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저나이에 아무 생각없이 사는 앰생 범부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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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들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날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했는데 가만 생각해 보면 일어나야 할건 최선을 다하시고 순직하신 독립운동가들이 아니라 우리가 아닐까?
나였으면 찌질하게 왜놈 순사 신발이나 핧고 목숨이나 부지할 개쓰레기 인생으로 살고 있을듯
그래도 3.1운동때는 나가서 같이 외쳤겠지
육신의 쾌락은 이미 다누렸으니 이제 영원한 쾌락을 추구한다고 거사에 몸던진 이봉창(93년생)
왜케 멋있음
독립운동가 분들이 대단하고 굉장한 거지 본인을 너무 낮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나라 팔아먹은 거만 아니면
그래도 3.1운동때는 나가서 같이 외쳤겠지
나였으면 찌질하게 왜놈 순사 신발이나 핧고 목숨이나 부지할 개쓰레기 인생으로 살고 있을듯
하나사키 모모코
독립운동가 분들이 대단하고 굉장한 거지 본인을 너무 낮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나라 팔아먹은 거만 아니면
나도...순사 커피 타주다가 가래침이나 한번씩 첨가해줄듯
나였으면 지 분에 못 이겨서 달려들었다가 즉결심판 당해서 하직했을 듯
독립운동가들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날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했는데 가만 생각해 보면 일어나야 할건 최선을 다하시고 순직하신 독립운동가들이 아니라 우리가 아닐까?
무명무념무상
왜케 멋있음
나라라는건 잔인해서 항상 누군가의 피가 흘러야 살아가는데, 우리 선배가 그랬듯, 이젠 우리 차례인거지.
주시경 선생의 제자들이 국어(조선어) 가르친다고 토착왜구(명예일본인)들에게 고문 당하셨는데 광복해서도 2일 후에나 풀려나셨는데 온몸이 성한 곳이 없어서 들것 혹은 부축해서 집에 가실 수 있었다던데 서울로 돌아가셔서 다음 날부터 활동하셨다고 함 https://youtu.be/3TRY90qy2hw?si=EsHm_GGh4o3lQdNK&t=2013
원래 저런일은 꼭 젊은이들이 하게되더라.
늙은이들은 받아 처먹을대로 배부르니까
ㅋㅋ걍호르몬이적은겨
생각해 보니 일본 만화나 RPG게임 같은 데서 세상을 구하려고 들고 일어나는 용사들이 왜 죄다 10대 후반~20대 초반 청년들인지 알겠음. 늙으면 늙을수록 타성에 젖기도 하고, 부양해야 할 가족이나 사회적 지위 등등 잃을 게 많아서 섣불리 나서기도 힘듦. 그리고 체력적으로도 달리고. 근데 젊은이들이 혈기왕성하고, 세상의 풍파를 덜 겪어 봤다 보니 그만큼 불합리한 세상을 바꾸려는 행동력이 훨씬 강하겠지. 페르소나 5 로열에 나오는 마음의 괴도단도 고등학생이고, 한창 사회에 불만이 많은 데다가 에너지가 넘칠 나이라서 결성이 가능했지 한 20대 후반이었다면 죄다 현생 살기 바빠서 총리가 누가 되든 신경도 못 썼을 듯?
옛날에는 마블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슈퍼히어로들은 죄다 30~40대 고연령층인데 왜 파이널 판타지나 페르소나같은 일본겜 주인공 용사들은 죄다 10대 후반이냐. 너무 비현실적인 거 아니냐 싶었는데 부패한 독재자 타도나 사회개혁같은 게 목적인 집단은 오히려 후자가 더 현실적이지 않나 싶기도 하고.
슬프지. 늙는다는건. 내 사상은 그대로고 양심도 남아있는데. 도저히 그때와같은 분노가 안생겨.
난 솔직히, G식백과 김성회도 그런 쪽으로 보면 되게 대단하던데. 이미 결혼해서 아내도 있고, 자식도 키우고 있어서 잃을 게 많은 40대 중반 아저씨가 어떻게 그렇게 두려움 없이 돌직구로 자기 음해하는 놈들하고 몇 년 동안이나 싸우고, 여가부니 게관위 같은 국가기관한테 막고라를 신청하는 미친 추진력과 행동력이 나오는지. 나 같으면 보수적인 학부모들이나 교육계, 종교계로부터 자식이 "너네 아빠 게임중독자에다 게임폐인 편든다며?"하고 놀림받지나 않을까 두려울 텐데.
이렇게 어렸다니
완용이 일장기부대네!
요즘 같으면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이라고 욕하고 비하할 것 같네
실제로 완용이는 3.1운동때 국민이 무지몽매하다면서 경고문을 신문에 기고한적 있음
세월호 사건 터졌을 때도 학생들 추모하고 노란 리본 달고 다니는 애들 보고 "학생이면 공부나 해야지 정치적 중립 지켜라. 이거 다 나쁜 어른들이 선동해서 그러는 거다"라는 언론들 좀 있었음.
육신의 쾌락은 이미 다누렸으니 이제 영원한 쾌락을 추구한다고 거사에 몸던진 이봉창(93년생)
저 나이 때라니 난 지금도 그렇다.
그렇다고 김옥균이나 박영효처럼 친일에 대한 어떤 확고한 신념 같은게 있는것도 아니어서 친러파였다가 독립협회 기웃거렸다가 근왕파였다가 친일했다가 말년엔 미국이 잘나갈거 같으니 영어배우라고 한 전형적인 기회주의자일뿐인 매국노
저 분들이 있으니까 우리가 앰생처럼 살아도 괜찮은거지, 혹시 몰라 우리도 저럴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