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이번 무료 DLC 소감
카잔 게임 단점은 있어도 재미있게 했기 때문에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이번 업뎃은 영 아니네요
팔다리 다 자르고 보스 러쉬 연속으로 하라고 툭 던져놓으니...뇌절도 적당히 해야죠
유저들이 원하는건 인왕이나 블러드본처럼 파밍형 챌린지 플레이일텐데
호불호 심하게 갈리는 로그라이크식 보스 러쉬를 넣으면 어쩌자는건가요
우리들이 원하는건 'RE:제로부터 시작하는 대장군 생활' 이 아니라고요...
스텔라의 보스 챌린지는 본인이 잘 육성해 만든 캐릭터로도 가능하고 최소셋으로도 도전 가능해 선택지를 줬었는데
카잔의 보스 챌린지는 그런 선택도 없이 최소셋을 무조건 강제해버리네요
유저들이 몇십~몇백시간 들여 열심히 키워놓은 캐릭터들은 뭐가 되나요?
저만해도 200시간 했는데 다 버리고 정해진 최소셋팅으로만 하라니 이건 좀...
플레이 하면
'우리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보스들은 소중해! 팔다리 다 잘라놨으니 열심히 씹고 뜯고 맛보고 구르고 쳐맞고 그리고 죽어!ㅎㅎㅎ'
라는 느낌이 듭니다
무엇보다 어렵게 클리어 해도 보상도 영 별로고 말이죠...무료 DLC이고 서비스로 주는 개념이니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긴 한데
그래도 제작진이 만든 이유가 있겠지 최소한 클리어하고 판단해보자는 마음에 오기로 하긴 했는데 주말동안 시간만 버리고
성취감도 없고 스트레스 만땅에 별 볼일 없는 보상까지...괜히 했단 생각이 드네요
업뎃 많이 기대했었는데 좀 실망입니다 이런 추세면 6월에 있다는 업데이트도 크게 기대 못할 거 같고
추후 회차 풀리는 유료 DLC 나올때까지 잠시 쉬어야 할 거 같습니다
인왕을 포함해 앞에 수많은 소울라이크들이라는 좋은 선례가 얼마든지 있는데 왜 벤치마킹 잘해서 장점을 못 살리시는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