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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저 잘못한거죠?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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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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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푼 하는 물건도 아니고 아예 게임 기기 자체의 나눔이라면 정말 방법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나눔글을 보면서 참 많은 우려가 들었거든요 어린 학생들이 저런 큰 선물을 진짜 그냥 받아도 되는건지...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방법이 굉장히 뭐랄까 일방적이었다고 보거든요 저도 학생시절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낯선 사람이 선물을 준다고해서(그것도 남자 어른이라면 더더욱) 연락을 수시로 할만한 용기가 과연 생길수있을지... 학생들의 부모 입장도 그렇겠지요 자녀가 낯선 사람에게서 비싼 선물을 받기 위해 외지까지 만나러 나간다? 혹은 편의를 봐줘서 택배로 받기로 했지만 수시로 연락을 한다? 글쎄올시다입니다. 물론 학생들도 뭔가 아닌 것 같고 연락에 부담스러운 마음이 생겼다면 단칼에 잘랐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은 늘 상기해두세요. 무식한 말인 것 같아도 꼭 무언가를 감수해야할 때가 많거든요. 그런 물건을 받았을때도 문제가 되는것이 그냥 쌩 잘 가지고 놀면 끝이라고 생각하신건 아니죠? 계속 가지고 있을 것이고 게임이라도 또 사서 해야하고... 저런 큰 물건은 받고나서 딱 끝나는 법이 없습니다. 그 뒤가 항상 더 문제가 되고 부담이 되는 법이 많아요. 하물며 나눔해주신 분도 계속 그 게임기를 가지고 사용하는지 궁금해한다, 만약 계속 연락하면서 잘 사용하는지 알려달라고 말씀하셨다면 어떻게 하실 생각이었나요? 이번 나눔은 정말 서로에게 안 좋은 기억만 남은 것 같네요 취지가 좋더라도 과정과 결과가 좋지않다면 그건 더 좋게보기 어렵습니다 학생들 어린 마음에 상처가 컸을거예요 어른들이 이렇답니다 자세한 사정은 당사자들이 직접 말해주지 않으면 모르는 법이라 늘 편한 방법대로 생각하고 단상만을 믿고 일방적인 편을 들어요. 또 자기가 당한대로만 생각하구요. 학생들 부디 이번 일은 마음에 담아두지 말되 앞으로도 조심하고 시중히하는 태도를 기르는 초석으로 삼길 바랄게요. 이런 일은 나중에 생각해보면 정말 극히 일부인 일이니까요, 일단 마음가짐을 바로하고 공부나 다른 취미, 친구들과의 시간에 초점을 맞추고 얼른 떨쳐내길 바랍니다 .
Aigis_ | 15.05.0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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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글 보면서 오지 아동 후원한다고 기금 보내면 주기적으로 어색한 포즈로 후원 아동 사진찍어서 보내주는거 그거 생각나던데.. 사람이 하는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죠. 그 분 딴에는 '옛날 생각에..' 라고 하셨지만 쭈욱 글들 읽어보면 생색내고, 존재감 확인하려는 게 가장 큰 목적인 것 같더군요.
ROHENGRIN | 15.05.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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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절못한건 '삼다수 받고싶은 사람은 빨리 나한테 굽신거려라'라는 의도를 캐치하지 못한거죠 배송지는 빨리 답변 받았다면 빨리 배송할수 있으니 좋은거 아닙니까? 다른말들이 왜 오고가야 하는지? 그분이 왜 다른말을 더 했는지가 의문이네요
쵸코베리 | 15.05.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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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를 하는데 있어서 상대가 내게 감사함을 바라기보다는 남을 도움으로써 얻는 보람을 추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눔하셨던 분은 전자의 마음이 조금 크셨던 것 같지만, 너무 힐난하진 마시길... 이런 건 그냥 당사자끼리 푸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호두맛불알 | 15.05.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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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가된 댓글 보고 말씀드리는건데 저 중에서 사람이 당첨되려면 뭔말을 못하냐 하는 댓글은 제 댓글이네요. 댓글을 오해한 것 같은데요 싸그리 싸잡아서 저렇게 말한게 아니라 나눔 주최하신 분께서 실망이 크신 것 같길래 거기에 대해 너무 깊이 생각말라는 뜻으로 단거예요. 한쪽말만 듣고 판단을 잘못하는게 어른이라고 방금 말을 했지만 그 글에 대해 당장 어떠한 반박이나 해명도 달리지 않았기 때문에 저렇게 여론이 조성됐던 것 같구요. 학생도 그냥 이러이러한 점은 오해였다고 담백하게 썼다면 좋을텐데 저렇게 댓글 하나하나 다 들고와서 억울하다고 하시는건 오히려 해명글에서 역효과입니다. 당장 저같아도 상황을 모르고 한 말이었고 욕설을 남긴 것도 아닌데 싸잡느니 뭐니 이런 말 듣는거 기분이 나빠요. 내가 무조건 나눔받는 학생들이 잘못했다 한 것도 아니고 주최하는 분이 감안을 잘 못하신 것 같다고도 썼는데 말이에요. 그냥 글은 이러한 점은 오해라고만 말하는게 최고입니다. 저렇게 댓글 가져와서 했던말 자꾸 반복하면 의미없어요.
Aigis_ | 15.05.09 19:42

