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오오카미 연재 모음
원래 어제 올릴려고 했느데 경황이 없어서 오늘 올립니다. 그래도 일주일에 3화는 연재해야지.
견공붓질액션, 오오카미 연재 22화.
(전편에 이어)
츠즈라오와 함께 난파선으로 [여우의 피리]를 찾으러갔던 아마테라스와 잇슨.
그러나 [여우의 피리]는 없었고, 대신 몸을 작게 만들어주는 [요술 망치]를 얻었다.
결국 [요술 망치]를 사용해서 몸을 작게 만든 후 [보물왕]의 집으로 들어온 아마테라스와 잇슨.
아마도 이곳에 수도를 뒤덮고 있는 [독가스 안개]의 원흉이 숨어있을듯. 그럼 마이크로월드 탐험 GO!
탐험을 시작하자마자 갈림길이 나온다. 근데 어차피 한쪽은 열쇠가 없어서 갈 수 없다.
그러므로 일단 갈 수 있는 길부터 가자. 그럼 계곡(사실 정원의 조그마한 샘)이 나오는데, 갑자기 여자 울음소리(?)가 들린다.
참고로 이 계곡 물에 뛰어들면안된다. 반항할새도 없이 데미지를 입는다.
조금 나아가면 감옥 안에 어떤 여자의 뒷모습이 보인다. 뭔가 사연이 있는듯 울고 있지만 지금은 별 수 없으니 무시하자.
두둥~
나아가다보면 거인(사실 그냥 경비병)이 보인다. 거인의 속옷이 구현안되서 참 다행이긴 한데
아마테라스가 길을 지나가려고하면 발로 밟으려 한다. 완전 벌레취급.
내가 벌레라니, 내가 벌레라니!
그런데 벽면에 보면 동굴이 있고 안에 열쇠가 보인다.
그냥 점프로는 올라갈 수 없으므로 거인이 아마테라스를 밟으려할때 그 발 위에 올라가서 점프하자. 열쇠획득.
길을 계속 가려고하면 이번에는 거인의 빗자루가 앞을 막는다.
참고로 이 빗자루는 철벽 수비다. 절대로 못지나가므로 괜히 데미지 입지 말고 되돌아가자.
왔던 길을 되돌아가려하면 아까 울고 있던 여자가 말을 걸어온다.
자신은 대나무 세공품을 팔러 수도로 온것뿐인데 보물왕이 감옥에 가둬버렸다나.
"대나무 세공품? 그럼 혹시 쿠사나기 마을 대나무꾼 영감의 손녀?"
짜잔~ [월광미인 카구야] 등장!
참고로 일본의 유명전래동화 [타케토리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캐릭터다.
"귀...귀엽다...걱정마, 우리가 구해줄게! 지금은 치이카미(소신)이지만, 사실 이녀석은 오오카미(대신)님이라구!"
언제나 이쁜 여자라면 사족을 못쓰는 아마테라스와 잇슨. 카구야를 구출해주기로 한다.
대나무꾼 영감은 아는 사이이기도 하고, 어쨋든 이쁜 여자를 구출하는건 용자의 사명이지.
카구야는 보물왕이 자신의 보물을 정원에 묻어두는 습관이 있다고 가르쳐준다.
일단 카구야는 내버려두고 최초의 갈림길로 돌아가자. 열쇠가 있으니 막힌 길을 열 수 있다.
길을 나아가면 금이 간 땅이 보인다. 폭탄으로 뚫고 들어가자.
안에 들어가면 웬 넓은 공간이 나온다. 아무래도 보물왕이 보물을 묻어둔 장소인듯.
암튼 여기선 [왔다리 갔다리 거미]를 타고 진행해야된다.
스샷에 보이는 거미가 그것인데, 하루종일 자신의 거미줄을 왔다갔다 하는 녀석이다.
거미를 타고다니면서 아템 및 경험치 챙겼으면 맨 밑으로 내려가자.
맨 밑에는 금이 간 벽이 있으므로, 역시 폭탄으로 뚫고 들어가자.
들어가면 웬 호리병이 보인다. 설마 겨우 이게 보물왕의 보물?
