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검이라 하면 인터넷에선 고인물용 무기, 비효율적인 무기라는 이미지가 많지만 르네상스 시대에선 질릴정도로 많이 사용됬음
레이피어를 이용한 한손검술이 호신용 검술로 각광받던 시기인데 한손검이다보니 나머지 한쪽 손에 뭐라도 드는게 더 유리했고 휴대성이 용이한 망고슈같은 한손단검을 애용했음
망고슈가 아니더라도 한손검의 경우 나머지 한쪽에 보조용 단검을 드는 검술은 심심찮게 볼수 있었고
쌍검이라 하면 인터넷에선 고인물용 무기, 비효율적인 무기라는 이미지가 많지만 르네상스 시대에선 질릴정도로 많이 사용됬음
레이피어를 이용한 한손검술이 호신용 검술로 각광받던 시기인데 한손검이다보니 나머지 한쪽 손에 뭐라도 드는게 더 유리했고 휴대성이 용이한 망고슈같은 한손단검을 애용했음
망고슈가 아니더라도 한손검의 경우 나머지 한쪽에 보조용 단검을 드는 검술은 심심찮게 볼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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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다른쌍검이야 있지 동일 길이쌍검은 잘 없지
일반적으로 버클러까지 들면 전투 무장을 갖춘 걸로 간주했기 때문에 버클러를 못 들고 다녔다는 거에 가까움. 유교 문화권 사람들은 이해가 힘들긴 하지만 의외로 검 한 자루는 차고 있어야 완전하게 정장을 차려 입었다고 생각하는 문화권이 많았음. 그래서 유럽에서도 저런 한손검 한 자루, 거기에 품안에 있는 단검 정도의 무장은 그냥 일반인이라도 갖출 수 있는 복식으로 간주했지만, 거기에 버클러가 끼면 이제 일반인이 아니라 뭔가 싸우는 걸 목적으로 한 사람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었음. 그래서 영어 단어 중에 보면 swashbuckler란 단어가 허풍쟁이, 건달 혹은 객기 부리는 사람 정도의 의미가 있는데 이 단어가 검이랑 버클러를 같이 들고 다니면서 찌그럭찌그럭 소리 내는 양아치들을 지칭하던 단어였음.
이도와 쌍검은 방어적인 형태인데 게임에서는 자꾸 공격적으로 만드려니까 모션이 어색해짛ㅋㅋㅋㅋ
그래서 드래곤 라자에 이루릴이 에스톡에 망고슈를 썼군
버클러는 안들고?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쌍검은 크고 아름다운 검 두개인걸
버클러는 안들고?
버클러도 들었지
패링 힘들더라
풍호
일반적으로 버클러까지 들면 전투 무장을 갖춘 걸로 간주했기 때문에 버클러를 못 들고 다녔다는 거에 가까움. 유교 문화권 사람들은 이해가 힘들긴 하지만 의외로 검 한 자루는 차고 있어야 완전하게 정장을 차려 입었다고 생각하는 문화권이 많았음. 그래서 유럽에서도 저런 한손검 한 자루, 거기에 품안에 있는 단검 정도의 무장은 그냥 일반인이라도 갖출 수 있는 복식으로 간주했지만, 거기에 버클러가 끼면 이제 일반인이 아니라 뭔가 싸우는 걸 목적으로 한 사람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었음. 그래서 영어 단어 중에 보면 swashbuckler란 단어가 허풍쟁이, 건달 혹은 객기 부리는 사람 정도의 의미가 있는데 이 단어가 검이랑 버클러를 같이 들고 다니면서 찌그럭찌그럭 소리 내는 양아치들을 지칭하던 단어였음.
서양권에서 과거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낸 편지들을 모아서 엮은 일종의 인생충고? 사회생활충고? 책이 있는데 거기 보면 칼을 패용하는 법을 제대로 익히라고 나와 있음. 근데 그게 무술로서의 충고가 아니라 요즘으로 치면 수트를 제대로 입는 법중에 넥타이를 제대로 매야 되는 이유에 대한 충고에 가까움. 특히 식사자리에서 허리에 찬 칼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함부러 칼을 풀어서 옆에 두지 말라는 등 일종의 신사의 몸가짐이자 매너로서 충고하는 건데 이런점을 보면 확실히 18-19세기를 보면 검이라는게 딱히 위화감 조성하는 무기가 아니라 소위 신사라면 제대로 다루고 차고 다녀야 되는 도구이자 악세사리였던거 같긴 함.
그 시절 유럽 신사들이 차고 다녔던 검이 정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레이피어로 오해하는 스몰 소드임. 즉 삼총사나 그 비슷한 시기의 내용을 다룬 작품에서 나오는 검은 모두 다 레이피어가 아니라 스몰 소드임. 이미 검이 의장용 장신구 비슷한 물건이 된 상황에서 호신이나 결투용으로 가끔씩 사용하던 시절이라 레이피어에 비해 작고 짧아졌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 스몰 소드. 이 시기쯤 되면 검을 이용한 싸움 자체가 신사들의 결투 정도로 용도가 극히 한정되기 때문에 레이피어 시절처럼 조금이라도 리치의 이점을 잡기 위해 검의 길이를 늘린다던가 다른 손에 방어용 물건을 쥔다던가 하는 검술은 거의 다 사라지게 됨. 이 시절에 진짜로 사람 죽이려고 작정했으면 총을 들고 나왔음.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쌍검은 크고 아름다운 검 두개인걸
쪼갠다...!