이런거는 뭐 그냥 기회가 없어진거 뿐이지요... 누굴 욕하고 할게 있나요..

건방진용자 | 15.05.09 17:51

기회가 없어지고 뭐하고 보다는 왜 저한테 말씀 안해주셨나 싶어요. 저한테 먼저 말씀해주시지..

비 찬 | 15.05.09 18:00

삭제된 댓글입니다.

맞는 것 같네요. 나눔 받았는데가 아니라 나눔하려했는데가 맞는 것 같습니다.

비 찬 | 15.05.09 18:34

서로 상처만 남은 이벤트가 됐네여 안타까울 따름

호두맛불알 | 15.05.09 18:38

말도 안해주시고 그런 글을 쓰시니 다들 그 분 편만 들어서 저 댓글 읽는 내내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그런 댓글을 다신 분들은 저에게 하는 말씀이시잖아요? 뜬금없지만 악성댓글 막 달면 안된다는 걸 깨달았고, 넘겨짚으시는 분들이 많아지면 이건 저만 나쁜 사람이 되는 거잖아요? 제 입장도 밝히고 싶어서 이 글 썼습니다.

비 찬 | 15.05.09 18:53

이 답글 너무 공감되네요... 무슨 저희들이 카톡 다 씹고 뉴다수만 밝히는 사람처럼 글을 써두시고 사람들은 그것만 보고 학생이라 먹튀하려고 하네, 소설써서 당첨되려고 하네 등등... 진짜 그런 댓글보고 너무 상처받았었네요. 그 때문에 저희들만 순 나쁜 놈들이 되고... 당분간 삼다수 겜게는 잠적하려고 했었는데 비찬님 글 덕분에 이렇게 해명이라도 하니 마음이 좀 안정되네요... 먼저 해명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Seung] | 15.05.09 19:03

저도 처음에 겜게에 글 보고서 연락도 많이 하고... 혹시 몰라서 기다려도 봤지만 결국 포기했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막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고 몸 상태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었는데 지금은 괜찮아졌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분이 그냥 처음부터 나눔할 생각이 없었나... 하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 사과 한마디도 없었던 걸 보니까요. 어쨌든 인터넷에서는 진짜 착해보이는 사람이라도 믿으면 안되겠구나... 하고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Seung] | 15.05.09 18:47

그러셨군요. 저 이리저리 행사가 많아서 기다려도 연락안오길래 혹시 몰라서 검색해봤던건데 그런 글을 쓰셨더라구요, 좀 말해주셨으면 좋았을 껄 생각중입니다. 님은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뭐.. 사과를 바라는 건 아닌데 왜 말해주지 않았나 싶네요. 저는 그냥 모르고 있다가 맞은 느낌..? 나눔하고 싶지 않다 말씀해주셨으면 저도 뭐라 말할 입장은 아니니 그냥 알겠다고 하려했는데 당황스럽고요. 지금 그냥 너무 당황스럽기만 하네요. 나눔을 안해주신것에 대해 그런게 아니라 그런 글을 쓰셨다는 것에 대해서요.