그런데 그 순간 [사슬 거미]가 입구를 막아버린다.
이녀석은 입구를 열어놓고 있다가 아마테라스가 다가오면 잽싸게 입구를 막는 성격 더러운 녀석이다.
지금은 저놈의 거미를 뚫고 갈 방법이 없으므로, 일단 호리병 안으로 들어가보자.
호리병 안은 웬 안개? 같은것으로 가득차있다. 그런데 이 안개는 독가스 안개와는 달리 기분 좋은 느낌의 안개인듯.
혹시 보물왕의 보물이란건 호리병이 아니라 이 안개...?
그렇다면 호리병 안에서 붓으로 바람을 불게해보자. 안개가 바람을 타고 호리병 밖으로 빠져나간다.
개살류
덩달아 아마테라스와 잇슨도 바람에 날려서 호리병 밖으로 나오게된다.
그런데 호리병 안에서 안개가 빠져나오자 천정에 갑자기 빛이...
바로 오랜만에 나온 별자리였다. 이런곳에 숨겨져있었군.
붓으로 별자리를 완성시키면 호리병을 멘 양 모양 별자리 완성!
[양의 신 무은(霧隱) 카스가미] 등장!
근데 이녀석 나오자마자 자기 등에 달린 호리병으로 술을 마시더니 뻗어버린다.
그 순간 갑자기 요괴들이 출현한다.
훗 여기는 내 취권에 맡겨주시게 벌컥벌컥
끼요오옵! 매트릭스 포즈!
퍽
퍼벅
아 슈ㅣ발 신도 못해먹겠네
오늘의 교훈 : 쳐맞기 싫으면 괜히 술마시고 나서지 맙시다.
암튼 카스가미는 아마테라스에게 안개를 부르는 능력을 바친다.
카스가미의 안개는 시간을 느리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사슬 거미에게 시험해보자.
녀석이 길을 열고 있을때 가로 두 줄을 그어 안개를 부르면
시간이여 멈춰라~ 더 월드!
사슬 거미의 움직임이 극단적으로 느려져서 가볍게 길을 지나갈 수 있다.
게다가 이 능력, 전투중에도 발동가능하다. 시간 멈추기 -> 폭탄 연발의 콤보는 흉악.
내가 시간을 멈췄다
아까 빗자루의 철벽 수비 때문에 못지나갔던 곳도, 시간을 멈춰놓고 지나가버리면 된다.
여기선 대나무통에 물을 부어서 길을 만들어 지나가면 된다.
그럼 드디어 보물왕의 침실로 오게 된다. 아무래도 저기 누워있는 녀석이 보물왕인듯.
그런데 녀석의 입에서 독가스 안개가 뿜어져 나오고 있는게 보인다. 역시 원흉은 이곳에 있었군.
문이 막혔으니 일단 거미들을 타고 천정으로 올라가자.
천정에서도 거미들이 출몰한다. 스샷에 보이는 녀석은 움직임이 굉장히 빠르므로, 시간을 멈춰놓고 타면 편하다.
천정 구석, 도저히 갈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곳에 보물상자가 놓여있다.
사실 저 보물상자는 먹을 수 있다. 짧은 대쉬 + 이단 점프 + 공중 대쉬로 도달 가능하다.
하지만 실패하면 데미지를 입는데다 꽤 난이도가 있으므로 무시해도 상관없다. 어차피 안에 별거 없다.
거미들을 타거나 피하며 천정 가운데로 오면, 독가스 안개가 소용돌이처럼 뿜어져 나오고 있는게 보인다.
이 독가스 소용돌이 안으로 뛰어들자.
그럼 보물왕의 입속으로 쏙
짜잔~ 보물왕의 몸속이다. 목젖이 보이는데, 이걸 붓으로 치면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식도를 타고 들어가면 세이브 포인트가 보인다. 세이브를 하고 더 안으로 들어가자.
몸 속에 세이브 포인트를 넣고 다니다니 이자식 좀 하는데
위장인지 내장인지에 도착하면, 웬 칼?이 한자루 보인다.
그리고 독가스 안개가 모여 요괴로 변하더니 칼을 손에 든다.
보스 [역병] 등장!
