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닌텐도, 미안해요. 내가 스위치를 잘못 예상했네요.
I'm Sorry, Nintendo. I Was Wrong About The Switch
Dave Thier
그래서 사과를 해야 할 것 같다. 이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일부는 내가 스위치를 회의적으로 대한 걸 알 거다. 그걸 넘어 스위치를 싫어하는 기자로 볼 수도 있었겠다. 난 스위치 컨셉을 좋아했지만, 너무도 많은 부분이 Wii U 때와 겹쳐 보였고 결국 콘솔이 실패할 거라 예상했다. 너무나도 많은 의문이 있었다: 정말 사람들이 파티에서 스위치를 할까? 서드파티 지원이 진짜 있을까? 저장매체 문제는? 새로운 젤다가 정말 그렇게 대단할까? 가격은? 요즘 시대에 닌텐도 퍼스트 파티 게임들로 콘솔이 팔릴 수 있을까? 이제 와서 변명할 필요도 없겠지. 변명이라면 이전 글에서 충분히 해왔으니까. 이렇게 줄일 수 있겠다: 내 의심들은 틀렸었고; 미안하다.
…중락…
아직 스위치엔 많은 게임이 있지 않고, 아마 타 콘솔과 비교해서 그렇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스위치에 있는 그 게임들이 내가 즐기고 싶은 게임들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닌텐도가 발매한 별로 안 되는 수의 게임들 만으로도 이 콘솔은 가치가 있다. 내 사과는 내가 잘못 예상했다는 사실만에 한한 게 아니라(물론 그것들도 중요하지만), 내가 왜 잘못 예상했냐는 점도 포함한 것이다. 스위치는 엄청난 긍정성으로 성공한 콘솔이다. 게임산업이 게임을 하는 즐거움을 기반으로 시작된 산업임을 깨닫는 게 매우 힘든 시대에 대단한 업적이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무안하게 만들 만큼이다.
…중락…
하지만 걱정 말라! 난 이 곳에 닌텐도가 이상한 결정을 할 때마다 불만을 쓸 생각이고, 스위치의 미래는 모든 것과 같이 확실하지 않다. 몇 달 후 내가 "전에 사과했던 것 사과한다"는 글을 쓰지 않았으면 한다. 하지만 아마 그러지 않을 것 같다.
- Forbes -
개똥같은 카더라 사실인 양 싸질러놓고 아니면 말고~ 태도로 일관하는 한국의 모 게임 전문 기자보단 낫네
게임산업이 게임을 하는 즐거움을 기반으로 시작된 산업임을 깨닫는 게 매우 힘든 시대에 대단한 업적이다.
님아 위유 발매일이랑 님이 말한 3d월드 슈마메 스플래툰 발매일이랑 얼마나 차이나는지 직접 확인 좀 하고 오시길
이제 겨우 한달에 타이틀 하나정도 나오기 시작하는 스위치를 보고, 이제부터 가뭄은 아니다 라고 하는것도 우습지만, 요즘 ps4 엑원들도 ps3 xbox360시절만큼이나 타이틀이 쏟아지진 않는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임. 그냥 게임자체가 잘 안나옴. 그중 스위치가 막내라고 유독 스위치만 가진 문제는 아닌듯.
ㅇㅎㅈ?
개똥같은 카더라 사실인 양 싸질러놓고 아니면 말고~ 태도로 일관하는 한국의 모 게임 전문 기자보단 낫네
오락가
ㅇㅎㅈ?
안믿음과 신뢰안해의 ㅇㅎㅈ
스위치는 안까더라도 닌코만큼은 까야겠다
요즘은 스위치 타이틀 가뭄이라는 말은 살짝 갸우뚱한게 이미 젤다랑 마카가 있고 조만간 암즈랑 스플래툰 몬헌이 한달 간격으로 나오는게 확정 되어있는 상태. [발매년도에 이 정도로 힘을 쏟았던 콘솔이 뭐가 있었나?? 생각하면 대단히 이례적인 느낌.] 누군가에게는 불만일수도 있지만 멀티가 메인컨텐츠인 게임들이라서 오랫동안 즐겨도 되는 게임이라 저것만 가지고도 스위치 할 게임이 충분하겠다 라는 생각이 듬.