비 찬 | 15.05.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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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푼 하는 물건도 아니고 아예 게임 기기 자체의 나눔이라면 정말 방법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나눔글을 보면서 참 많은 우려가 들었거든요 어린 학생들이 저런 큰 선물을 진짜 그냥 받아도 되는건지...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방법이 굉장히 뭐랄까 일방적이었다고 보거든요 저도 학생시절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낯선 사람이 선물을 준다고해서(그것도 남자 어른이라면 더더욱) 연락을 수시로 할만한 용기가 과연 생길수있을지... 학생들의 부모 입장도 그렇겠지요 자녀가 낯선 사람에게서 비싼 선물을 받기 위해 외지까지 만나러 나간다? 혹은 편의를 봐줘서 택배로 받기로 했지만 수시로 연락을 한다? 글쎄올시다입니다. 물론 학생들도 뭔가 아닌 것 같고 연락에 부담스러운 마음이 생겼다면 단칼에 잘랐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은 늘 상기해두세요. 무식한 말인 것 같아도 꼭 무언가를 감수해야할 때가 많거든요. 그런 물건을 받았을때도 문제가 되는것이 그냥 쌩 잘 가지고 놀면 끝이라고 생각하신건 아니죠? 계속 가지고 있을 것이고 게임이라도 또 사서 해야하고... 저런 큰 물건은 받고나서 딱 끝나는 법이 없습니다. 그 뒤가 항상 더 문제가 되고 부담이 되는 법이 많아요. 하물며 나눔해주신 분도 계속 그 게임기를 가지고 사용하는지 궁금해한다, 만약 계속 연락하면서 잘 사용하는지 알려달라고 말씀하셨다면 어떻게 하실 생각이었나요? 이번 나눔은 정말 서로에게 안 좋은 기억만 남은 것 같네요 취지가 좋더라도 과정과 결과가 좋지않다면 그건 더 좋게보기 어렵습니다 학생들 어린 마음에 상처가 컸을거예요 어른들이 이렇답니다 자세한 사정은 당사자들이 직접 말해주지 않으면 모르는 법이라 늘 편한 방법대로 생각하고 단상만을 믿고 일방적인 편을 들어요. 또 자기가 당한대로만 생각하구요. 학생들 부디 이번 일은 마음에 담아두지 말되 앞으로도 조심하고 시중히하는 태도를 기르는 초석으로 삼길 바랄게요. 이런 일은 나중에 생각해보면 정말 극히 일부인 일이니까요, 일단 마음가짐을 바로하고 공부나 다른 취미, 친구들과의 시간에 초점을 맞추고 얼른 떨쳐내길 바랍니다 .

Aigis_ | 15.05.09 19:23

네 알겠습니다. 이번일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되었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Seung] | 15.05.09 19:25

