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대우가 너무너무 개차반이다
1편의 아서 플렉의 인생이 어쨌냐. 미국 저소득층이 감화되기 쉬운데다가 걔가 모래반지 빵야빵야 시전했다고
총기난사 나는거 아니냐고 우려해서 평론가가 평론을 거부했단 말임???
그만큼 어느정도 아서의 인생사가 마음에 와닿았던 점이 꽤 있었고 거기에 조커로 변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카타르시스를
2편에서 모조리 거세시켜버린 느낌임.
일본만화 히로아카가 중간부터 주인공 활약에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탈출기회라도 줬는데
급발진을 밟아버리니 어이가 없었음. 개인적으로 좀 지루하다 싶은거 빼면 최종평결까진 나쁘지않았는데
아서가 전 조커가 아니에요 으허헝 시전할때부터 쎄하더니 엔딩이 푹찍엔딩이야???
아서가 정신병자여도 좀 너무한거 아니야?? 차라리 법원 테러 이후에 아! 난 아서 플렉으로 살아가고 싶지만
세상이 조커를 너무나도 원하는구나! 하고 다시 입술에 피칠갑을 했다면 이것보다는 평가가 나았을듯.
지금 어떤 생각까지 드냐면 147만원 피규어를 10만원 예약을 걸었는데 10만원 포기하고 안사고 싶음.
그냥 영화가 불쾌하다. 좀.
ㄹㅇ
좀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1편을 부정해버리네
나도 히로아카 결말 생각났었는데, 나만 그러던 게 아니네.
주인공에 애착이 없음 ㅋㅋㅋㅋ
반대로, 주인공에게 너무 애착이 그런 게 아닐까싶기도 함. 히로아카 작가가 최애캐인 미르코에게 한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