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보면 느껴지는 느낌이 플래시 슈팅게임 같은 느낌인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했습니다. 다만 알려진 바대로 노가다는 어마어마하군요.
이 게임은 돈을 버는것이 목적이며, 행성간 이동을 하면서 건물을 지으면서 계속 돈을 모으며 그 중간에 전투가 있는 방식입니다. 중간중간 부하의 깐죽거리는 대사와 병맛같은 개발 설명이 돋보이는 게임입니다.
이렇게 은하계에 각 행성을 목적지를 잡아 가서 건물을 지으면 초당 얼마씩 돈을 모으는 방식. 초기엔 태양계 수정에 이렇게 건물 20개 정도에 초당 132달러 정도 모으는 소소한 성장을 즐기다가
막판엔 머나먼 은하계 행성에 2000개 가까운 건물을 짓고, 초당 758,333,???,???,???,???............... 달러를 벌어들이는 수준이 되어 버린다.
이 게임은 돈의 인플레이션이 심하다. 보람과 허탈을 동시에 가져온다.
평소 우주를 이동하는 모습.
하나의 은하계에서 일정량 이상의 돈을 모으면 보스를 물리치고 다음 은하계로 가면 흉악한 외계인들이 막아서는 방식
개발을 하면 보통은 1개씩 일일히 클릭하기 쉽지만 자세히 보면 세모 버튼을 누르면 1개, 10개, 100개, 최대값 등등이 나오는데 나중에 돈이 많아지면 클릭할게 많아서 최대값 설정은 매우 요긴함. 다만 돈이 엄청 많을때 최대값으로 잘못 건설하면 효율적이게 건설하지 못하게 되므로 주의
이 게임의 숨은 재미는 건물을 지으면서 돈을 얻는것은 실시간으로 얻기 때문에 일정시간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이때 건물 설명을 보는것도 쏠쏠한 재미
이런 설명들이 한둘이 아니다.
이 게임의 미니 게임은 재미가 없는데, 대신 음악을 각 곡마다 파트별로 따로 연주하는 신서사이드 기능은 괜찮았음.
이 게임에 수익을 늘려주지만 항상 선물을 줘야 기분이 올라 일을하며 플레이어가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중역들.
중역들이 하는 미니 게임은 정말 재미가 없다.
관리를 하지 않아도 한 사람당 3%씩 수익을 올려주지만 플레이어가 죽으면 싹다 사라지는 중간 관리자. 한방에 꽉 채우면(12명 정도?) 다음방에도 나올정도로 모았지만 죽었다가 싹 사라져서 이제 겨우 다시 1명...
클라우드 세이브-로드 화면에 이 게임을 클리어한 시간이 표시되는데 2일 17시 34분쯤 나오는군요. 이틀만에 클리어 했다는게 아니라 비타로 이 게임을 켜놓은 시간이 2일(48시간)+17시 정도니 65시간쯤 되겠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돈이 벌리는 구조라서 실제로 우주선을 움직인 플레이타임은 그보다 극히 짧겠지만 게임기가 잠금상태이거나 꺼진 상태면 돈이 늘어나지 않으니 저는 비타를 베터리 덜먹게 디스플레이를 최대한 어둡게 하고 음량을 꺼놓고, 잠금시간까지 걸리는걸 30분 맞춰놓고 딴짓하다가 돈이 얼마 모였나 보고 다른행성에서 건물짓기를 반복했죠.
그 외에 이 게임의 적들을 상대하기 싫으면 클라우드 세이브-로드를 이용하는것이 매우 좋습니다.
6개의 은하계 중에 5,6번째 은하계 보스는 의외로 쉽다. 엔딩은 (매우)간결하지만 상쾌하다.
이 게임의 진정한 최종보스인 594개의 목표 클리어하기. 너무 노가다 같아서 더 하지는 않았다. 성취감 있는 목표들이 있다기 보단 목표를 위한 목표 같은 것들이 너무 많다고 할까?