잘못된 사고방식이죠 똑같은 이야기를 위유에 대입할 수있습니다. 마리오3d월드도 있고 마리오 메이커도, 마리오카트도, 바람의 택트 리마스터도 있었죠 스플래툰도 애초부터 위유꺼였구요. 이 위유를 두고 "누군가에게는 불만일 수도 있지만 저것만 가지고도 위유 할 게임이 충분하겠다"라고 말해봐야 아무 설득력이 없습니다. 스위치로의 전환 속도, 지금까지와 향후 발매 게임 라인업을 보면 닌텐도도 사실상 위유로 사업하는걸 일찌감치 포기한게 분명하니까요. 스위치가 하이브리드 게임기로서 더 입지를 확실히 하고 롱런하려면 지금 있는 게임에 만족하지않고 기기 컨셉에 잘 적응한 많은 서드파티 게임들이 나와줘야합니다. 저런 사고방식으로 따지면 사업적으로 분명히 실패한 과거의 네오지오포켓, 원더스완 같은 게임기도 충분히 할만한 게임기가 됩니다. 누군가에게 감상적으로 그렇게 다가올 수는 있지만 대다수 유저는 게임이 팍팍 잘나오는 게임기를 원하니까요
오락가
님아 위유 발매일이랑 님이 말한 3d월드 슈마메 스플래툰 발매일이랑 얼마나 차이나는지 직접 확인 좀 하고 오시길
년도->연도
대다수 유저가 게임팍팍 나오는걸 원한다는 근거가 잘못된 사고방식아닌가요.
젤다 이후로 하고 싶은 게임 하나 없고 두달째 방치중인데 여신전생/마리오/제노블만 바라보고 있기엔 아직 멀었고.. 저처럼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 많을겁니다
굳이 게임팍팍 나오는게 싫은 사람이 거의 없을테니까 잘못된 사고방식이 아니죠
브레이브
이제 겨우 한달에 타이틀 하나정도 나오기 시작하는 스위치를 보고, 이제부터 가뭄은 아니다 라고 하는것도 우습지만, 요즘 ps4 엑원들도 ps3 xbox360시절만큼이나 타이틀이 쏟아지진 않는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임. 그냥 게임자체가 잘 안나옴. 그중 스위치가 막내라고 유독 스위치만 가진 문제는 아닌듯.
스위치 나온지 이제 세달됐나? 다른 기종들은 런칭후 세달안에 수많은 타이틀이 쏟아졌나싶네요 위유때 대차게 망해서그런가 스위치로 많이들 조급해하는듯
그놈의 다른 기종 타령은 그래서 다른 기종이 그랬다고 스위치도 그래야 하나요? 스위치가 휴대모드가 된다지만 엄연히 거치기를 표명하는 만큼 후속주자인데 선발주자들은 한달에 수작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을 찍어내는데 후발주자가 다른 기종도 그랬어하면서 하면서 에뮬머신 역할 중인게 맞나요
??? 이분은 좀 이상하네... 다른 선발주자들은 수작 찍어냈는데 후발주자인 스위치는 겨우 예뮬머신 역할중이라는거 개그치는거죠? 그 선발주자들이 쉽게 따라하지도 못하는 역대급 작품인 "젤다"를 런칭초기에 냈고 레이싱 게임쪽으로도 거의 역대급인 "마리오카트8"도 낸건 안보이나봄? 님 솔직히 닌텐도 팬도 아니고 최근 스위치 현황도 잘모르죠? 아님 그런 소릴할수없어요 ㅋ
타기종에 수작이라고 할만한 게임이 그렇게 찍어낸다고 할 정도로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ㅋ
