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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 지방에 쥬엘비스트 출연후(?) 아무 시인이나(혹은 프론티어 지방의 시인) 말을 걸면,
-사루인의 부활이 가까워졌습니다.
-이 세계는 역시 멸망해 버리고 마는 겁니까?
-선택
*운명이야, 어쩔 수 없지. <-선택하면 이야기는 여기서 끝.
*그런일은 절대로 그냥두지 않아. <- 선택하면 계속.
-사루인은 악의 신이기는 하지만, 강한 신입니다.
-사루인과 싸우기 위해서는 특별한 준비가 필요할 겁니다.
-당신을 위한것인지 어떨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배경음 깔림~;)
-마르디아스에 지금의 신들이 나타나기 이전,
고대신들의 시대에는, 거인족이 번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대신끼리의 싸움이 시작되고,
거인족도 둘로 나뉘어 싸웠다고 합니다.
-고대신들의 싸움이 끝났을 때,
거인족은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살아남은 거인족은 카람산맥의 깊은 곳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을 걸면)
-우소마을 동쪽에, 인간이 만들었다고 하기에는 너무도 거대한,
성의 폐허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소마을(어느 정도 시간 경과 후 오면 이상한 비석 앞에서 제사(?)중일때)
-이 제사, 옛날에는 스텝의 유적에서 했었다고 합니다.
-유적의 제단 주의를 빙글빙글 돌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원래는 수확의 제사가 아니라는 것 같습니다만,
자세한 것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요빌(마의 섬에 갔었다는 할아버지를 만나고 얼마 지난 후)
-잔잔한 평화의 바다 이너-씨
-그 바다에도 딱 한 곳 무서운 난소(험한 곳)가 있다.
-1년 내내 폭풍이 거칠게 몰아쳐, 배의 앞길을 막는 장소.
-그 폭풍의 한가운데에는 하나의 섬이 있는 것이다.
-수년에 한번 갑자기 폭풍이 멎는 날이 있다.
-그러한 날에는 그 섬에 다가가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섬에 다가간 배는, 결코 돌아오니 못할 것이다.
-그렇다, 그 섬이야말로, 「마의 섬」이니까.
노스포인트(님프상 이벤트 후(중?))
-그 옛날, 바다의 신 우콤에게 3명의 딸이 있었습니다.
-딸들은 언제나 육지에 올라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콤은 사랑하는 딸들의 부탁을 마지못해 들어줘,
3명을 육지에 올라보냈습니다.
-해가 질때까지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고,
우콤은 당부했고, 딸들도 약속했습니다.
-육지위에는 모든것이 신기해서,
순식간에 해질녘이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딸들은 약속대로 바다로 돌아갔습니다만,
내일도 육지에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세명은 그때부터 매일, 날이 밝자마자 육지에 올라가
해질녘이 되어서 바다로 돌아왔습니다.
-그것이 10일정도 계속되던 어느 날,
딸들은 3명의 젊은 어부형제를 만났습니다.
-어부들과 딸들은 금세 사이가 좋아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딸들중 한명이 문득 깨달았을 때,
석양은 수평선의 넘어로 숨고 있었습니다.
-딸들은 서둘러 달려 나갔습니다.
-그러나 해가 짐과 동시에,
딸들의 발은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쫓아온 어부들은 큰 꼬리지느러미를 구부리고 있는 딸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딸들은 부끄러움에 크게 외쳤습니다.
-「우콤이여, 우리들을 돌로 만들어주세요!」
-우콤은 사랑하는 딸들의 부탁을 들어줬습니다.
-3명의 딸은 3개의 작은 석상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어부들은 석상을 주워들고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그리고, 석상을 바다에,
위대한 우콤의 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그 이후, 어부형제들은 풍어가 계속되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다시 말을 걸면)
-여기 노스포인트에서는 바다에서 무엇인가를 끌어올리면
바로 우콤의 밑으로 돌려줘 풍어를 빌고자 합니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