네 덕분에 좋은 말씀 들었고요, 다른 분들은 기기 나눔 받으시고 계속 연락하시는 지 궁금해졌네요. 물론 계속 연락하면서 잘 사용하는지 알려달라고 하셨으면 그래요. 궁금하실수도 있으니 그럼 알겠다고 대답을 했겠죠. 연락에 그렇게 부담스러운 마음없었는데 정말 할 말도 없는 말에 그냥 ㅋㅋㅋㅋㅋ이러고 끝내는 것도 무안하다고 생각해서 말았던 거였습니다. 당사자들이 직접 말해주지 않으면 모르시는 것 같다. 맞는 말씀이라 생각하고, 글을 이제야 확인한 저만 똥멍청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비 찬 | 15.05.0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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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가된 댓글 보고 말씀드리는건데 저 중에서 사람이 당첨되려면 뭔말을 못하냐 하는 댓글은 제 댓글이네요. 댓글을 오해한 것 같은데요 싸그리 싸잡아서 저렇게 말한게 아니라 나눔 주최하신 분께서 실망이 크신 것 같길래 거기에 대해 너무 깊이 생각말라는 뜻으로 단거예요. 한쪽말만 듣고 판단을 잘못하는게 어른이라고 방금 말을 했지만 그 글에 대해 당장 어떠한 반박이나 해명도 달리지 않았기 때문에 저렇게 여론이 조성됐던 것 같구요. 학생도 그냥 이러이러한 점은 오해였다고 담백하게 썼다면 좋을텐데 저렇게 댓글 하나하나 다 들고와서 억울하다고 하시는건 오히려 해명글에서 역효과입니다. 당장 저같아도 상황을 모르고 한 말이었고 욕설을 남긴 것도 아닌데 싸잡느니 뭐니 이런 말 듣는거 기분이 나빠요. 내가 무조건 나눔받는 학생들이 잘못했다 한 것도 아니고 주최하는 분이 감안을 잘 못하신 것 같다고도 썼는데 말이에요. 그냥 글은 이러한 점은 오해라고만 말하는게 최고입니다. 저렇게 댓글 가져와서 했던말 자꾸 반복하면 의미없어요.

Aigis_ | 15.05.09 19:42

그리고 기기나눔받고 계속 연락하는건 그냥 단편적인 예를 든거예요 그냥 그 글 읽고 맥락대로만 이해를 하면 어떡해요? ㅋㅋㅋㅋㅋ 기껏 길게 글 쓰면서 힘내라고 했더니 태도가 ㅎㅎ 아 네네 저만 똥멍청이가 됐네요^^ 라는 반응이라니 ㅎㅎ 감사하단 말을 그런데다 붙이면 기분 더 나쁘죠 비꼬는 말같구요 ㅎㅎ

Aigis_ | 15.05.09 19:50

비꼬려는 말은 아니였는데 제가 다시 읽어봐도 비꼬려는 글처럼 보이네요. 그런 식으로 글써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맞는 말씀만 하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했고요. 제가 멍청하다고 생각된건 제가 글을 늦게 읽어서 이제서야 이런 식으로 글쓰게 되서 멍청하다고 말한 거였어요.

비 찬 | 15.05.09 19:56

아무튼 이 글은 나눔주최하셨던분이 보실때까지 안 지우는게 좋을 것 같네요 게시판 관리하시는 분께서 따로 제재를 가하지 않는 이상은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Aigis_ | 15.05.09 20:09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만 하신 분께 괜히 기분만 나쁘게 한 것 같아 무척 죄송하네요. 감사합니다.

비 찬 | 15.05.09 20:11

나눔 한다는 분들은 사람들이 굽신거리며 구걸하는 모습이 보고싶어서 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어처구니없네요ㅋㅋ 기부하신다고 하시던 분 고마워하지 않는 거 같다는 글 내용도 좀 웃기고

loging | 15.05.0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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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를 하는데 있어서 상대가 내게 감사함을 바라기보다는 남을 도움으로써 얻는 보람을 추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눔하셨던 분은 전자의 마음이 조금 크셨던 것 같지만, 너무 힐난하진 마시길... 이런 건 그냥 당사자끼리 푸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호두맛불알 | 15.05.09 20:04

돈으로 사람 굽실하는 꼴 보고싶으면 아프리카 가셔서 별풍놀이 하시면 됩니다~

loging | 15.05.09 19:44

이런 뉘앙스의 댓글이 이번 사태를 만든 겁니다! 우리는 제 3자이니 누구에게 또 다시 상처가 될 수도 있는 말은 조심합시다!

drednut | 15.05.09 22:13

저도 당시에 그 나눔글 보면서 살짝 불안하긴 했었는데... 이렇게 터졌었네요. 익명의 인터넷이라는 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잔인해지는 듯... 힘내요

시에릴 | 15.05.09 20:31

감사합니다. 설마 이렇게 되지 않겠지 했는데 당황스럽네요..

