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연방의 문제점은 현대 민주주의 국가의 문제의 메타포라 생각됨
그런 문제의 해결이랍시고 기렌은 독재에 의한 무차별적 수단을 꺼냈다 하는데
연방의 묘사 자체를 보면 서구의 국가라던가 국가연합 같은것에 가까운 부분도 느껴짐
그럼에도 기렌이나 그런 인물에게 꾸준히 그들이 기본으로 채택한 사상(지오니즘)이 잘못된게 아니다
개개인들은 청렴결백하고 사리사욕으로 행동한게 아니란식의 묘사가 붙는걸 보면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도 결국 일본인이고 그런부분서 어느정도 관점의 한계가 있던게 아닌가 싶은 부분도 있단 말이지..
평소에도 인구수 문제로 막말 해대는 부분에서 기렌이나 샤아가 인구수 줄여야 한단 이야기 나오는 부분도 솔직히
적대적으로 본다면 굉장히 안좋은 이야기로 볼 여지도 있고
뭐 결국 건담은 애니고 어디까지나 그 감독이 가진 시대적, 국가적 등 여러 제한이 있단걸 감안하고
그 관점이나 의도가 무조건 정답이라 볼수는 없다고 봐야겠지
개인적으로 그가 주장하려는 이야기가 기렌이나 티탄즈, 네오지온같은 세력의 미화나 옹호가 아니라
그런 그들을 낳는 바탕은 인간의 조직이 지니는 한계에 의한 문제가 발행하고 그에따른 문제가 핵심이므로
본질적으로는 그런 조직이 가지는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야 한단게 핵심이지만
여기서 내가 쓴 글의 부정적 반응들도 그렇고
사실 나도 그것에 대해 어디까지나 토미노 월드에서 주장하는 바가 그렇단거지
그정도 큰 학살이나 강제적 수단을 동원하는 부분과 민주주의 같은 체제의 부패와 정체의 연결부분서
후자가 더 문제라 하는것에 대해서 그다지 좋게 보기 힘든 구석이 있다고 봄
애초 원작에서 제대로 안보이고 찔끔 보이다 소설이나 그런데서 보여줘서 알기 힘든
우주세기에서 스페이스 노이드와 어스노이드 부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우주인 vs 지구인 문제지
단순히 봐서 어스노이드란 존재가 존재해선 안되는데서 존재하는게 문제라는 이야기에 대해서도
그걸 주장하고 싶었다면 좀 더 알기 쉽게 이야기 하고 그게 핵심인 이야기를 애니화 해야 하지 않았..
아 스폰서 때문에 무리인가..
결국 그 부분은 섬하 애니화에서나 기대해야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