"독 안개를 퍼뜨려 수도를 점령하려는 내 계획을 방해하다니...어디 죽고 싶으면 한발자국 앞으로 나와봐라"
보스 [역병]을 지긋이 바라보더니
갑자기 뛰어들어 베어버리는 잇슨!
이자식 벼룩 주제에 좀 하는데
"헹, 한발자국이 아니라 몇발자국이라도 앞으로 나가주지"
"이 잇슨님의 [덴코마루]로 그 낡아빠진 칼과 널 베어주겠다!"
얌마 어딜 혼자 가려고
잇슨을 말리는 아마테라스.
같이 가야지
보스 [역병]과의 전투 시작!
역병은 잠시 멈췄다가 굉장한 속도로 대쉬 공격을 한다. 붓으로 시간을 멈춰놓고 피하자.
그러다가 이녀석이 칼을 여러자루 불렀을 때, 칼들을 모두 튕겨내자.
그럼 역병 녀석은 맥 없이 쓰러지고, 아까 그 칼이 그로기 상태가 된다. 사실 이 칼이 본체였던것.
가까이 가면 데미지를 입기 쉬우니 잇슨에게 공격을 시키고 붓으로 멀리서 데미지를 주자.
내가 곧 시간이 된다 후하하하하
시간 멈추기 능력이 워낙 막강해서 가까이만 가지 않으면 별로 맞을 일은 없을것이다.
마지막 마무리는 잇슨의 대쉬 베기로!
결국 요괴 [역병]의 본체인 칼은 부러지고, 독가스 안개는 완전히 사라져버린다.
"독 안개로 사람들을 괴롭혔던 요괴 [역병]의 정체는 칼이었다. 아마테라스와 잇슨은 역병과 맞서 싸워 훌륭하게 퇴치했다"
"요괴 역병이 사라지자 수도를 뒤덮었던 독 안개도 말끔히 사라져버렸다. 이로써 사람들은 건강을 되찾았으나,
아직 난폭해진 수룡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역병을 물리친 순간, 야마타노오로치를 퇴치했을 때 흩어졌던 요기가 그속에서 뛰쳐나와 어디론가 가버렸다.
마치 동료에게로 도망치는 것처럼. 아무튼 독 안개 사건은 일단락 된것처럼 보였으나..."
"...아차차, 그러고보니 카구야 누님을 깜빡 잊어먹고 있었다! 빨리 구출해야지"
"에라 귀찮으니 이 아저씨를 조종해야지!"
갑자기 보물왕의 몸속에서 날뛰는 잇슨.
그러자 보물왕이 벌떡 일어나더니 흐느적 걷기 시작한다. 잇슨이 몸속에서 조종하고 있는 것.
슈ㅣ발 에일리언도 아니고 벼룩이 몸 안에 들어가 조종한다니 공포가 따로없네열
"보, 보물왕님?! 당신이 여기왔다는건 그 두사람은 이미...?!"
구출해주겠다던 아마테라스와 잇슨은 안오고 보물왕이 나타나자 놀라는 카구야.
"훗, 살고 싶으면 먼저 단고를 백개 정도 준비해라!......농담이지롱~ 카구야 누님, 우리야 우리"
"카구야 누님, 빨리 여기서 도망쳐"
아마테라스와 잇슨은 보물왕의 몸을 조종해서 감옥의 문을 연다.
짜잔~ 카구야가 도망치자 아마테라스와 잇슨도 보물왕의 몸속에서 빠져나온다.
드디어 정상 크기로 돌아왔다! ...잇슨은 아쉽겠지만.
"아마공, 니 표정을 보아하니 역시 그걸 하고 싶은거지? 역시 그게 없으니 웬지 허전하지? 자 그럼 승리의 함성 발사!"
아마테라스가 승리의 함성을 크게 울부짖는다.
이것으로 수도를 뒤덮었던 독가스 안개 사건도 해결!
(다음에 계속)
부록, 캐릭터 소개 17 : 카구야
카구야
아름다운 금발을 가진 미인으로 쿠사나기 마을 대나무꾼 영감의 손녀.
특이하게도 마치 우주복처럼 생긴 대나무 복장을 입고 있다.
