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대가 커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플레이 하면서 예전 디맥 (특히, 개인적으로는 시리즈 중 최고라 생각하는 디맥2)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우선 장점으로는 역시 음악이 좋고, 새로운 조작방법으로 신선합니다
단점으로는 시스템 쪽이 많이 아쉽네요
해금요소가 다양하지 않은 점
(캐릭터, 키 사운드, 노래) 이렇게만 있는데,
예전 디맥 시절을 생각해보면 많이 아쉽습니다
(기어,노트,난이도) 같은 것이 없네요
기어는 그렇다 쳐도 노트 같은 것은 넣어 줄 수 있지 않았나 싶고, 또한 난이도가 단일화 되어있는 것도 아쉽군요
편의성에서도 아쉬움이 있습니다
노래를 고를 때 키 사운드를 선택할 때, 전체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것과 그 때 백그라운드 음악을 음소거 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대결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빠져서 아쉬웠고
프리스타일로 플레이 시스템도 아쉽더군요
현재 플레이 가능한 곡이 몇곡인지 표시가 안되어있고 곡을 무작위로 골라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랜덤도 없고...
6키로 플레이 한 다음 다시 4키로 가는 것도 그렇고...
부가요소가 적은 것도 아쉽더군요
백스테이지에 있는건 볼게 없더군요
물론 이번 작에 뮤비가 없는 건 알았지만, 음악을 듣게 할 수 있는 뮤직플레이어 라던가, 앨범과 같은 CG 같은 것도 없어서 아쉽더군요..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전체적으로 많이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뭐랄까, 충분히 더 잘 만들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는?
물론 이건 게임 자체가 아닌, 그 외 다른 요소들에 대한 것들입니다
게임 자체는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노래도 정말 좋구요
노래는 게임살 때 같이 받은 음악앨범이 있는데, 정말 마음에 듭니다
그런고로 제 점수는 8.5/10점!!
사실 근데 리듬겜을 좋아하는 사람들치곤 딱 필요한거만 들어있어서 대부분 만족 할거 같네요 사실 시험작 성격이 강한 느낌이 들죠 이걸로 인해 대박을 치고 담 시리즈가 나올경우에 기대를 하게되겠죠
전체적으로 수집요소가 좀 부족하다는 감이 있죠. 50레벨까지는 레벨업에 따른 보상이 적절하게 주어지는데, 50레벨 이후로는 캐릭터와 타격음들, 그리고 곡으로는 Extended 2곡만이 해금되게 세팅되어 있어서 한 절반만 해도 노래의 경우는 컨텐츠소모가 되어버리니까요. 같은 프로듀서의 전작이라면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TUNE때도 사실 지적이 되었던 문제인데, 아무래도 VITA 플랫폼 시리즈의 첫 작이다보니 개발기간에 있어 타협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작에서 부족한 부분은 담 시리즈에서 개선이 될 수 있겠다는 희망은 있으니 게임 외적 요소들에 대한건 쪼끔 아쉬워도 나중에 보강되면 되겠지요. 저같은 경우는 아이캐치 수집요소가 없는건 비타의 스크린샷 기능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다시 디맥포터블1때로 돌아간거라고 보면 될거같다고 생각해요. TUNE보다 훨씬 진보한 느낌이었으면 좋았을테지만 펜타비전이 공중분해되면서 인적 물적 리소스들이 많이 빠져나갔을테니까요. 전 개인적으로 그런 요소들이 부족한것들을 제외하고 인게임만 보자면 테크니카튠보다는 좀 나은 것 같습니다. 사운딩도 아무래도 키음이 빠지고 타격음이 들어가다보니 그런건지, 시간이 3년이나 지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테크니카때의 사운딩보다 소리가 좀 꽉 찬 느낌이 들고요. 이번 작 잘 팔려서 후속작 나와서 이번작의 단점들을 보완하고, 물먹은 싸이클론도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