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랑 지금이랑 세부적인 시스템이 대격변 수준으로 다르긴 하지만 그 이전에 선수들 플레이부터가 다름
피지컬은 선수들도 폼이 왔다갔다해서 예전 꺼도 보는 맛이 있는데 그 이전에 스노우볼 굴리는 속도부터 완성도가 그냥
지금 기준으로 보면 어 저기서 왜 싸우지 어 저기서 굳이 안 저래도 될 거 같은데 싶은 곳 보임
그 때 기준으론 그게 맞는 플레이였을 수도 있는데 와드 작업이나 그런 세세한 건 진짜 엄청 세심해졌더라
근데 그 쌈마이한 아니 ㅅㅂ 거기서 왜 아니 거기서 왜 꽝 붙어하는 급발진 개판 한타는 그 때가 더 많긴 하더라 ㅋㅋ
근데 그것도 시즌 좀 타야해서 노잼 시즌은 그냥 예전 꺼라도 재미가 없더라 ㅇㅇ
갈수록 상향평준화되고 있었으니까
그래도 가끔은 서로 이삼십킬 나오는 무지성 판을 보고 싶은 마음이 ㅋㅋ
평소에는 그냥 대회만 깔짝보다가 유튜브 알고리즘에 분석영상들 몇개올라와서 봤는데, 수 미리 던져두고, 시간계산하는게 그냥 다른 게임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