대나무꾼 영감처럼 눈물 많은 성격인데, 실은 친손녀가 아닌듯.
때문에 자신의 출생에 대해 스스로 의문을 가지고 있다.
모티브는 일본의 초유명 전래동화 [타케토리 이야기]의 카구야 히메.
부록, 붓그리기 능력 소개 12 : 양의 신, 무은(霧隱) 카스가미 - 시간을 느리게 하는 능력
무은 카스가미
(클릭하면 영상이 재생됩니다)
카스가미의 능력 시전 영상.
양의 신, 무은 카스가미 - 시간을 느리게 하는 능력
카스가미의 능력은 시간을 느리게 하는 것. 붓으로 가로 두줄을 그리면 발동한다.
속도가 너무 빨라 지나갈 수 없는 함정을 지나갈 때 사용하고, 보통의 함정이라도 이 능력을 쓰면
여유있게 통과할 수 있어서 무척 유용하다.
게다가 전투중에 발동하면 적의 움직임을 느리게 하기 때문에, 전투능력도 엄청나게 향상된다.
사실상 이 능력을 얻은 순간부터 게임 난이도가 내려갈 정도로 막강한 능력.
신통력 게이지만 뒷받침 된다면 디오나 죠타로, 웡도 부럽지 않다.
카스가미는 호리병을 등에 멘 양의 모습을 하고 있다. 12간지 중 미(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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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오오카미 연재 모음
원래 어제 올릴려고 했느데 경황이 없어서 오늘 올립니다. 그래도 일주일에 3화는 연재해야지.
견공붓질액션, 오오카미 연재 22화.
(전편에 이어)
츠즈라오와 함께 난파선으로 [여우의 피리]를 찾으러갔던 아마테라스와 잇슨.
그러나 [여우의 피리]는 없었고, 대신 몸을 작게 만들어주는 [요술 망치]를 얻었다.
결국 [요술 망치]를 사용해서 몸을 작게 만든 후 [보물왕]의 집으로 들어온 아마테라스와 잇슨.
아마도 이곳에 수도를 뒤덮고 있는 [독가스 안개]의 원흉이 숨어있을듯. 그럼 마이크로월드 탐험 GO!
탐험을 시작하자마자 갈림길이 나온다. 근데 어차피 한쪽은 열쇠가 없어서 갈 수 없다.
그러므로 일단 갈 수 있는 길부터 가자. 그럼 계곡(사실 정원의 조그마한 샘)이 나오는데, 갑자기 여자 울음소리(?)가 들린다.
참고로 이 계곡 물에 뛰어들면안된다. 반항할새도 없이 데미지를 입는다.
조금 나아가면 감옥 안에 어떤 여자의 뒷모습이 보인다. 뭔가 사연이 있는듯 울고 있지만 지금은 별 수 없으니 무시하자.
두둥~
나아가다보면 거인(사실 그냥 경비병)이 보인다. 거인의 속옷이 구현안되서 참 다행이긴 한데
아마테라스가 길을 지나가려고하면 발로 밟으려 한다. 완전 벌레취급.
내가 벌레라니, 내가 벌레라니!
그런데 벽면에 보면 동굴이 있고 안에 열쇠가 보인다.
그냥 점프로는 올라갈 수 없으므로 거인이 아마테라스를 밟으려할때 그 발 위에 올라가서 점프하자. 열쇠획득.
길을 계속 가려고하면 이번에는 거인의 빗자루가 앞을 막는다.
참고로 이 빗자루는 철벽 수비다. 절대로 못지나가므로 괜히 데미지 입지 말고 되돌아가자.
왔던 길을 되돌아가려하면 아까 울고 있던 여자가 말을 걸어온다.
자신은 대나무 세공품을 팔러 수도로 온것뿐인데 보물왕이 감옥에 가둬버렸다나.
"대나무 세공품? 그럼 혹시 쿠사나기 마을 대나무꾼 영감의 손녀?"
짜잔~ [월광미인 카구야] 등장!
참고로 일본의 유명전래동화 [타케토리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캐릭터다.
