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도전과제를 드디어 달성했습니다.
70시간에 걸쳐 모든 도전과제를 달성하면서 느낀건, 재미는 있지만 너무나 아쉬운점이 많은 게임이네요.
전투라든가 타겟팅(락온)의 불편함, 지나친 노가다 등 여러 가지로 단점이 많지만, 제작진들의 고민과 흔적 그리고 많은 노력이 들어간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엔딩만 보고 마치기에는 아까운 게임입니다. 엔딩 이후 킹덤 개발을 하면서 주는 즐거움이 핵심인 게임입니다.
저는 이 게임을 크게 킹덤 개발에 흥미를 느끼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이 게임의 평가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흥미를 느끼게 되면 왕국의 번성과 함께 모든 인재와 후냐, 그리고 전설 무기와 코스튬을 얻는데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지루한 노가다에 플레이 타임만 늘릴려는 제작자의 수작처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저는 샤티를 주캐릭터로 사용했습니다. 일단 이 캐릭은 민첩해서 필드를 돌아당기기에 다른 캐릭에 비해 엄청난 쾌적한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광역스킬(윈드댄스)도 있어서 잔몹 청소하는데 일품이더군요. 샤티 하다가 다른 캐릭하면 답답해서 못할정도로 우수한 캐릭인거 같습니다.
아래는 저와 70시간동안 함께 했던 샤티와 떨거지들입니다.
그리고 제가 주로 썼던 샤티의 스킬과 무기입니다.
윈드 댄스라는 스킬이 잔몹청소하는데 정말 좋습니다. 마법칸도 2칸인데 데미지도 좋네요.
극의는 코로넬의 전법? 이 진리인거 같습니다. 제가 플레이 하는 캐릭만 코로넬 전법을 썼고, 나머지 엑스트라는 세 번째 극의 가젯? 어쩌고 하는걸 세팅했습니다. 제가 파밍한 무기들 중 가장 강한 무기는 활이네요..데미지 715..
마지막으로 제가 주로 썼던 후냐 동지들입니다.
라즈노가 기사를 소환하면 다디아가 흉내를 내서 두명의 기사와 함께 싸울 수 있습니다.
데미지를 입으면 포포르카가 치유를 해주며, 이 역시 다디아가 흉내내서 추가 치유를 해 줄 수가 있어서 저 3명으로 구성했네요.
이제 다음dlc 가 나올때까진 봉인을 해둬야겠네요..70시간동안 하면서 짜증도 많았지만, 많은 재미를 준 게임이네요.
혹시 저처럼 모든 도전과제를 달성하고 싶다면 제가 주로 이용했던 사이트를 소개하고 글을 마칠까 합니다.
1. 맵상의 모든 동굴과 신전등을 체킹해 볼 수 있습니다.(모바일로 띄워놓고 보기 편함)
http://www.ps4pro.jp/entry/2018/03/26/233000
2. 모든 인재, 후냐 및 퀘스트하는데 도움(크롬으로 번역해서 보세요)
h1g.jp/ninokuni2/?%E3%82%B5%E3%83%96%E3%82%AF%E3%82%A8%E3%82%B9%E3%83%88
jrpg 특성상 노가다 요소가 빠진게임은 거의 없다 생각됩니다. 플레이타임만 생각해도 드래곤퀘스트11같은경우 200시간 넘기는 경우도 많다하니 그에비하면 노가다 강도도 약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그 노가다에 있어 재미를 느끼느냐 아니냐에 있어 재미가 갈린다고 생각하는데 저같은 경우 역시 님과 같이 인재 모으고 왕국번영시키는데 재미를 느껴 그 노가다가 지루하다는 생각은 못한것 같습니다.
킹덤 개발 상당히 재미있죠..^^
샤티와 떨거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