한 직업을 좋아 할 사람이 그다지 없습니다. 거기다 공인중개사 폐업율은 항상 전국 자영업 중에서 1, 2등을 다툽니다. 하지만 어린이집 교사분이 그런 소리 한다는거 진짜 쇼크네요. 자기 벌이가 비전이 그다지 없으니 사귀는 사람이라도 많이 벌었으면 하는거려나요?
지금 공인중개사 필요없는 앱도 생기고 점점 공인중개사가 필요없어지고 있어서 미래가 밝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저 아는 언니도 공인중개사인데 걱정 많이하고있어요. 없어지고 있는추세라..
이미지 당연히 나락이죠. 인식에 대해서 자유로운 의견 물어보셨으니 솔직히 말해서 폰팔이 차팔이 컴팔이보다 더한 개씹양아치 직종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래전에는 아가리만 존나 털면서 거래성사되면 수수료만 처먹고 거래 성사에 불리한 사항들은 숨기기바쁘고 책임져야할 일 생기면 아몰랑 하는 새끼들이 대대수죠 제대로 책임지고 보상하는 공인중개사이야기는 1도 못들어봤네요 기본적으로 공인중개사들한테 세입자들은 그냥 호구고 집주인들이 고정적인 거래선이라 공정한 거래나 양심적인 거래는 기대못합니다.
집팔이 한놈 비공찍고 튀었네 ㅋ
아파트단지나 지식산업센터 건물 아래 제대로 자리 잡힌 공인중개사 사장이면 꽤 안정적인 직업이죠. 근데 친구분 상황은 잘 모르겠어서.. 그냥 공인중개사라고 다 같은 공인중개사가 아니라고 밖엔 말씀 못드리겠어요. 그리고 소개팅에 차이는게 꼭 직업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소개팅을 권할때는 직업만 이야기 하진 않거든요.
자격증있는 자영업자죠. 비하할 것까지는 없지만 그렇다고 사회적인 인정, 선망, 전문직....이런 것과는 이미지가 거리가 멀지요.
공인중개사는 자영업입니다 자영업자는 소득따라서 위치가 달라지죠
우리나라 장농자격증 중 2위입니다. 그만큼 많이들 따두긴 하는데, 상당 비율 장농으로 들어가 썩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