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안좋은평가에대해서는 다 듣고 보러감
그리고 내평가는...
감독이 "씹새들아 늬들도 머레이들이랑 똑같은놈들이야"라고 말하는거 같았음
이 영화에 조커는 나오지않음
조커에서 벗어나려는 '아서 플렉'과
아서플렉에게 그저 조커를 투영할뿐인 '조커 추종자'들 뿐이지
관객들도 마찬가지인게 조커1에서 아서플렉이 어떤일을 당해서 사람을 죽이고 했던건 신경안쓰고 단지 '조커'라는 캐릭터를 광적으로 소비할뿐이었고
감독은 이에 대해서 명확하게 비판한거같았음
재미로 보는 영화로서는 별로지만 예술영화로서는 굉장히 잘 만든 느낌임
뮤지컬부분에서도 사람들이 너무많다 호불호갈린다고 평가하는게 많았는데
그부분조차 감독이 의도한 바라고 봄
전작의 춤과 같이 이번작의 뮤지컬은 아서의 불안정한 정신상태를표현하는장치이면서 동시에
아서의 극후반부 대사가 제발 노래를 멈추라고 하던걸 보면...
아 그래 억지로 쥐어 짜내면 조커라고 불릴만한 인물이 나오긴 하네
조커에 과몰입해서 조커를 흉내내고 결국 아서플렉을 죽인 찐따놈이
나도 보고 왔는데 조커가 조커가 아니기 위해선 큰 내용이 있어야 하는데 그 내용이 부실한 점.. 그리고 나올려고 하면 발리우드 뮤지컬 겨 나옴..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라는 생각만 듬.. 영알못이라면 영알못인데.. 범인인 나 같은 경우는 흐름깨져 이거 뭐지..? 나갈까 같은 생각 10번은 듬..
아서 플렉이 조커를 부정하는건 도중에 할리가 본인에게 거짓말했다는걸 알고 할리가 본인을 총으로 쏘는장면에서 결국 사람들이 좋아하는건 아서플렉이 아닌 조커였구나 하고 깨닫는 장먄부터 시작이라고봄 그 이후 억지로라도 조커를 연기하려고했지만 결국은 교도관들의 참교육에 무너져내린거고 뮤지컬은...뭐 본문에써진대로 감독이 일부러 뇌절한거라고 봄
우리가 아는 DC조커 + 조커 1편 = 섞어서 봐도 기대한 수준보다 너무 낮게 무너졌다는게 나랑 같인 본 애들의 평이고 1편보다 더 대중성을 줄이고 아는 놈만 아는 예술적 가치를 쑤셔 넣은 것에 나는 별로였음.. 내가 첫 감상평 쓴게 닐 드럭만 따라갈려고 하나.. 라는 그런 기분.. 보고 나오면서 딱 그생각이 듬.. 어차피 선택은 내가 했으니까 상관은 없는데 1편 조커에서 드럽게 찝찝함을 느낀건 2편에 비해서는 최고라고 생각이 듬..
ㄹㅇ상업성은 바닥에 내던졌다는느낌이긴 함 ㅋㅋㅋㅋ
만족스럽게 보긴 했는데 제일 먼저 든 생각이 감독 돈 벌 생각이 하나도 없나? 였음 ㅋㅋㅋ
아 그건 ㅇㅈ ㅋㅋㅋㅋㅋㅋㅋ
결말 보면 결국 아서는 진짜 조커에게 영감을 준 어정쩡한 조커였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