"귀...귀엽다...걱정마, 우리가 구해줄게! 지금은 치이카미(소신)이지만, 사실 이녀석은 오오카미(대신)님이라구!"
언제나 이쁜 여자라면 사족을 못쓰는 아마테라스와 잇슨. 카구야를 구출해주기로 한다.
대나무꾼 영감은 아는 사이이기도 하고, 어쨋든 이쁜 여자를 구출하는건 용자의 사명이지.
카구야는 보물왕이 자신의 보물을 정원에 묻어두는 습관이 있다고 가르쳐준다.
일단 카구야는 내버려두고 최초의 갈림길로 돌아가자. 열쇠가 있으니 막힌 길을 열 수 있다.
길을 나아가면 금이 간 땅이 보인다. 폭탄으로 뚫고 들어가자.
안에 들어가면 웬 넓은 공간이 나온다. 아무래도 보물왕이 보물을 묻어둔 장소인듯.
암튼 여기선 [왔다리 갔다리 거미]를 타고 진행해야된다.
스샷에 보이는 거미가 그것인데, 하루종일 자신의 거미줄을 왔다갔다 하는 녀석이다.
거미를 타고다니면서 아템 및 경험치 챙겼으면 맨 밑으로 내려가자.
맨 밑에는 금이 간 벽이 있으므로, 역시 폭탄으로 뚫고 들어가자.
들어가면 웬 호리병이 보인다. 설마 겨우 이게 보물왕의 보물?
그런데 그 순간 [사슬 거미]가 입구를 막아버린다.
이녀석은 입구를 열어놓고 있다가 아마테라스가 다가오면 잽싸게 입구를 막는 성격 더러운 녀석이다.
지금은 저놈의 거미를 뚫고 갈 방법이 없으므로, 일단 호리병 안으로 들어가보자.
호리병 안은 웬 안개? 같은것으로 가득차있다. 그런데 이 안개는 독가스 안개와는 달리 기분 좋은 느낌의 안개인듯.
혹시 보물왕의 보물이란건 호리병이 아니라 이 안개...?
그렇다면 호리병 안에서 붓으로 바람을 불게해보자. 안개가 바람을 타고 호리병 밖으로 빠져나간다.
개살류
덩달아 아마테라스와 잇슨도 바람에 날려서 호리병 밖으로 나오게된다.
그런데 호리병 안에서 안개가 빠져나오자 천정에 갑자기 빛이...
바로 오랜만에 나온 별자리였다. 이런곳에 숨겨져있었군.
붓으로 별자리를 완성시키면 호리병을 멘 양 모양 별자리 완성!
[양의 신 무은(霧隱) 카스가미] 등장!
근데 이녀석 나오자마자 자기 등에 달린 호리병으로 술을 마시더니 뻗어버린다.
그 순간 갑자기 요괴들이 출현한다.
훗 여기는 내 취권에 맡겨주시게 벌컥벌컥
끼요오옵! 매트릭스 포즈!
퍽
퍼벅
아 슈ㅣ발 신도 못해먹겠네
오늘의 교훈 : 쳐맞기 싫으면 괜히 술마시고 나서지 맙시다.
암튼 카스가미는 아마테라스에게 안개를 부르는 능력을 바친다.
카스가미의 안개는 시간을 느리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사슬 거미에게 시험해보자.
녀석이 길을 열고 있을때 가로 두 줄을 그어 안개를 부르면
시간이여 멈춰라~ 더 월드!
사슬 거미의 움직임이 극단적으로 느려져서 가볍게 길을 지나갈 수 있다.
게다가 이 능력, 전투중에도 발동가능하다. 시간 멈추기 -> 폭탄 연발의 콤보는 흉악.
내가 시간을 멈췄다
아까 빗자루의 철벽 수비 때문에 못지나갔던 곳도, 시간을 멈춰놓고 지나가버리면 된다.
여기선 대나무통에 물을 부어서 길을 만들어 지나가면 된다.
그럼 드디어 보물왕의 침실로 오게 된다. 아무래도 저기 누워있는 녀석이 보물왕인듯.
그런데 녀석의 입에서 독가스 안개가 뿜어져 나오고 있는게 보인다. 역시 원흉은 이곳에 있었군.
