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룬 팩토리 5로 시리즈 첫 입문을 했습니다.
룬 팩토리 5은 부족한 점이나 아쉬운 것들은 많지만 명작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인상은 목장 이야기랑 비슷해서 이것도 얼마 안 하고 그만둘 것 같았는데 매일 조금씩 하다 보니 점점 재미있어지고 지금은 룬 팩토리 매력에 빠졌습니다.
룬 팩토리는 이것저것 할 게 많아서 좋았습니다. 농사하다가 하루를 보내거나 사냥하면서 하루를 보내거나 양쪽 다 하면서 지내던지 플레이어의 자유도가 컸습니다.
초반에는 <날짜>가 있어서 계획적으로 안 지내면 게임이 끝날 줄 알고 불안했었지만 날짜가 지나도 게임이 안 끝난다는 걸 알았을 때는 게임의 자유도랑 재미가 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룬 팩토리 5는 캐주얼해서 목장 이야기에서 느끼지 못했던 농사하는 재미나 초보자를 위한 시스템도 있었습니다.
게임 자체에서 스토리만 밀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도그> 에게 자신이 제작한 아이템을 5번 주면 랜덤으로 강력한 해머를 주거나 돈이 필요하면
큰돈을 주는 초보자 구제 시스템도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적응이 가능하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농사나 사냥 말고도 건물 확장,가구,결혼,의뢰 해결, 몬스터를 펫으로 길들여서 탈것으로 이용하거나 농사에서 활용하거나 정말 할 게 많아서 좋았습니다.
부족하거나 아쉬운 것들도 있는데 풀 보이스가 아니라는 것과 프레임 끊김 현상이나 잦은 로딩 및 로딩 제법 긴 시간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이러한 단점들을 다 상쇄할 만큼 재미는 보장된 게임이었습니다.
룬 팩토리는 캐주얼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아하실만한 게임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게임 살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직접 해보시는 걸 꼭 추천드립니다.
보는 것과 하는 것 차이가 확 납니다. 저는 다시 룬 팩토리 하러 가봐야겠습니다.
모두 즐겜하시길~
룬팩4도 재밌게 즐겼는데 5가 프레임이 너무 떨어진다고 해서… 어떤가요?
프레임이 떨어지는 구간이 있긴 하지만 제 기준에서는 못참을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게임 전통의 초반 기억상실이랑 그래픽만 견디면 완전 개꿀잼이죠. 농사 연애 던전RPG 다 재밌고, 캐릭터 대사도 다채롭고 이벤트도 엄청많음. 스위치사고 젤다야숨 다음으로 플레이타임을 길게 가졌던 게임.
룬 팩토리 시리즈가 초반 기억 상실이 반복이라면 이 게임의 아이덴티티의 같습니다. 입문 입장에서는 딱히 거부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픽 같은 경우는 막상 게임을 시작해보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룬 팩토리는 할 게 많아서 몰입감도 좋고 게임이 재미있어서 손을 놓을 수가 없네요. 단점이라면 엘세를 공략할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제일 마음의 든 캐릭터인데 아쉽기만 합니다.
고민하다 안샀는데 생각보다 그래픽이 좋아보이네용?
제 기준으로는 막상 해보고 나니 그래픽 나쁘지 않더군요. 그래픽 중요시하는 분들에게는 아쉽게 느낄 것 같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