비 찬 | 15.05.09 20:40

나눔하시는 분은 좋은 의도로 시작하셨지만 학생들 입장을 충분히 고려 못한거 같고 나눔취소도 당사자들에게 언급 없었던 점은 학생들에게 섭섭한 기분을 느꼈던 거 이상 역으로 아쉬움을 준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학생들도 추첨 글을 읽어보면 나눔하시는 분이 교류를 원하는 부분의 언급이 있었고 게시판의 반응에 대해서 너무 상처입지 않았으면 좋겠구요. 오해가 빚은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연락을 잘 하지 못하는 상태를 이렇게 전달하지 못했다면 나눔하시는 분이나 게시판 분들이나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안타깝지만 누구누구 잘못이기 떠나서 좋은 취지에서 시작된 나눔이고 이런저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는거니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고 세분 다 푸셨음 좋겠네요.

네. 감사합니다.. 직접 말씀해주셨으면 좋았을 거라 생각되요.. 아무 말도 없이 그냥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올려버리시니 당황스러울뿐입니다.

비 찬 | 15.05.09 20:42

세상에 공짜보다 비싼 건 없다고 하네요 구다수 있으신데 굳이 뉴다수 없어도 되잖아요 모르는 사람 만날 필요 없습니다. 물론 전화도 받을 필요 없고요 애초에 만남을 전제로 하는 나눔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사람이 가장 무섭습니다.

조슈아43 | 15.05.09 20:38

맞는 말씀이신 것 같네요. 갖고 있어도 신기종이나오면 탐나는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라는 것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네요. 공짜보다 비싼 건 없다라는 거 잘 새겨듣겠습니다..

비 찬 | 15.05.10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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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절못한건 '삼다수 받고싶은 사람은 빨리 나한테 굽신거려라'라는 의도를 캐치하지 못한거죠 배송지는 빨리 답변 받았다면 빨리 배송할수 있으니 좋은거 아닙니까? 다른말들이 왜 오고가야 하는지? 그분이 왜 다른말을 더 했는지가 의문이네요

쵸코베리 | 15.05.09 21:30

그것에 대해선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제가 본인이 아니기때문에. 무튼 게시판 흐려서 죄송합니다.

비 찬 | 15.05.10 02:24

역시 인터넷에서의 논란은 양측 상황을 모두 고려하기 전까진 단정적으로 의견을 내면 후폭풍이 있는 것 같습니다.

dlllllllllllllb | 15.05.09 21:31

맞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다른 연예인들 기사도 한 쪽 의견만 들어보면 다른쪽이 잘 못한 것 같은데 둘 다 들어보면 다른 경우도 있곤 하니까요.

비 찬 | 15.05.10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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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글 보면서 오지 아동 후원한다고 기금 보내면 주기적으로 어색한 포즈로 후원 아동 사진찍어서 보내주는거 그거 생각나던데.. 사람이 하는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죠. 그 분 딴에는 '옛날 생각에..' 라고 하셨지만 쭈욱 글들 읽어보면 생색내고, 존재감 확인하려는 게 가장 큰 목적인 것 같더군요.

ROHENGRIN | 15.05.09 22:00

사람이 하는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말씀 잘 새겨들을게요! 저야 그 분이 아니니 사실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좋게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 찬 | 15.05.10 02:28

인터넷이란게 그런 것 같습니다. 전의 그 글의 댓글들의 문제가 뭔지 아신다면 이 글에도 댓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글로 봐서는 분명 글쓴이님 마음 고생하셨겠네요. 기운내시고 우리도 나눔하려던 분의 좋은 마음까지 섣불리 억측하려 하진 맙시다. 그 분도 온전히 굽실거리는 모습을 보고싶어 일을 계획했다고 절대 생각치 않습니다

drednut | 15.05.09 22:20

그 분이 온전히 굽실거리는 모습 보고 싶어서 이 일을 하셨다면 저도 당연히 줄서지 않았겠죠. 사실이든 진실이든 아는 분은 본인 밖에 모르는 일이지만..ㅠㅠ 감사합니다.

