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그래메트리로 만드는 『데빌 메이 크라이 5』의 캐릭터 모델,
책 『게임 그래픽 2019』에서 선공개 (1)
2019년 9월에 발매 예정인 책 『게임 그래픽 2019』.
CGWORLD에 실린 게임 그래픽 관련 기사를 정리한 기록책이다.
이번에는 특별히 이 책에 게재된 내용 일부를 선공개 할 것이다.
우선은 캡콤의 인기 타이틀 『데빌 메이 크라이 5』의 캐릭터 디자인에 관한 해설을 특별히 공개하겠다.
※본 기사는 2019년 9월 발매 예정인 책 『게임 그래픽 2019』의 일부를 선공개한 것입니다.
제작 상황에 따라 책의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글: 오노 켄지
편집: 에비하라 아카리(CGWORLD), 야마다 모모코
©CAPCOM CO., LTD. 2019 ALL RIGHTS RESERVED.
개발 및 발매: 캡콤
출시일: 출시 및 판매 중
가격: 7,549엔 (일반판)
플랫폼: Xbox One/PS4/PC(Steam)
장르: 스타일리쉬 액션
www.capcom.co.jp/devil5
©CAPCOM CO., LTD. 2019 ALL RIGHTS RESERVED.
포토그래메트리로 제작한 캐릭터 모델링
주인공 네로 등 주요 캐릭터의 모델은 『바이오하자드 7(2017)』처럼 포토그래메트리로 만들어졌다.
이미지에 맞는 모델을 해외에서 찾고, 캐릭터의 의상을 실제로 만드는 등, 영화를 방불케하는 절차로 진행되었다.
[노하우를 활용한 포토그래메트리]
주요 캐릭터 모델 9구는 『바이오하자드 7』처럼 포토그래메트리로 제작됐다.
"미리 롱코트 옷자락에 철사를 넣고 바깥으로 고정시켜서 제대로 스캔을 할 수 있도록 해둔다"
"검고 광택이 있는 가죽 소재는 포토그래메트리에 적합하지 않기에, 소재나 색을 바꿔서 스캔한다" 는 식으로, 다양한 지식이 활용되고 있었다.
의외로 난간에 부딪혔던 부분으로 모델 선정 문제가 있었는데, 일본 내에서는 이미지 그대로인 인물을 찾지 못해서, 영국의 모델 사무소와 계약을 맺었다.
포토그래메트리 스튜디오도 급하게 해외에 신설됐다.
"빡빡한 스케줄이었지만, 자사 스튜디오에서 노하우를 쌓아둔 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델 나가키 유메이 씨).
디지털 카메라는 Canon EOS 시리즈를 보디 부스에서 103대, 페이스 부스에서 38대 사용했다.
셔터 동기화 시스템은 회사에서 사용하는 것이며, 툴은 Agisoft PhotoScan(현재는 Metashape)을 사용하고 있다.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요시카와 타츠야 씨의 주인공 네로 디자인 설정화
포토그래메트리 촬영 현장
[캐릭터의 머리 텍스처]
주요 캐릭터의 머리 텍스처도 스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내의 아티스트가 색감을 조정한 걸로 사용했다.
머리 텍스처는 albedo•alpha•metal•roughness•normal•translucency•occlusion•sub surface map으로 구성되어 있다.
텍스처의 기본적인 map 사이즈는 2,048×2,048.
주름 blend용 텍스처.
albedo map과 normal map을 세 가지 패턴으로 혼합해서 사용하고 있다.
또한 구강 안에도 입이 열린 상태와 닫힌 상태에서 ambient occlusion을 두 가지 준비해서 각 상황의 변화에 맞게 배려했다.
이벤트신 전용으로 페이셜용 blend shape 모델도 제작했는데, 총 480개를 만들었다.
blend map은 1장마다 41개의 텍스처 RGB 채널을 각각 나눠서 배치해뒀다.
POINT 디테일을 추구한 캐릭터 모델
포토그래메트리에서 촬영된 데이터는 ZBrush를 통해 게임용 에셋으로 재구성된다.
"포토그래메트리에서 스캔된 모델의 정확성이나 의상의 완성도, 옷 맵시 등은 최종 데이터의 퀄리티에 적합합니다.
본편은 "할리우드 이상" 을 테마로 하여, 주요 캐릭터에 관한 모든 의상을 신중하게 디자인했습니다.
옷이 낡은 느낌이 나도록, 어설픈 느낌의 마감 효과도 추가했죠." (나가키)
촬영 후의 데이터. 약 1억3천만 개의 폴리곤이 의상의 디테일을 재현했다.
게임용 데이터. 약 3만4천 개의 폴리곤으로 수정되었다.
인게임 컷신의 네로의 전신. 약 19만 개의 폴리곤으로 구성되었다.
카와모리 쇼지 씨가 디자인한, 변형 무기화가 되는 네로의 의수.
오리지널 디자인이기 때문에, 별도의 스컬핑으로 제작되었다.
『데빌 메이 크라이 5』에 관한 자세한 제작기는
2019년 9월 발매 예정인 책 『게임 그래픽 2019』에 게재하도록 하겠다.
포토그래메트리는 비용을 올려서 개발기간을 단축시키는 방식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한달이상을 단테얼굴만 만들어야 될만한 일이, 돈좀 써서 모델섭외하고 스캔따서 손보는걸로 일주일정도면 끝나버린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단순히 시간의문제가 아니죠. 가장 중요한거 빼먹고 계산한듯. 가장 중요한건 퀄리티죠. 그만큼 퀄리티가 나오기 때문에 저정도 장비와 예산을 투입하는거라고 보면됩니다. 기술투자라고 보시면 될듯
궁금한 점이 해결되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깜짝 놀라서 클릭함
이런 식으로 작업하면 순수하게 컴퓨터 작업을 거친 것보다 비용이 오를까요, 감소할까요?
아리나라플
포토그래메트리는 비용을 올려서 개발기간을 단축시키는 방식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한달이상을 단테얼굴만 만들어야 될만한 일이, 돈좀 써서 모델섭외하고 스캔따서 손보는걸로 일주일정도면 끝나버린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루리웹-7473564309
궁금한 점이 해결되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시스템을 완비하는데.. 초기 투자비용은 많이 들겠죠.. 하지만, 한번 구축한 다음부턴 계속 비용 절감이 발생하기 때문에.. 개발기간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죠.. 뭐가 더 이득이 될지는 주판 두드려봐야겠지만.. 아무래도.. 개발기간의 단축이 훨씬 더 큰 이득이 아닐까 싶네요..
계속 모델섭외비용 + 의상,소품제작비용이 추가되기 때문에 시스템 구축 이후에도 비용절감효과는 크게 없습니다... 시간단축으로인해 결과적으로 개발비가 줄어든다고 계산하면 모를까...
아리나라플
단순히 시간의문제가 아니죠. 가장 중요한거 빼먹고 계산한듯. 가장 중요한건 퀄리티죠. 그만큼 퀄리티가 나오기 때문에 저정도 장비와 예산을 투입하는거라고 보면됩니다. 기술투자라고 보시면 될듯
스페셜 에디션 내줘 ㅠㅠ
와 깜짝 놀라서 클릭함
네로 오히려 모드로 DMC 단테 헤어 입히는게 더 어울리는
옆머리가 이발할때된 어정쩡한 헤어스타일이라 DMC단테처럼 깔끔하게 투블럭이나 4때 네로의 긴머리가 더 보기 좋더라구요.ㅋ
버질 안내주네
저 책은 일본어만 있는건가요?
중간의 네로 얼굴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