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발렌타인데이 즈음 이었는데
어느날 집앞에 뭔가 놓여있길래 택배인가 했는데
초콜릿이든 선물상자가 놓여있음
뭐여시벌 하고 잘못온거겠지 하고 옆집쪽이로 밀어놓음
그뒤로 거의한달간 밀어두먼 집앞에두고 밀어두면 집앞에 두고 하길래
그래 주인을 못찾은 초코인가보지 하고 걍 냅뒀는데
어느날 여자친구가 집에왓다가 발견하곤 노발대발함
바람피냐고 싀바끄....
여자친구가 화나서 옆집에 던져버렸는데
다음날 난 출근했는데 또 집앞에 있어서 봤더니 쪽지까지 포함해서 있었다고 여자친구가 또 난리남
겨우 말리고 얼마안가 옆집서 이사가던데 20대 초반 여자애라고 하던가
여자친구가 집어던진 초코가지고 있어서 알아봤다고 하던데
엇그제 집앞에 그 상자가 또 보임 ㅅㅂ...
노이로제 걸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