공략
저절로 돈벌기
이 게임은 행성에 건물을 짓고 지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돈이 벌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게임을 실행시키고 켜놓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게임기나 게임을 꺼놓고는 돈이 저절로 벌리지는 않더군요. ps4말고 vita를 가진 사람이 이 게임을 실제로 켜놓게 하는게 유리하기 때문에 저는 비타를 베터리 덜 먹게 화면밝기를 최대한 낮추고, 음악 볼륨을 최대한 줄이고, 잠김기능을 30분으로 최대한 늘려놓고 딴짓하다가 잠시 뒤 돈이 들어오면 그 돈으로 개발하고 그랬습니다. 클리어 추정 시간 65시간의 대부분은 게임기를 켜놓고 알아서 돈벌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전투 피하기
저절로 돈버는 시간 동안 행성이나 기지에서 가만히 있으면 좋습니다. 우주에서 한번 전투가 발생하면 계속 전투가 계속 되다가 도망갈수 없는 공간에 가둬서 전투를 치뤄야하는데 이게 매우 귀찮습니다. 전투가 계속 발생하겠다 싶어지면 그것을 끊고 한동안 적이 안나오게 하는 방법이 세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플레이어가 죽으면 적이 나오는 것이 뜸해지고 적들이 잠시 약하게 나오는것과, 둘째는 게임을 껐다 켜면 나오는 적이 좀 있다 나오는것과, 세번째는 클라우드 데이터를 로드하면 게임을 껐다 켠 효과가 나와서 적이 사라지고 한동안 적이 안나오게 됩니다.
이걸 응용해서 적에게 도망가고 있는데 기어이 적에게 붙들렸다면 그 즉시 클라우드 데이터로 세이브를 한 후 그 즉시 로드를 하면 적도 사라지고 본부 근처에 있는 플레이어를 볼 수 있습니다.
행성개발
개발할 종류가 엄청나게 많은데 뭔가를 개발하면 같은걸 짓는데 돈이 엄청나게 필요해지는 방식이라 하나의 행성에 하나의 개발로만 다하면 효율이 안나오게 되니 가급적 여러행성에 두루 건설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가 있는데 보통은 1단계 개발 보다 2단계 개발이 더 나은 방식으로 나오지만 어느 개발물이 후반에 나올 어느 건물의 수익율의 몇%를 가져온다든가 은하계에 건설된 다른 몇단계 개발체들의 수익을 가져온다는 식이 있기 때문에 한참 개발하다 보면 초반 개발물이 수익이 엄청난 경우가 있으니 업그레이드 설명을 잘 살표보고 개발물을 더 늘릴것인가 업그레이드를 할 것인가 결정하는것도 좋습니다.
운석파괴로 돈벌기
행성에서 돈벌기 이외에 쓸만한건 운석파괴인데 초반 1단계 무기들로는 별로 효율이 없습니다. 2단계 무기부터 운석파괴할 맛이 나는데, 기본총 2개를 조합한 샷건과 미사일 2개를 조합한 미사일 다발들이 있는데, 비타에서 미사일 다발을 운석들을 파괴하면 게임기가 느려지면서 게임이 튕기는 현상이 종종 발생했습니다. 운석 파편이 나오지 않게 미사일 다발을 이용하든가 샷건 정도로 안전하게 파괴하는게 좋습니다. 3단계 무기들로 유니콘이 유용했는데 미사일다발보다는 덜하지만 이것도 잘못하면 게임이 튕기기도 하더군요. 따라서 저는 후반에 운석 파괴할때 가급적 한 덩어리의 크기의 운석만 유니콘으로 대부분 없애고 다음 운석 없애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운석 파괴 중 적들이 하나둘씩 쫒아오다가 나중에 공간 가두는 녀석까지 나올텐데 그때쯤 클라우스 세이브-로드를 이용해서 적들을 출현 안시키는 방법도 좋습니다. 운석에서 돈이 많이 나오게 할려면 본부에서 운석파괴에 돈나오는 업그레이드를 잊지마시길... 운석파괴 중 중역들에게 줄 선물도 나오는데 미니게임보다 운석파괴가 돈도 벌고 더 낫습니다.
무기 조합
이 게임은 본부에서 무기 조합하는게 매우 햇깔립니다. 보통 조작은 십자키로 찾아서 설정하겠지만 무기조작은 기본이 스틱이고 종류 바꿀때는 ㅇ 키로 바꾸고 그것을 조합한걸 십자키에 설정하는 방식입니다. 글로 설명할게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알아봐야할것입니다.