먼 앞뒤가 안맞는얘기를하고잇네 앞에선 다른기종이 그랫다고 스위치도 그래야하냐면서 왜 뒤에선 다른기종은 수작찍어냇는데 스위치는 못하냐고 깜? 언어쪽 뇌 영역에 뭐 문제라도 있으신가요 아니면 이중인격인가
젤다 야숨이 역대급인거는 인정합니다 근데 젤다 야숨도 3월3일에 나왔어요 지금 6월이 되었는데 젤다 하나로 6개월 넘게 울궈 먹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마카는 개인적으로 레이싱은 취향이 아니라서요
흠, 알긴 아시는것 같군요. 그럼 애초에 '에뮬머신 역할중'이란 쌩뚱맞은 워딩을 말아야죠. 그리고 님 취향에 안맞는다고 마리오카트8을 스위치 발매 타이틀 반열에서 제외시키는것도 웃긴일이죠. 이번 마리오카트8이 레이싱 게임쪽에선 엄청 상급 평가받는 타이틀이란걸 안다면 더더욱 그렇고요. 나온건 나온겁니다. 그뿐이에요. 물론, 현재 게임수가 부족한건 인정합니다. 까려면 차라리 그부분만 깠었어야죠. 타기종엔 수작이 나오는데 스위치는 '에뮬머신 역할'이 어쩌구... 그런 발언 말고요. 그럼 더 남 발언에 더 수긍이 갈겁니다.
제 취향 아니라서 제낀 부분은 죄송합니다 에뮬머신 소리 한거는 스파 나 성검 같은 게임이 별 다른 추가요소 없이 비싼 값에 팔아먹고 있어서 그랬네요 욱 한 부분은 죄송합니다
괜찮습니다. 저도 이렇게 말해도 사실, 님의 말에 수긍하는 면도 있으니까요. 님이 욱했다는 사연도 듣고보니 동의합니다. 저로인해 너무 기분 상해하진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빠른 인정은 추천이라구~
개취 인정합니다
정품만을 지향하는 루리웹에서 어찌됐든 예뮬을 거론하면 벤입니다.
그리고 스파나 성검을 추가요소없이 비싸게 가격을 책정한것은 캡콤과 스퀘어지 왜 거기서 닌텐도를 스위치를 에뮬머신 취급하시는건지요
한달에 수작을 찍어내고 있는 다른기종 궁금하고 지금 현재 6월인데 어째서 젤다하나로 6개월 울궈먹는건지 궁금합니다. 사실상 3개월이고 그 안에도 게임들 마카를 비롯해서 나오고 있는 중이고 자신의 취향에 안맞는 게임이라고 해서 출시안된 게임인냥 타이틀 안나온다고 말할 수 없는겁니다.
일본에선 오징어 몬헌 연말 마리오까지 나오면 올해는 판매량에 큰 문제가 없을 듯
국내 정발은 일단 마리오 나오고 나서부터야 기대라도 가능할듯 합니당 ㅋㅋ
사과한걸 사과하는글을 쓸지도 모른다고? 다시잘나가면 또 사과한걸 사과한글을 사과하는글을 쓰시려나 그럴꺼면 걍 입닫고있자
스위치도 거의 초기에 사긴 했지만 전 아직까지는 판단 유보입니다. 게임자체는 상당히 매력적입니다만, 아직 서드의 유입이 활성화되지 않아서...
3ds 라인업이 스위치 옮겨지기만 하면 일본기업외 서드 유입이 적어도 큰 지장 없다고 봅니다
일단 스위치는 환상적이지만 한국은 여전히 닌텐도에겐 병sin 취급....그럼에도 게임이 재밌으니 닌텐도 팬이 될수 밖에 없는게 화가 난다... 정발좀 해줘 쓰발....ㅜ ㅜ
잘 못->잘못
습관적으로 다다익선이지 하며 띄어 써버리는 편이라 ㅋㅋ(띄어쓰기충?) 수정 완료
게임산업이 게임을 하는 즐거움을 기반으로 시작된 산업임을 깨닫는 게 매우 힘든 시대에 대단한 업적이다.