비 찬 | 15.05.10 02:26

서로 소통이 안 되어서 일어난 일이라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좋은 취지였다고 생각하는데, 쉬운 일은 아니죠. 학교라든지 부모님이라든지에 많은 게 걸려있는 학생들의 상황도 잘 고려가 되지 않은 것 같네요. 저도 생각을 못했어요 학생인지 좀 됐어서...; 아마 나눔하시려는 분도 그랬을 거에요. 속 많이 상했을텐데 기분 얼른 풀어졌음 좋겠네요. 그 분도 학생하고 잘 얘기해서 서로 오해 풀었으면 좋겠네요.^^

숙스 | 15.05.10 02:33

감사해요.. 저도 오해도 풀고 좋게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어요. 단순히 물품을 받고 싶어서 이러는게 아니라 지금은 물품같은건 필요없으니 그냥 오해 좀 풀고 싶네요..

비 찬 | 15.05.10 02:42

나눔은 뭔가 조건이 붙은건 그냥 안하시는게 나아요. 뭔가를 주면서 어떤 대가를 원한 순간 나눔이라기 보다는 그냥 거래죠.

젤라스티틴 | 15.05.10 03:05

솔직히요. 아무리 조건없이 베푸는 나눔이라고 해도 사람은 성인이 아닙니다. 한두푼 하는 물건도 아닌데 저런 걸 그냥 준다고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뭐랄까 생색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 존중받는 느낌은 누구나 원할거라고 생각해요. 다 떠나서 그 분이 어떤 대단한 소통을 원했는지는 기재되어 있지 않아 그 부분은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상대방의 메시지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상대방에게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본문 보면 이 부분은 본인도 자각했으니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줬다는 점에서는 누구라도 아 괜히 이 사람에게 준다고 했나 후회하는 감정이 들거라고 봐요. 이건 오해가 겹친 부분이라고 하니 서로 좋게 푸셨으면 좋겠구요. 나눔하시는 분이 저렇게 공개적으로 글을 쓰는 것도 분명 성숙하지 못한 반응이라고 생각해요. 적어도 글쓴 분한테 먼저 말하는 게 맞구요. 또 이 글로 누가 잘못했네 누가 잘했네 하면서 또 상처 받는 사람이 나올까봐 반대 입장에서 글 적어본거에요 그냥 두 분 다 좋게 푸셨으면 좋겠어요

식히 | 15.05.10 05:45

글쓴 분에게 먼저 말하는 게 맞다고요? 그 분 그 글 쓰신 뒤로 제가 보내는 카톡 전부 씹고 계십니다. 확인도 안해요. 비찬님도 아마 저랑 같은 상황이어서 개인적인 선에서는 해결이 안되니까 이렇게 글을 올리셨다고 생각이 드네요.

[Seung] | 15.05.10 09:36

나눔하시는 분이 먼저 이 글쓴이에게 심경을 말하는 게 맞다는 뜻이에요

식히 | 15.05.10 10:54

애당초 최초의 나눔글 읽었을 때 부터 매우 무리수로 보였네요. 굳이 일대일로 만나서 뭔가를 하겠다는 것도 받는 입장에서 부담스러워 보이고. 나눔은 그냥 택배 착불로 보내고 잊어버리는게 최선 아닌가요.

별로재미없음 | 15.05.10 09:10

그러게요.. 저도 나눔이라 해서 그렇게해서 일단락되는 줄 알았습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 찬 | 15.05.11 17:52

제목과 상반되는 내용이네요. 어떤의도인지 모르겠습니다. 글 지우라고 하면 지우겠다고 하셨는데...제가 지우라고 해도 지우실 건가요? 구구절절함보단 분명히 상황을 밝히고 하고싶은말을 명확하게 써보세요.