문이 막혔으니 일단 거미들을 타고 천정으로 올라가자.
천정에서도 거미들이 출몰한다. 스샷에 보이는 녀석은 움직임이 굉장히 빠르므로, 시간을 멈춰놓고 타면 편하다.
천정 구석, 도저히 갈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곳에 보물상자가 놓여있다.
사실 저 보물상자는 먹을 수 있다. 짧은 대쉬 + 이단 점프 + 공중 대쉬로 도달 가능하다.
하지만 실패하면 데미지를 입는데다 꽤 난이도가 있으므로 무시해도 상관없다. 어차피 안에 별거 없다.
거미들을 타거나 피하며 천정 가운데로 오면, 독가스 안개가 소용돌이처럼 뿜어져 나오고 있는게 보인다.
이 독가스 소용돌이 안으로 뛰어들자.
그럼 보물왕의 입속으로 쏙
짜잔~ 보물왕의 몸속이다. 목젖이 보이는데, 이걸 붓으로 치면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식도를 타고 들어가면 세이브 포인트가 보인다. 세이브를 하고 더 안으로 들어가자.
몸 속에 세이브 포인트를 넣고 다니다니 이자식 좀 하는데
위장인지 내장인지에 도착하면, 웬 칼?이 한자루 보인다.
그리고 독가스 안개가 모여 요괴로 변하더니 칼을 손에 든다.
보스 [역병] 등장!
"독 안개를 퍼뜨려 수도를 점령하려는 내 계획을 방해하다니...어디 죽고 싶으면 한발자국 앞으로 나와봐라"
보스 [역병]을 지긋이 바라보더니
갑자기 뛰어들어 베어버리는 잇슨!
이자식 벼룩 주제에 좀 하는데
"헹, 한발자국이 아니라 몇발자국이라도 앞으로 나가주지"
"이 잇슨님의 [덴코마루]로 그 낡아빠진 칼과 널 베어주겠다!"
얌마 어딜 혼자 가려고
잇슨을 말리는 아마테라스.
같이 가야지
보스 [역병]과의 전투 시작!
역병은 잠시 멈췄다가 굉장한 속도로 대쉬 공격을 한다. 붓으로 시간을 멈춰놓고 피하자.
그러다가 이녀석이 칼을 여러자루 불렀을 때, 칼들을 모두 튕겨내자.
그럼 역병 녀석은 맥 없이 쓰러지고, 아까 그 칼이 그로기 상태가 된다. 사실 이 칼이 본체였던것.
가까이 가면 데미지를 입기 쉬우니 잇슨에게 공격을 시키고 붓으로 멀리서 데미지를 주자.
내가 곧 시간이 된다 후하하하하
시간 멈추기 능력이 워낙 막강해서 가까이만 가지 않으면 별로 맞을 일은 없을것이다.
마지막 마무리는 잇슨의 대쉬 베기로!
결국 요괴 [역병]의 본체인 칼은 부러지고, 독가스 안개는 완전히 사라져버린다.
"독 안개로 사람들을 괴롭혔던 요괴 [역병]의 정체는 칼이었다. 아마테라스와 잇슨은 역병과 맞서 싸워 훌륭하게 퇴치했다"
"요괴 역병이 사라지자 수도를 뒤덮었던 독 안개도 말끔히 사라져버렸다. 이로써 사람들은 건강을 되찾았으나,
아직 난폭해진 수룡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역병을 물리친 순간, 야마타노오로치를 퇴치했을 때 흩어졌던 요기가 그속에서 뛰쳐나와 어디론가 가버렸다.
마치 동료에게로 도망치는 것처럼. 아무튼 독 안개 사건은 일단락 된것처럼 보였으나..."
"...아차차, 그러고보니 카구야 누님을 깜빡 잊어먹고 있었다! 빨리 구출해야지"
"에라 귀찮으니 이 아저씨를 조종해야지!"
갑자기 보물왕의 몸속에서 날뛰는 잇슨.
그러자 보물왕이 벌떡 일어나더니 흐느적 걷기 시작한다. 잇슨이 몸속에서 조종하고 있는 것.
