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뭣이냐 dlc랑 사운드 브금 주는 제일 비싼 팩으로 사서 진행하다가
어제 엔딩봤네요
도중에 모빌아머 개같은것들 때문에 접을까하다가
난이도 낮춰서 진행하고 돈 모아서 아예 레벨을 최대로 올린채로 진행하니 그래도 할만하더라구요.
스토리는... 이런 올스타 참전류 답지 않게 오리지널 스토리도 나름 공들인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스토리 수준이 어떠냐...? 싶으면 기대는 말라고 하고 싶지만.
사쿠라나 유노나 허미스나 캐릭터가 꽤 재밌더라구요. 대사 치는 것도 웃기고
건담파이트 편이 제일ㅋㅋㅋ
마지막 미션에서 오프닝 흘러나오면서 라트레이아 모션으로 싸우는 부분은 꽤 뽕이 찼어요.
단점은
주인공이 완전 공기인게 슬프더라구요. 솔직히 저 셋만 나오고 소대장은 없어도 되는 캐릭터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
다른 참전작들 대우는 메인에 있는 시드, 철혈이 에피소드 수도 제일 많습니다. 퍼스트는 영감 배려해주는 느낌? 재현되는 에피소드도 별로 없고.
그외에는 참전했으면서 에피소드 하나도 없는 작품들이 떼거지.
턴에이 X g레코 더블제타. 크로스본에 f91.
더블제타는 진짜 대놓고 무시하는 기분. 우주세기 라인인데 미션이 하나도 없어요.
더블오는 미션이 2개인가 3개였고...
엔왈은 아예 참전도 못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올스타 만들거면 기본적인 비중 배분은 챙겨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기체 참전도 웃긴게. 당연히 나올 줄 알았던 윙 전대는 잘렸고. 엔왈이 잘리니 윙제커가 잘리는 초유의 사태 발생.
거기다 임펄스는 npc 기체만.
더블오는 퍼스트 시즌은 아예 삭제.
극장판은 개봉한지가 벌써 10년이 넘어가는데 퀀터 혼자 ㄹ참전.
그래놓고 적으로는 엘스 퀀터가 나오는 이 부조리함.
기획이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네요.
무장.
아리오스 같은 경우는 필살기를 발동하면 트란잠을 키는데 그러면 최종결전사양이 됩니다만.
그 최종결전 ㄴ사양의 무기를 하나도 못씁니다. 무장이 변경 되는 줄 알았는데 미사일 컨테이너 달고 발사를 안함...
그리고 설계도 시스템.
캐피탈로 설계도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상위 기체일수록 요구되는 설계도는 많아지는데.
미션 하나 돌릴 때 들어오는건 쥐꼬리. 그것도 랜덤....
결국 엔딩 볼때까지 못얻은 ㄴ기체가 수두룩...
콤보 넣고 진중한 액션을 만들어보고 싶은 것 같은데.
그건 보스전에서만 그렇게 하고 좀 더 호쾌한 액션이 낫지 않았을까 싶어지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래도 꽤 재밌었기 때문에
2가 나오면 좋겠네요.
최종전 버전 아리오스는 서브1(gn머신건 난사)에 미사일이 같이 나가긴 합니다 ㅋㅋㅋㅋㅋ 그냥 머산건처럼 후두둑 쏘는게 아니라 폼 안나게 쥐꼬리만큼 나가서 그렇죠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