기본적으로 기관총, 이온 가속기, 미사일 발사기 이 세종류가 있고 이것을 2단계, 3단계에서 같은 무기를 조합해서 새로운 무기를 사용하는 방식인데,
기관총+기관총=샷건(근거리 및 운석 파괴에 유용)
미사일+미사일=메가 미사일 발사기(전투와 운석파괴에 좋지만 운석파괴때 게임이 꺼질수 있으니 주의)
기관총+미사일+메가 미사일=유니콘(무기 순서와 관계없고 범위와 공격력 둘다 유용한 사실상 최강무기)
무기 업그레이드 숫자에 영향을 받는데 저렴하게 가장 업그레이드를 하는 1단계를 가장 높은 업그레이드를 기반하는게 가장 공격력을 높게 하기 좋음.
3단계 조합때 돈이 없어 특별히 할게 없으면 기관총+기관총+기관총이 그나마 괜찮음.
기타
전투를 하면 레벨이 올라가서 적들이 쌔져서 더 불리해질거라고 하지만 어짜피 행성에 개발해도 레벨이 저절로 오르기 때문에 간단한 적이면 그냥 죽이는게 더 편합니다. 보스를 물리친 이후에도 다시 보스가 나오는 방식이기 때문에 구조요청이나 레이스 같은 곳에 갈려다가 다시 보스랑 싸우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고 보스를 물리쳐도 별 이득은 없고 운나쁘면 죽어서 손해볼 수 있습니다. 어느 은하계에 보스를 쉽게 물리쳤다고 방심하고 나중에 다시 그 보스를 만났을 경우 플레이어의 레벨이 올라 적들도 덩달아 강해져서 전에 깼던 보스에게 죽을수도 있습니다. 보스는 쉬운데 잡몹 중에 자폭이나 특수공격을 하기 때문에 그거에 생각지도 못하게 즉사하는 경우도 있으니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전투 자체를 피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중간 관리자는 하나둘씩 모으면 3%씩 수익을 늘려주기 때문에 유용한데도 이런 생각지도 못한 죽음때문에 다 날려버리가가 일쑤였습니다. 개발물을 해방하는 이외에는 중간 관리자에 너무 연연안하는게 속편합니다.
행성 개발할때 일일히 하나하나를 클릭하는것 보다는 세모버튼을 누르면 1개, 10개, 100개, 최대 등등으로 설정할 수 있으니 적절히 사용하면 편함.
총평
무슨 어려운 공략이나 어려운 컨트롤 없이 [시간]만으로 하기 때문에 휴대용 게임기인 비타에 가장 걸맞아 보이고 시간으로 돈을 만들어야 하니 게임켜두고 딴짓하기에 최적화 됐음. 게임 중간중간에 개그요소들을 넣어놨고, 게임도 간단하고 인플레이션을 느낄 정도로(?) 크게크게 성장하는 느낌도 좋았으나 그래도 좀 노가다가 있어 게임 엔딩 보기전에 좀 늘어지는 기분이 들었는데 노가다가 좀 많았던거 빼곤 괜찮은 캐쥬얼 게임이었음.
게임성 굳 중독성 짱 초월번역 짱 그래픽 아쉬운 인디게임
공략추가: 업적 공략한다고 이것저것 하는데 적을 일정 숫자 이상 없애라라고 하는 미션은 5번째 은하계 적들이 자폭돌진하는 적이 있는데 적이 자폭해도 적을 없앤 숫자가 올라가고 하나의 자폭 데미지는 크지 않다. 여럿이 오지만 일정간격으로 오는 경우에는 방어막 회복이 와서 실제 타격은 적다. 결국은 죽겠지만 자폭형 적이 죽는것+주인공이 죽을때 화면에 적이 전멸하는 효과로 적을 없앤 효과가 나와 적을 없앤 숫자가 올라간다. 한참 그러다가 만일 업적에서 없앤 숫자가 고정되어 보이면 업적 칸을 옮겨보면 없앤 숫자가 올라가있는걸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지금 비타에 전원꼽고 소리끄고 5번째 은하계에 가만히 냅두면서 업적깨는 중
간혹 ai가 나빠서 영원히 공격못하고 있는 상황이 있으니 가끔씩 체크가 필요하다.
약한 무기로 적 200을 없애라는 것도 체력이 약한 5번째 은하계의 자폭형 적에게 속도를 느리게 하는 기술(L키)를 쓰면서 공격하면 자폭형 적은 체력이 적어서 쉽게 없앨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