주이 D샤넬 | 15.05.10 11:19

글쓰는 솜씨도 없고 원래 말도 잘하는 성격도 아니라 저 글을 최대한 눈살 안찌푸려지게 쓴 글입니다..만 주제가 주제다 보니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해서.. 제 딴엔 최대한 다른 유저분들이 보셨을때 기분 안나쁘셨으면 해서 썼습니다.. 물론 이 글 자체가 기분이 나빠질 수도 있지만요.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중요한 내용만 일단 적었습니다. 제목 면에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쓴건데.. 어떤 의도인지 모르시겠다면 그냥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죄송합니다.

비 찬 | 15.05.11 17:55

물론 나눔하시려던 분이 조금 무리수적인 부분이 있다곤 생각해요. 낯선 사람과 밥먹는게 쉽지 않기도 할테고 뭔가 나중에 요구같은걸 하면 어쩌나 걱정도 들테니깐요. 뭐... 나눔 받으신분들도 수업중이라든가 뭐라든가 답장하기가 어려웠다곤 하지만 제대로 길게 글을 써줄 시간이 아에 없던건 아닐텐데요? 제 생각에는 아 얼른 상품 발송만 해줬으면 이라고 생각을 하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제 생각일뿐] 카톡답장이 별로라면 카톡하는사람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수 밖엔 없긴 하지만... 서로의 오해가 쌓여 이런 사태가 벌어진것 같습니다. 그냥 이번에 당첨된 기회는 날라가신거라고 생각하시는게 제일 속 편할것같네요. 뭣하면 서로 욕하면서 끝내도 될것같기도 하구요.

우유때림앙팡 | 15.05.10 11:33

초반에도 제가 답장면에 관해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원래 핸드폰 잘 안한다고 했습니다. 제 핸드폰에 게임같은 것도 없고 필요한 앱들 밖에 없어서요.. 당첨된 기회가 날아가든 안날아가든 상관은 없습니다만 그 분과 이야기 좀 해보고 싶네요..ㅠㅠ

비 찬 | 15.05.11 17:57

잘못 없죠. 조건을 마구 바꿔대면서 게시판 분위기만 흐리다가 그 조건을 만족시킨 결과물마저 결국 자기 기분 안 내킨다고 파토내다니. 어찌됐든 이것도 약속이며 거래인데, 거래 관계 내에서 이런 부류는 다시는 상종하지 말아야 할 케이스입니다.

이시바시M | 15.05.10 12:33

네.. 글 읽고 시간들여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부터는 좀 더 신중히 생각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비 찬 | 15.05.11 17:59

양쪽 다 잘 못 하신듯 하네요... 학생들에게 나눔한다면서 학생들 입장 생각 안하신거나 나눔 받는 쪽은 대답 하기 불편하다고 연락 피한거나..

수리~[ *`ω´] | 15.05.10 13:01

저도 많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연락 많이 피한 건 아니에요..ㅜㅠ 핸드폰을 잘 안해서 그렇지, 그 외의 부분에서는 최대한 답장 하려고 노력했고.. 이야기를 어떻게 이어나가야 할지 모르는 몇 부분은 그냥 넘겼습니다. 물론 사람이 말을 하지 않으면 모르는 게 당연하고 저도 그렇게 추가적인 부분을 말을 못해서 생긴 일 같습니다.

비 찬 | 15.05.11 18:02

제가봐도 양쪽 다 잘못한게 맞네요

하루카P | 15.05.10 15:03

솔직히 글 두개 다 읽어보면 뉴다수 나눔하는 사람이나 지난번 ps3발표하고 튄 사람이랑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룰오브로즈 | 15.05.10 17:08

ps3발표하고 튄 분 글은 읽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같이 생각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비 찬 | 15.05.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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