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제 블로그 글 (http://thecakeisalie.tistory.com/55 )을 옮긴 내용이라 반말입니다.
양해부탁드리고, 내용은 같으므로 굳이 해당링크 들어갈 필요없습니다.
어느덧 슈퍼마리오 오디세이가 발매로부터 2주가 되어간다.
슬슬 시나리오 엔딩에 가깝거나 혹은 벌써 엔딩을 보았을 유저들이 있을텐데... 엔딩 이후야말로 진짜 시작이다. 세계 곳곳에 숨겨진 파워문들과 수집요소들이 플레이어를 기다린다. 하여, 이번엔 올클리어를 위한 팁을 적어보고자 한다.
1. 라스트 크레이터를 향해.
기본적으로는 그 동안 놓친 파워문과 달의 돌을 작동시켜 추가된 파워문을 회수하는 것이다. 또한 파워문 획득 수가 250개, 500개를 돌파할 때마다 추가 월드가 열리고, 500개 획득 시 여행의 종착지 라스트 크레이터에 도착한다. 그야말로 숙련된 모험가를 위한 최후의 챌린지 스테이지로, 스테이지 자체가 무척 긴데다 난이도도 높고 중간포인트조차 없다. 하여 너무 어려워 진행조차 어렵다면 어시스턴트 모드를 켜고 플레이하자. 사실 켜도 어렵긴한데 그래도 처음부터 재시도는 안하니까. (필자도 2/3 구간까지는 그냥하다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한 구간 때문에 어시스턴트 모드로 클리어했다. Orz)
2. 올클리어를 위한 수집요소들.
"파워문 999개 획득, 모든 복장얻기, 뮤직리스트, 캡처리스트 완성..."
위 챌린지까지 클리어하고, 월드의 모든 파워문을 회수하고 나면 파워문이 딱 880개가 되고, 오디세이호에 뭔가 변화가 생긴다. 다만 여기에는 엔딩이후 상점에서 개당 100 코인에 무제한으로 구입할 수 있는 파워문은 미포함이다. 소지할 수 있는 파워문은 최대 999개로 달성한다면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날지도.
3. 숨겨진 파워문 최대의 난관(1), 줄넘기 100회 넘기.
뉴동크 시티 남동쪽의 광장에 보면 줄넘기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다. 30회, 100회까지 성공할 경우 파워문을 각각 하나씩 주는데, 다들 30번까지는 쉽게 성공한다. 하지만 이후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연속 점프 시 두번째 점프가 조금 더 높아지는 것 때문에 착지 타이밍이 어긋나 100회는 커녕 50회도 넘기기 힘들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점프 타이밍을 일정하게 맞추는 것.
방법1. 첫번째 중간포인트 옆 바이크를 타고 줄넘기하기.
바이크를 타게 되면 점프간격이 일정하게 되고, 이를 이용해 줄넘기를 하는 해결책... 인데 개인적으로는 이 방법이 더 어려웠다. 바이크타고 줄넘기 챌린지에 진입하는 것 자체가 성가신지라.
방법2. 모자 던지기로 체공시간을 늘리기 (추천)
감당할 수 있는 구간까지는 점프로 최대한 버티다 힘들다 싶은 타이밍부터 점프시 모자를 던져 체공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점프 타이밍을 맞추는 방법. 바닥에 줄 닿는 것을 유심히 봐야한다. 필자도 이 방법으로 3번 시도만에 성공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
4. 숨겨진 파워문 최대의 난관(2), 비치발리볼 100번 튕기기.
난이도 자체는 위 줄넘기보다 낮은 편인데 은근 어렵다. 하지만 이미 익히 알려진 해결책이 있으니... 바로 2P모드로 전환 후, 마리오 대신 캐피로만 플레이하는 것.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길. 그냥 마리오로 플레이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다! 왕년에 즐겨하던 피카츄 배구가 떠오르는 챌린지.
마리오는 누워서 졸고 있는 것이 백미.
5. 상점 파워문 및 모든 복장 해금을 위한 코인 노가다 장소
엔딩 이후, 쿠파 왕국에 도착하면 오디세이호 앞에 못보던 파이프가 있는데 여기로 진입하면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회당 코인 180개 획득 가능. 과정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 파이프 진입 후 왼쪽 조이스틱 방향키를 건드리지 않고 바로 모자만 던지는 것이 포인트다!
6. 깜빡하기 쉬운 리스트.
한달 간의 모험 끝에 파워문 999개, 모든 복장까지 다 얻고 올클리어라는 감회에 젖어있을 무렵, 마지막으로 리스트를 살펴보니 리스트에 빠진 것들이 있었다. 분명 빠짐없이 다 모았다고 생각했는데, 없으니 순간 당황. 하여 빼먹기 쉬운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1) 뮤직리스트 47번 Honeylune Ridge: Escape (Japanese ver.)
스토리 엔딩 후반부에 나오는 보컬곡인 Honeylune Ridge: Escape의 일본어버전. 획득 방법은 의외로 심플하다. 엔딩 이후에 맵에 있는 라디오를 한번 때리면 음악이 이곡으로 바뀌면서 획득. 의외의 맹점이었다...
(2) 캡처리스트 41번 파이어 뻐끔 플라워 (20번 독 뻐끔 플라워)
뻐끔플라워의 경우 모자나 투사체를 입에 머금고 있는 특성이 있어, 설마 이 녀석들도 캡처가 가능하리라곤 생각조차 못했었다. 캡처 방법은 주변의 돌맹이를 던져서 돌을 물고있게 한 뒤 캐피를 던지면 된다. 파이어 뻐끔 플라워는 요리 왕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독 뻐끔 플라워는 엔딩 이후라면 숲 왕국에서 달의 돌을 작동시킨 뒤 비밀의 꽃밭 들어가기 전, 이전에 탱크로 문을 부셨던 곳 근처에 있는 달 파이프에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저는 줄넘기는 어찌 했는데 발리볼에서 gg쳤었거든요 저런 팁이 있었다니 ㅋㅋㅋㅋㅋㅋ
모든 분들이 꼽는 최고 베스트는 막판 킬러 맵 인거 같애요 진짜 다크소울3 이후로 오랜만에 도전욕구 자극이었음 ㅋ
그게 그 대포 날아오는 맵 맞나요 ㅋ 암걸릴뻔했는데 ㅂㄷㅂㄷ
진짜ㅋㅋㅋ 간신히 깼죠 그거
줄넘기 저런 방법도 있었구나.
꿀팁이네요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