완전한 한손검 두개 쌍검은 드물긴했지ㅋㅋㅋ
길이가 다른쌍검이야 있지 동일 길이쌍검은 잘 없지
흑흑...
검투사들 중 상당히 짬 찬 인기 검투사들이 글라디우스 두 자루 들기는 했지
글라디우스는 짧아서 그래도 다루기 쉬웠겠네
그래서 드래곤 라자에 이루릴이 에스톡에 망고슈를 썼군
드래곤 라자 모르지만!
에스터크는 갑옷 관통하는 용도 망고슈는 갑옷 입을 일 없을때 드는 패링대거 좀 모순된 조합이긴 하다
칼리 아르니스에도 비슷한 운용법이 있지 에스 파다이 다가 였었나 그거
칼리 아르니스 잘 몰라!
한손엔 허리 띠?
들거 없으면 망토나 의자라도 들어라 했으니까 그거라도 들어야지
이도와 쌍검은 방어적인 형태인데 게임에서는 자꾸 공격적으로 만드려니까 모션이 어색해짛ㅋㅋㅋㅋ
ㅋㅋㅋ 글치 한쪽 손에 든 검은 방어용에 가까우니
사실 쌍검술은 그다지 화려하지 않다고함. 막고치고막고치고라서... 화려한걸로 따지면 투핸더나 한손검술이 화려한편인데, 게임에서는 반대로 쌍검술을 화려하고 공격적인 검술처럼 만들어서...
한손검술도 별 다를거 없음. 애초에 사람이 한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의 범위가 뻔한지라. 검 자체도 양손에 비해 능숙하게 다룰 수가 없고, 검끼리 부딫혔을때도 힘에서 확연하게 밀리게 되고, 결국 수비적인 자세를 유지하다가 기습적인 반격을 하는 것 외에는 뭘 하기가 힘듬. 쌍검술이 단조로운 것도 같은 맥락의 일이기 때문에, 한손검술이 화려하다면 쌍검술도 그럴 수 있다는 의미가 되기도 함. 그래서 한손검술인데 화려하다는 건, 실제로는 한손만 쓰는 검술이 아니고, 한손으로도 양손으로도 쓸 수 있는 적절한 길이의 장검을 상황에 맞춰서 유연하게 쓴다는 의미임. 실질적으론 거의 양잡인데 가끔씩 왼손이 다른 일을 할때도 있는 것뿐인 케이스가 대부분이고. 결국 현실고증을 따지면 공격적이고 화려한 양잡과 수비적이고 단조로운 쌍수(검+검 검+방 둘다 포함)로 나눠야 한다는 결론이 되는데... 그러면 재미없으니까 현실얘기는 좀 접어두는 거지. 애초에 여리여리한 여캐가 한손 펜싱검으로 근육떡대가 양잡으로 전력을 다해 내려치는 대빵큰 도끼를 받아치는게 게임업계인데 고증 따져서 뭐하겠음 ㅋㅋㅋ
쌍검이 보통 갑옷/방패가 쇠퇴하면서 등장하다보니 그런소리 듣게되는거 같음.
ㄹㅇ
괴도 자 지!
족간지
아 그럼 어쌔신 크리드 로그에서 얘가 쓰는 쌍검술이 고증이었던건가
안해봤어!
이런 젠장! 대충 이렇게 쓰고 다니긴 함
저기서 짧은칼대신 긴수건이나 천을잡고 휘둘러 상대 칼을 떨어뜨리게하는 방법도 사용했다고해요
ㅇㅇ 망토같은걸 들기도 했다고 하더라
쌍검이 복싱하고 비슷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릉가?
단검 대신 작은 방패라도 챙겨다니지
그럼 이제 사실상 전투용 무장 상태라고 생각했다고 하네
가져다녔음, 버클러라고 근데 버클러라고 무조건 장점만 있는것도 아니고 버클러까지 차고다니면 양아치 취급이기도 했고
버클러 대신 방패칸에 단검을 든거라 진짜 쌍검이라고 부르긴 뭣하긴 하지 ㅋㅋ...
글치ㅋㅋㅋ 그치만 쌍검은 거의 다 한쪽은 방어용이었다규
왼손에도 뇌가 달려있으면 모를까 최소한 한손으론 삼각형 다른손으론 사각형 그리기 가능한 정도는 되어야 흔히 생각하는 쌍수가 가능할듯... ㅋㅋㅋㅋ
왕좌의 게임에서 쌍검으로 두명 압도하다가 뒤에서 칼맞고 져버린 기사 생각남 ㄷㄷ
뒷치기는 어쩔수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