저도 그 대목이 인상깊네요. 요즘 게임산업은 "즐거움"을 이야기에 집중하기보단 마치 "최신기술 자랑하는 경연장" 느낌이 더 강해서요. 게임팬들도 그런거에 홀린것 같은 느낌이고. 주객이 전도된 느낌입니다. 게임은 즐거움이나 재미를 목적으로 한게 기본 아니었나? 라는 생각도 들고요.
인간이란 적응의 동물이기에,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에서의 성공 요소가 어느 정도 정형화가 되어버린 시점에서, '혁신'이 아니라 '개선'해 나갈 뿐인 게임은, 새로운 것을 찾기 마련인 소비자에게 외면 당할 운명이라 생각합니다. 호라이즌 던 제로가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대단한 게임임은 틀림 없지만, 기존의 성공 요소를 버무려 자신만의 양념을 배가한 것으로는 부족함이 느껴졌습니다.
게임의 게임성, 본질인 게임 자체를 보지않고 스크린샷이랑 PV로 그래픽만 빨아대는 시대니까요. 그렇게 그래픽빨다가 파판15같은걸 사나? ㅋㅋㅋㅋㅋㅋㅋ
크게 동감합니다. 사실 요새 게이머들은 전부 그래픽에만 집중하니까요... 물론 아름다운 그래픽은 게임을 몰입하게 만들지만 왠지 주객 전도가 된느낌... AAA게임들이 가면 갈수록 저 평가 받는 것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게임메타 점수가 낮아지는 것도 그렇고. 닌텐도는 이 본질을 안잊으려고 하는 회사라 정말 안좋아할수 가없습니다. 물론 다른 게임도 좋아합니다만... 결국 이점을 가장 안잊으려 하는 회사는 닌텐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대를 안따라가다보니 당장의 전체적인 판매량은 ps4를 따라가긴 힘들지만. 장기전으로 보면 길게 가는 방법이라 생각해요 또 이러면 닌빠라고 까이는건 아닌지 모르겟지만... 어떻게 사실인데...
일반 게임유저라면 뭐...무슨얘기라도 개인의견이지만 기자나 분석을 하는 사람이라면 스스로 자폭 아닌가
자신의 잘못에 대해 모르쇠하고 일관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인이라고해도 실수는 하기 마련이니까요.
그걸 자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래서 발전이 없는거죠. 키배뜨면서 아몰랑 하면서 끝까지 까는것보다 자신의 잘못됨을 인정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는게 성숙해보이지않나요? 아 물론 안성숙해보이면 님도 거기서 거기인거..
이 여자가 에밀리 로저스? 에밀리 얼굴 궁금한데
그 감정은 내가 회사에서 똥을 누면서 돈을 버는것과 같은거였다
일단 올해는 계속 견인 타이틀이 나올거라서 큰 걱정은 없을듯 하네요... 6월달에는 ARMS, 7월달에는 스플래툰2가 하드 판매량 뽑아줄거고 8월부턴 몬헌이 일본쪽에서 이끌거고 9~10월엔 서드파티들 작품들도 몇개 예정 되어있고 연말엔 마리오가 전세계에서 끌어줄거고...
진짜 스위치없는 애들은 댓글에서 티가 난다는게 신기해
그냥 다른거 필요 없고 발매한지 3개월이 지났는데도 물량이 모자르다고 증산계획한거보면 잘나가고 있는건 확실한듯
애플이랑 부품가지고 싸우는게 좀 무섭긴하지만요... 증산이 제대로 되야하는데...
플포 발매시기에도 할게임이 없어서 넥, 킬존, 인포머스로 달랬는데 스위치는 이만하면 양반인듯
프롬에서 블본같은 명작 하나 내주라 제발
게임은 즐거운 것이 우선되야 하는데 산업계도 유저들도 순수하게 즐길 자세가 안 되어 있는 거 같다.
서드파티 멸종급인데 서로 토닥여주고있네 여그서 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