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3월에 발매할때 솔직한 맘은 또 저성능 정책으로 가는구나...휴대용 안돼도 좋으니 닌텐도겜 1080P 60프레임 고화질로 즐겨봤으면 좋겠는데 아쉬운 맘이 더 컸습니다.
근데 지금은 오히려 휴대기로 썼다 거치기로 썼다 하는 장점 덕분에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는것 같습니다. 물론 이 컨셉에 성능까지 더 좋았다면 금상첨화였겠지만. 그건 단가나 발열. 크기 문제도 있을테니 현실적인 여건상 최대한 타협을 잘해서 나온게 지금 스위치라고 생각이 되네요.
멀티콘솔 유저라면 조금더 고성능이 필요한 겜은 플스나 PC로 하고, 캐주얼한 게임. 다인용 게임. 인디게임. 닌텐도 퍼스트 게임 은 스위치로 돌리니 참 좋습니다.
위유때는 방한개만 옮겨도 바로 통신두절되는데 뭐하러 패드를 투박하고 크게 만들어서 성능도 낮고 휴대도 안되니 망한 컨셉이 되었지만. 스위치는 확실히 컨셉을 잘 잡은 것 같습니다.
일단 플스나 컴터로 할려면 뭔가 각잡고 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혼자 사는게 아닌이상 몇시간 동안 티비 독점하며 거실서 눈치 보며 하기가 사실 쉽지 않죠. (본인만의 게임룸이 따로 있으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그런경우는 흔치 않다고 가정하고) 티비서 조금 하다가 와이프 드라마 봐야 한다 하면 꺼내서 바로 침대나 소파위에서 할수 있고, 회사가서도 쉬는 시간에 짬짬히 할수도 있고, 오히려 아이들보다는 직장인이나 성인들에게 더 최적화된 콘솔이 아닌가 싶네요.
닌텐도 독점 퍼스트 겜을 휴대하면서 할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은 기본이고.
그냥 부담없이 꺼내서 바로 켜서 할수 있으니.. 특히나 스팀에서 쌓아놓고 하지도 않는 인디겜들은 스위치로 하니 더 손이 많이 가고 자주 하게 되네요.
다른 플랫폼으로도 다 나왔지만 아이작이나 스팀월드디그2. 액시옴 버지. 디모, 오버쿡드 같은 이런 타이틀들도 스위치로 즐기니까 오히려 더 체감상 몰입하게 되고 재밌게 하게 되네요.
게다가 지금 첫해라 어쩔수없이 조금 타이틀이 상대적으로 부실한 느낌이지만. 지금 생각이상으로 판매량이 좋아서 여러 개발사에서 스위치용 타이틀을 개발하는 중이고. 앞으로 스위치가 3ds. 비타 시장 다 흡수해서 내년 내후년 정도면 닌텐도 본가 게임외에 여러 게임들 쏟아져 나올거 생각하니 더더욱 기대가 되네요.
그래픽이나 프레임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게임 본연의 재미를 잃지 않으면서 편의성이 있다면 약간의 성능상 아쉬움은 충분히 감수할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나 멀티 콘솔 유저라면 더더욱 스위치가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이브리드 컨셉 너무 좋은것같습니다. 생활패턴이 집에서 장시간 게임하기 힘든사람도 거치형급 게임을 휴대하면서 할수있는점이 참 매력적이죠. 다른 게임기나 pc랑 컨셉도 다르고 겹치는 게임도 적다보니 멀티유저한테도 정말 좋구요.
휴대기로선 최고의 성능이죠 스위치보면 위유가 얼마나 원가절감에 쓰레기 그래픽인지 알 수 있을정도..
하이브리드 컨셉 너무 좋은것같습니다. 생활패턴이 집에서 장시간 게임하기 힘든사람도 거치형급 게임을 휴대하면서 할수있는점이 참 매력적이죠. 다른 게임기나 pc랑 컨셉도 다르고 겹치는 게임도 적다보니 멀티유저한테도 정말 좋구요.
제품 타겟 세그를 잘 나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