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후 이직가는 회사 면접일정이 잡혔는데
수염을 깎아 없에고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조금 이상하게 보일지 모를 고민이지만
지금 있는 회사가 많이 자유분방한 곳이라 아무도 스타일에 대해 말이 없었고 오히려 기르는 편이 인상이 괜찮다 라는 말도 들어서 좀 오래 기르면서 매달 바버샵에서 관리도 받던 애지중지 기른 수염인데
문제는 새로 이직가는곳이 지금 경력과는 완전 다른 분야라 쌩신입으로 가는 자리입니다...
이럴경우 첫인상 외모 때문이라도 수염을 싹 밀어버려야 할지
아니면 스타일을 그대로 고수해도 요즘의 시선에 문제가 없을지... 조언을 좀 구해보고 싶습니다
혹시 해서 나이는 31이구요 이직은 IT회사 쪽으로 가는겁니다
취업이 별로 안 급하신가봐요
대부분 큰 무례없이 답변 해줬구만 답변 해준 모든 사람을 무례한 사람만들어버리네
수염 있어도 문제 없다는 소릴 듣고 싶은데 아무도 안 해주니까요
ㅋㅋㅋ결국엔 답정너 맞았음
당연히 밀고. 나중에 다시 기르면 되지요
당연히 밀고. 나중에 다시 기르면 되지요
밀고 회사 분위기 봐서 다시 기르세요 조금이라도 책잡힐만한 리스를 감수할 필요가 없음
센쇼와 오와리다!
깔끔하게 밀고 어느정도 자리 잡으면 기르시는게...
생각하고 말것도 없어요. 무조건 밀어야죠. 님 면접 감독관인데 여자 지원자가 겨털 기르고 와도 오케이 하실거에요?
직장에서...좋게 볼 사람 없을걸요...더군다나 신입 포지션으로 들어가는 것이라면. 저도 수염 정말 길러보고 싶은데, 회사 때문에 시도도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밀고 다니다가 분위기 보고 다시 기를꺼 같아요
31살이시면 면접이 어떤곳인지 아실텐데요.
어디 예체능, 디자인, 프리렌서면 기르시고 아니면 당연히
수염이 더 중요하면 그냥 그 회사에 계세요.
취업이 별로 안 급하신가봐요
취업 되고나서 회사에 물어보시는게 순서가 맞을것 같습니다.
아... 새 직장이 결정된게 아니라 면접을 보러 가신다구요? 어지간하면 면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새 직장에 별로 미련이 없으시다면 수염 보존하셔도 괜찮구요.
관리한 수염이면 괜찮다고 봄.
애지중지 기르는 본인조차도 밀어야 하나 하고 고민했다는 부분에서 이미 답은 나왔다고 봅니다
수염때문에 리스크를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면 그 리스크를 없애는게 당연히 맞겠죠?
글쎄요..요새 머리기르고 다니는 남자들 많아서 단정하게 스타일링 하신다면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하고싶은 직무에 각오나 지원 하는 회사에 맞는 인재가 맞다고 확실히 어필하시면 된다고 보고, 단 10년전하고 분위기가 많이 오픈되었다고 하더라도 진원하는 곳이 꼰대분위기나 군대긱분위기가 있다면 떨어질 확률이 생기겠네요. 수염이 아깝지 않다하시면 깍으시고 회사 분위기봐서 다시 기르시면 될듯하군요.
위쪽 답변들은 거의 고민게시판 이용해서 자기 자존감 채우려고 무례하게 말던지는 사람들 뿐인데 처음으로 진심어린 답변을 받은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수염은 밀고 단정한 모습으로 첫인상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이직준비 해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bon appetit
대부분 큰 무례없이 답변 해줬구만 답변 해준 모든 사람을 무례한 사람만들어버리네
챈모들니러카
수염 있어도 문제 없다는 소릴 듣고 싶은데 아무도 안 해주니까요
bon appetit
ㅋㅋㅋ결국엔 답정너 맞았음
윗댓에 결론이 있지만 뭐 저라면 비슷한 스펙에 비슷한 경력의 인원이 있다고 치면 단정하게 오는 사람을 선호 할 것 같네요
면도를 하고 면접관들이 개방적인 경우 - O, 면접관들이 보수적인 경우 - O 면도를 하지 않고 면접관들이 개방적인 경우 - O 면접관들이 보수적인 경우 - X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게 됩니다. 저라면 일단은 면도하고 면접 본 후 수습기간 지나서 업무적으로 능숙해지고 책잡힐 일 없다고 생각되면 기를거 같습니다. 어차피 그쯤 되면 회사 입장에서 고작 수염 길렀다는 이유로 해고할수도 없으니까요. 근데 조심하셔야 할건 무조건 수습기간 지난 이후에 하셔야 한단겁니다. 아시겠지만 수습기간때는 언제 해고해도 회사에선 손해보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