슈ㅣ발 에일리언도 아니고 벼룩이 몸 안에 들어가 조종한다니 공포가 따로없네열
"보, 보물왕님?! 당신이 여기왔다는건 그 두사람은 이미...?!"
구출해주겠다던 아마테라스와 잇슨은 안오고 보물왕이 나타나자 놀라는 카구야.
"훗, 살고 싶으면 먼저 단고를 백개 정도 준비해라!......농담이지롱~ 카구야 누님, 우리야 우리"
"카구야 누님, 빨리 여기서 도망쳐"
아마테라스와 잇슨은 보물왕의 몸을 조종해서 감옥의 문을 연다.
짜잔~ 카구야가 도망치자 아마테라스와 잇슨도 보물왕의 몸속에서 빠져나온다.
드디어 정상 크기로 돌아왔다! ...잇슨은 아쉽겠지만.
"아마공, 니 표정을 보아하니 역시 그걸 하고 싶은거지? 역시 그게 없으니 웬지 허전하지? 자 그럼 승리의 함성 발사!"
아마테라스가 승리의 함성을 크게 울부짖는다.
이것으로 수도를 뒤덮었던 독가스 안개 사건도 해결!
(다음에 계속)
부록, 캐릭터 소개 17 : 카구야
카구야
아름다운 금발을 가진 미인으로 쿠사나기 마을 대나무꾼 영감의 손녀.
특이하게도 마치 우주복처럼 생긴 대나무 복장을 입고 있다.
대나무꾼 영감처럼 눈물 많은 성격인데, 실은 친손녀가 아닌듯.
때문에 자신의 출생에 대해 스스로 의문을 가지고 있다.
모티브는 일본의 초유명 전래동화 [타케토리 이야기]의 카구야 히메.
부록, 붓그리기 능력 소개 12 : 양의 신, 무은(霧隱) 카스가미 - 시간을 느리게 하는 능력
무은 카스가미
(클릭하면 영상이 재생됩니다)
카스가미의 능력 시전 영상.
양의 신, 무은 카스가미 - 시간을 느리게 하는 능력
카스가미의 능력은 시간을 느리게 하는 것. 붓으로 가로 두줄을 그리면 발동한다.
속도가 너무 빨라 지나갈 수 없는 함정을 지나갈 때 사용하고, 보통의 함정이라도 이 능력을 쓰면
여유있게 통과할 수 있어서 무척 유용하다.
게다가 전투중에 발동하면 적의 움직임을 느리게 하기 때문에, 전투능력도 엄청나게 향상된다.
사실상 이 능력을 얻은 순간부터 게임 난이도가 내려갈 정도로 막강한 능력.
신통력 게이지만 뒷받침 된다면 디오나 죠타로, 웡도 부럽지 않다.
카스가미는 호리병을 등에 멘 양의 모습을 하고 있다. 12간지 중 미(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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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 하고 싸울때 저건 아무리봐도 DMC 버질이란 말야 하는 생각이...
음 다음화에 아마도 나오겠지만 카구야와 대나무영감의 마지막이야기는 본작품의 내용중 가장 가슴찡한 이야기중 하나였습니다.ㅠㅠ
카스가미는 매트릭스 점프한 상태에서 4발 전탄히트하는 씬이 감동적입니다.
참고로 저 능력을 발동시킬려면 '二' 모양으로 그어야 하지만 '- -'식으로 그어도 발동합니다. 길게 그을거 없이 콕콕 찍어주는 느낌으로 그으면 빠르게 발동시킬수 있어 편하죠.
요즘 연재가 느리네요 ㅠ 바쁘신듯;
piNutz // 예, 솔직히 말하면...제가 많이 바쁩니다-_-; 루리웹 말고 다른 곳에서 전혀 다른 게임의 연재?를 하고 있어서요. 하루에 오오카미 붙잡고 있는 시간이 1시간도 채안되서 서브이벤트는 죄다 날립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중간에 도저히 못먹을거 같은 위치에 있는거 이단점프 안 해도 되고 해당 장소에서 초반에 어떤 길로 가느냐에 따라서 그냥 갈 수 있는 위치입니다. 다만 진행을 위해서는 거의 한바퀴 돌다 시피해야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