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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이번 교과서사태 한마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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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다가 논란이 심해지자 철회한 동우여고 같은 경우 국사 선생님이 교장으로부터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하도록 압박을 받았고 교장도 외압을 받은 것 같다고 폭로해서 논란이 됬는데,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것 자체가 정말 말도 안되는거죠
▶◀ ΟㅏОㅑ | 14.01.07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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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수정 전 내용이에요. 이동할때마다 따라다녔다에서 강제로 끌려다니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수정한다고 하죠. 후자도 아닌경우가 있다는 뉘앙스를 내포되어 부적절하다고 보지만 수정 이전의 따라다녔다는 능동의 주체가 위안부이고 명백한 오기입니다. 교과서에서, 특히 일제관련해선 지금까지 피해자들이 살아있기 때문에 더더욱 신경쓰고 조금의 실수도 일어나선 안된다고봅니다.그리고 당연히 이런 잘못들이 반복된 교학사 교과서는 문제가 있는 교과서라고 봅니다. 한번 잘못 쓰고 한번 수정한게 또 말성이 되는 등 생각없이 교과서를 만든게 미친게아니면 뭔지 잘 모르겠지만 뭐 백번 양보해서 두번 실수 할수 있다고 치고. 잘못된건 여든야든 정파싸움하지말고 비판해야 된다고 봅니다.
haken45 | 14.01.0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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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근간을 뒤흔들수 있는 역사문제에서 시민단체나 국민이 규탄하는걸 외압으로 처리하고 악으로 규정하는 게 옳다고 보시나요. 어느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이러한 국민의 참여행위를 이런식으로 규정하진 않는다고 알고있습니다. 외압이라함은 양심고백 교사가 이야기한 교장에게 압박넣어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하려 했던 어떤 세력들이면 모를까요. 그리고 일일히 열거하자면 끝이없으니 두가지만 이야기하자면 위안부가 강제로 끌려다니는 경우가 많았다라는 부분 (그럼 강제로 안끌려다니는 사람도 있었다는 의미) , 시간관념등을 예를들어 일제강점기를 옹호하는 부분 등 친일세력등의 입방을 옹호하는 듯한 뉘앙스가 많았죠. 이게 좌우대립으로 넘길만한 문제인가요?
haken45 | 14.01.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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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다가 논란이 심해지자 철회한 동우여고 같은 경우 국사 선생님이 교장으로부터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하도록 압박을 받았고 교장도 외압을 받은 것 같다고 폭로해서 논란이 됬는데,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것 자체가 정말 말도 안되는거죠

▶◀ ΟㅏОㅑ | 14.01.07 04:47

내가 교장이라도 철회 할 수 밖에 없겠네요.. 이 난리를 치는데, 민주당의원이 명단 공개하고 좌측 시민단체가 욕설 전화 날리는데 ㅋㅋ 이런일이 벌어지는 것은 말이 안되는거 맞죠?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1/06/2014010600043.html?news_Head1

매왕 | 14.01.08 10:24

좌우떠나서 미친교과서는 규탄해야 정상아닌가요? 이런 교과서 비판안하는 새누리당이 더 이상해보임.

haken45 | 14.01.08 11:40

haken45 / 좌우을 떠나서 미친 교과서에 규탄을 하는건 정상이죠. 그리고 좌우를 떠나서 학교의 자발적 선택인 교과서 채택 문제에 외압을 넣는건 안되죠. 그런데, 저는 언론에서 떠드는 교학서 교과서의 일부만 봤는데, 미친 교과서 까지는 아니던데, 제가 다 못봐서 그럴 수도 있으니 하켄님은 어떤 부분에서 미친 교과서라고 생각 하시는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왕 | 14.01.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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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근간을 뒤흔들수 있는 역사문제에서 시민단체나 국민이 규탄하는걸 외압으로 처리하고 악으로 규정하는 게 옳다고 보시나요. 어느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이러한 국민의 참여행위를 이런식으로 규정하진 않는다고 알고있습니다. 외압이라함은 양심고백 교사가 이야기한 교장에게 압박넣어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하려 했던 어떤 세력들이면 모를까요. 그리고 일일히 열거하자면 끝이없으니 두가지만 이야기하자면 위안부가 강제로 끌려다니는 경우가 많았다라는 부분 (그럼 강제로 안끌려다니는 사람도 있었다는 의미) , 시간관념등을 예를들어 일제강점기를 옹호하는 부분 등 친일세력등의 입방을 옹호하는 듯한 뉘앙스가 많았죠. 이게 좌우대립으로 넘길만한 문제인가요?

haken45 | 14.01.08 14:12

haken45(hoihoi-d****) / 음... 제가 방금 하켄님이 지적한 그 부분 교과서를 읽어 봤습니다. 교학서 교과서 249 페이지고, 제목은 "일제의 인적 수탈" - 일제는 1937년 중,러일 전쟁을 계기로 인적 물적 자원의 수탈을 본격화 하였다 제시된 자료는 일제가 한국인 인력을 강제로 수탈한 사례이다" 라고 서두에 쓰여 있고 그 아래 강제 징집, 노역, 학도병, 정신대, 위안부 등의 강제 수탈 사진과 그 아래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하켄님의 그 문장은 정신대 사진 설명 중에 일본에 강제로 끌려온 소녀들 이라고 설명 되어 있고, 그 옆에 일본군 이동때 마다 따라다닌 경우가 많다 라고 설명하며 군 수송 트럭에 여성들이 탑승해 있는 사진이 있어요.. 한번 직접 보세요. 249페이지 입니다. http://www.kyohak.co.kr/PDS/2014TextBook/High/08%ED%95%9C%EA%B5%AD%EC%82%AC(%EA%B6%8C%ED%9D%AC%EC%98%81)/ebook/ebook.html

매왕 | 14.01.08 15:26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여전히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미친 내용으로 보여 지지 않는데요? 직접 보신 소감은 어떠세요?

