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수정일: 2020-09-12
# 시작하기 전에...
이 퀘스트는 후반 메인 퀘스트 진행 중에 니코데무스 수사와 관련된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서 선행으로 해야 하는 퀘스트입니다. 또한 "반짝이는 것들", "이길 수 없다면 친구가 되어라" 퀘스트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사우에 왔다면 먼저 해두는게 좋습니다.
로브나, 스칼리츠, 경우에 따라서는 라타이도 갔다와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퀘스트입니다.
# 준비물
- 필수: 고기 100개, 붕대 10개, 컴프리 1개, 수면 물약, 쑥 물약
- 권장: 음유시인 물약, 응급치료 스킬
# 보상
- 활력 경험치
- "이길 수 없다면 친구가 되어라" 퀘스트 진행시 정보
# 요한카와 대화
사사우 수도원 건물 근처에 있는 부상자 치료소에 가보면 요한카가 누군가에게 항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후 대화를 해보면 부상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것을 도울 수 있습니다.
퀘스트를 수락하면 여러가지 대화 선택지를 통해 이야기를 듣고 퀘스트 목표를 받을 수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 고기 구하기
- 관리인에게 보급품 지원받기
- 환자 치료
# 고기 구해다주기
고기를 100개를 가져다줘야 하는데 어떤 고기든 사거나 사냥을 해서 100개를 모아서 가져다주면 됩니다.
고기를 가장 쉽게 구하는 방법은 사사우 마부 여관 뒤편 들판의 소들을 사냥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거의 지나다니지 않아 걸리지도 않고, 한마리만 잡아도 100개는 그냥 얻을 수 있습니다. 훔치기 판정이지만 요한카에게 줄 때는 상관이 없습니다.
# 관리인 설득하기
관리인 세바스티안 봄 버그에게 보급품에 대한 설득을 할 수 있습니다. 관리인의 집은 수도원 끝 구석에 있습니다.
문지기와 대화를 해보면 관리인에 대한 평판이 별로 좋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허가를 받고 집으로 들어간 뒤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관리인과 대화를 해보면 요한카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보급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면 자신과는 상관이 없다고 하는데, 설득을 통해 보급품 지원에 대한 약속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관리인은 화술 능력치가 상당히 높으므로 음유시인 물약을 마시고 대화하는게 좋습니다. 돈을 내겠다고 하게 되면 150 그로셴을 두고 흥정하게 됩니다.
설득에 성공하면 니코데무스 수사와 논의해보겠다고 합니다.
# 환자 치료
고기와 보급품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환자 치료를 돕게 됩니다.
절반 정도의 환자는 "조사하기"를 하면 별다른 처치가 필요없다는 대사가 나오면서 끝납니다. 하지만 5명의 환자는 아이템이나 스킬 혹은 대화 조건을 충족해야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추가로, 환자 4명을 고치고 나면 관리인이 치료소에 난입하고 설득 or 대화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설득에 실패하면 감옥에서 10시간을 보내게 되니 음유시인 물약을 마시고 하거나, 능력치가 부족하다면 그냥 방해하지 않는 걸로 넘기는게 좋습니다.
가장 왼쪽 구석에 있는 환자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환자입니다. 수면 물약을 가져다주면 됩니다. 다만 물약에 의지하면 일시적으로 나아지는 것인지 나중에 다시 와보면 여전히 고통을 호소합니다.
채석상 일꾼 세맥은 스칼리츠 출신은 아닌데, 일하던 중 지붕 비계가 무너져서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지붕 비계가 무너진 것과 관련된 퀘스트가 따로 있습니다.
세맥은 예전에 아버지가 비슷하게 다쳤을 때 마을 할머니가 보라색 약초를 주셨다며 약초를 구해달라고 합니다.
니코데무스 수사에게 물어보면 식물 표본집을 보라고 합니다. 식물 표본집은 연금술 작업대에서 연금술 책자를 열어 약초 목록(Y키)으로 전환하면 됩니다. 저는 이게 "새로운 식물 표본집" 퀘스트를 해야만 얻는 건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
컴프리가 정답이니 컴프리를 가져다주면 됩니다. 가져다주면 며칠 후에 다시 들러달라고 합니다.
한네스는 크게 불편한 점은 없지만, 붕대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붕대 10개를 구해다주면 되는데 가지고 있다면 그냥 주면 되고, 만약 붕대가 부족하다면 치료소 안에서 구하면 됩니다.
치료소 안을 자세히 살펴보면 나무통이나 접시, 탁자 위에 가져갈 수 있는 붕대가 놓여있습니다. 전부 다 주으면 8개고, 잠겨있는 상자 중 하나에 3개가 있습니다. 다만 상자는 열려면 자물쇠따기를 해야하니 2개는 그냥 니코데무스 수사에게 사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붕대를 가져다주면 붕대를 갈아주는 것을 니코데무스 수사에게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응급치료 스킬이 있다면 직접 해줄 수도 있습니다.
토마스는 다리가 부러져있습니다. 조사하기를 한 뒤 요한카에게 물어보면 다리가 부러졌다며 다리 뼈를 맞춰야한다고 합니다.
응급치료 스킬이 있다면 바로 직접 맞출 수 있는데, 없다면 뼈를 맞추는 것에 대해 라타이 사형집행인에게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사형집행인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설득을 해야합니다 (...) 설득에 성공하면 환자의 고통이 매우 심할거라며 힘 좋은 사람을 불러 붙잡고 하라고 합니다.
이제 사사우로 돌아가서 "다리 맞추기"를 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필립을 치료하면 됩니다. 요한카에게 물어보면 시체들 사이에 며칠동안 숨어있었다고 하는데, 독에 해박한 사이먼 신부만이 그를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이먼 신부는 "신의 종복" 퀘스트를 해야만 행방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만약 퀘스트를 미리 했다면 로브나의 교회 왼편 사제관 앞에 앉아 있을겁니다. 사이먼 신부에게 치료법에 대해 물어보면 쑥 물약을 처방합니다.
필립에게 쑥 물약을 가져다주고 1시간 정도 기다린 뒤 회복한 필립과 대화하면 됩니다.
# 요한카와 대화
모든 목표를 완료했으면 요한카와 대화하면 됩니다. 물질적인 보상은 없지만 요한카의 평판이 상승하고, 채석장 일꾼 세맥에게서는 활력 경험치를 받을 수 있으며, 토마스에게는 "이길 수 없다면 친구가 되어라" 퀘스트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막혔는데 뚫렸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