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어릴 적 친척형과 보내는 명절

[후방 츠육댕탕]

[벌꿀유자]

저때 명절이 너무 좋았어

[전국악당협회장]

아련하게 남아있는 저 감정이 앞으로도 가끔씩 명절에 다 커서 만났을때 가족애가 끊어지지않는 이유가 됨

[매카리오제네비브]

ㄹㅇ...

[Lapis Rosenberg]

형아 이거 해치워죠(미션)

[후방 츠육댕탕]

[왜요?]

아 미안 내가 눈치가 없었네 지 미션금 만원

[VICE]

우리 집안은 친척 관계가 너무 소원했던 것 같아.
저런 사람들 보면 부럽다 그냥...

[구름사장]

형아 거기서 그걸 가는게 맞아??

[18Master]

사촌형에게 킹오파 개떡발린 기억만 남
지금도 못이김 ㅅㅂ

[요쏘택시]

이젠 내가 바를 자신있는데 형들이 안함 나는 ㅋㅋㅋㅋ

[게임뭐하지]

나 어릴 때 친척형이 지구방위본부에 납치당한 표도 빼줬음 ㅋㅋㅋ

[새벽늑대]

??? :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인데 해볼래? 멋진 칼이랑 마법도 있어
??? : 와 해볼래!

[새벽늑대]

[루리웹-7080417242]

친척형이 깼던 바하 3의 아련한 추억이여 무한 로켓 런처로 모든 좀비들 싹쓸이 하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음

[데스티니드로우]

명절때 사촌 동생 오면 같이 할만한 게임 구해놨는데
보통 메탈슬러그를 제일 많이 한듯 ㅋㅋ

[용사님]

나는 어릴때 게임하는것도 좋아했지만

형이 게임하는거 옆에서 구경하는것도 좋아했음

내 추억의 rpg 게임 대부분은 처음 플레이한게 내가 아니라

형이 플레이하는거 옆에서 구경한거 였음

[bitsable]

닌텐도 들고 가면
형한테 포켓몬 받아가고
같이 배틀도 하고
r4칩(당시엔 너무나 당연했음)에 새로운 게임 받아가고..

[일산땅부자]

친척형네 집 컴에다가 온갖 에드웨어 깔았다는 괴담도 있긴했지만 그래도 가서 스타크래프트 하고 즐겁게 즐겼던 시절은 있긴했었음

[D0D0bird]

스위치 덕분에 명절 친척애들 돌보는게 편해졌음 ㅋㅋ

[쿠로사와다이아]

꼭 게임이 아니래도... 형이 해주는 썰만 들어도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같이 모험을 했지...
여기 이 지붕기와가 열리면서 로보트들이 나오고... 저기로 부아앙하고 날아가는거야... 이런식으로 말하면 내 머릿속에서도 같은 장면이 그려졌지...

[요쏘택시]

외가의 형들이 작은형빼고 다 장가를 못갔는데
명절에 다같이 먹고 피씨방 가는게 연례행사였는데 이제 장가간 형이
같이 못놀아서 이제 이런때가 됐구나 싶기도 하고 아쉬움도 크고.

[황금 깡통]

그런 느낌이 있긴 했어 ㅋㅋ

각 집마다 레어한 게임이 있어서, 그 사촌이나 친구 집에 가야만 볼 수 있는 거.

[이상성욕성애자]

같이 야겜 할때 좋았지

[루리웹-2303421237]

명절과 친척, 추억만큼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단맛이 나는 조합은 더 없을 거야

[5853760]

내 사촌 형은 나한테 세뱃돈 빌려가서 플스 게임 샀다가 개쳐맞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