매왕 | 14.01.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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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수정 전 내용이에요. 이동할때마다 따라다녔다에서 강제로 끌려다니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수정한다고 하죠. 후자도 아닌경우가 있다는 뉘앙스를 내포되어 부적절하다고 보지만 수정 이전의 따라다녔다는 능동의 주체가 위안부이고 명백한 오기입니다. 교과서에서, 특히 일제관련해선 지금까지 피해자들이 살아있기 때문에 더더욱 신경쓰고 조금의 실수도 일어나선 안된다고봅니다.그리고 당연히 이런 잘못들이 반복된 교학사 교과서는 문제가 있는 교과서라고 봅니다. 한번 잘못 쓰고 한번 수정한게 또 말성이 되는 등 생각없이 교과서를 만든게 미친게아니면 뭔지 잘 모르겠지만 뭐 백번 양보해서 두번 실수 할수 있다고 치고. 잘못된건 여든야든 정파싸움하지말고 비판해야 된다고 봅니다.

haken45 | 14.01.08 17:36

haken45(hoihoi-d****) / 글쎄요, 너무 예민하다고 밖에는... 교과서 248페이지에 이미, 일제가 강제적으로 한국인을 수탈하여 피해를 주었다고 기술 하고 있고, 249페이지에서도 문맥적 의미상으로 보았을 때, 위안부가 강제로 수탈 당하였고, 끌려 다녔었고, 힘겨워 했었다는 느낌을 분명 가질 수 있는데, 딱 그 문장만 놓고 위안부가 주체적으로 이동 했다라고 판단 하는게 너무 예민한것 같네요..

매왕 | 14.01.08 18:11

매왕 // 이건 내용 이전의 문제라고 생각하는군요. 제가 알기로는 교과서란 누구나 내용을 수정할 수 있는 위키같은 사이트를 인용하거나, 공신력이 없는 개인 블로그를 도용해서 만드는게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대학생들 레포트도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는 쓰지 못하게하거나, 혹은 쓰더라도 공증된 자료를 쓰도록 제한을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교과서는 무려 '교과서'라는 타이틀을 가진 책임에도 불구하고 이런짓을 서슴없이 했더군요. 이건 교과서 이전에 역사책으로써 제대로 기능을 하는지조차 의심스럽네요.

九蓮宝燈 | 14.01.08 23:38

九蓮宝燈(lele****) / 저는 내용상의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는 교과서의 집필은 여러명이 파트를 나누어 맡게 됩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학자로써의 도덕성이 결여된 부분은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는 점은 동의 합니다만, 400여쪽 중 극히 부분적으로 출처를 밝히지 않은 인용, 미확인된 사실의 게시가 있다고 하여 교과서 전체 그리고 다른 분들이 작성한 부분 까지 엉망일 것이다 라고 추측 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자, 네거티브-후광 효과의 오류를 범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교학사의 역사 교과서를 반대하는 이유 역시 내용상에 있어서의 문제로 반대하고 있다고 있기 때문에 내용에 집중해야 된다고 생각 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학자가 출처도 밝히지 않고 위키나, 디시의 내용을 인용하는건 쪽 팔리는 일입니다. 그게 교과서로 만들어 지면 참 우스운 일이 었을 텐데, 그 부분이 밝혀 진 점은 진심으로 다행이라 생각 되네요..)

매왕 | 14.01.09 15:18

매왕// 교사의 영역인 교과서 채택 문제에 교장이 외압을 넣은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있지도 않던 사람을 발언한것처럼 회의록을 날조해서 교과서 채택을 강행한 것은요? 학교 운영위원회를 거쳐서 채택해야 하는데 그 절차를 무시하고 채택하는 것에 대해선 할 말 없으십니까??

▶◀ ΟㅏОㅑ | 14.01.09 16:51

교학사 교과서에 여러가지 오류나 잘못된 점이 있지만 특히 이 부분을 꼬집었냐면 간단 명료한 문장인 '끌려다녔다'가 아닌 '끌려다니는 경우가 많았다라고'로 기재한 이유는 아무리봐도 끌려다니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는 것을 이야기 하기 위해서가 아니면 설명이 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미 한번 수정이 가해졌는데도 이런한 형식의 글을 쓴 것은 일종의 오기나 악의로 내비춰졌기 떄문이에요.

haken45 | 14.01.10 13:34

매왕님은 증거를 버젓히 보여주고 있고 교과서를 그저 빨지 않는 최대한의 중립을 고수하는 반면에 다른분들은 그저 이랬을것이다 저랬을것이다 추측글인데다 증거도 없고 .....

우치다! | 14.01.23 15:18

교과서의 내용을 임의로 수정하는 것은 검정 합격이 취소되고 발행과 배포가 중단될 수 있는 중대한 법령 위반입니다. 이것만으로도 교학사 교과서는 교과서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 ΟㅏОㅑ | 14.01.09 16:55

임의 수정 자체는 위법이 아닙니다. 법에 저촉되는 임의 수정이 위법이죠 재판부는 “교과서가 일부 임의 수정된 부분의 부적절성이 인정되므로 해당 교과서의 발행과 판매, 배포를 중단하고 피해를 입은 저자 5명에게 각 400만원씩 지급하라”고 밝혔다. 위와같이 부적절성이 인정되었을때만 위법이 됩니다. 적절한 임의수정은 위법이 아님

우치다! | 14.01.23 15:25

위 글은 2009년 기사에서 가져온거라 이번 교학사 교과서랑 관련없는글이에요

우치다! | 14.01.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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