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출처 : https://blog.naver.com/rdgcwg/223027573442
시리즈에 걸쳐 게임의 오프닝이나 인트로가 인상적이었던 게임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즐겨보지 못했어도 추천받았던 오프닝(인트로) 시리즈를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비록 제가 즐기지 못했지만 소개해주시는 게임을 준비하며 오프닝을 찾아볼 뿐만 아니라 게임에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상당히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준비하다 보니 오늘은 PS게임들로 채워졌네요. 게임은 기종에 상관없이 즐기면 상관없지만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1 귀무자
'귀무자'시리즈는 20여년 전 '데빌메이크라이'시리즈와 함께 PS2를 견인해왔던 프랜차이즈 게임입니다. 지금에서 보면 '바이오 하자드'시리즈에 가까운 게임성을 가지고 있지만 일본 역사를 배경으로 한 게임입니다. (실제일어났던 부분을 묘사한 것도 있지만 대체로는 역사적 사실보다는 허구에 가까운 게임입니다.) 본래 3부작으로 기획되었던 게임이었는데 출시되는 족족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는 바람에 '신 귀무자'까지 출시하였고 2018년에는 '귀무자' 리마스터링 버전을 출시하기도 했었죠. 정작 '신 귀무자'가 망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둘 기회를 스스로 겆어차긴 했지만요.
이 게임의 오프닝만 봐도 게임의 스케일과 캡콤에서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대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시 캡콤에서 홍보하던 방식이 '총 캐릭터 모션 수 1521, 전투씬 병사 수 1271인, 풀 컬러 그래픽 16700000색'이라는 숫자를 강조하며 플스2의 기기적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던 작품이었죠. 지금이야 별것 아닌 것 같아도 당시 홍콩영화배우 금성무의 얼굴을 묘사한 그래픽퀄리티도 뛰어났고 실제로 오프닝 동영상이 상당한 화재를 몰고 오기도 했습니다. (여러 자료를 찾던 중 게임은 재미없어도 오프닝만큼은 뛰어나다는 평도 봤습니다.) 저도 오프닝을 찾아본 결과 20여년 전의 게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퀄리티와 재미를 가지고 있더군요. 이 게임을 추천해주신 분은 '귀무자' 게임도 즐기셨을텐데 그저 부럽네요. 근데 저는 그 당시 플스2가 있었는데도 왜 '귀무자'를 즐기지 않았을까요? ㅠㅠ
-인트로 이야기3 : https://blog.naver.com/rdgcwg/222927692320
2. 메탈 기어 솔리드2 : 선즈 오브 리버티
플스 진영에선 상당히 유명한 독점 IP로 (물론 이후 후속작이 PC로 나왔지만...) 나올때마다 게임성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았던 게임이죠. 어떤 작품이 최고냐라는데는 사람마다 다를수는있겠지만 '메기솔2' 역시 최고 중 하나를 논할 수 있었던 명작임은 분명하죠. 정식 넘버링으로서는두번째지만 '메기솔' 시리즈 중에서는 네번째 출시인 이 게임은 당대 '플스2'라는 차세대 기기에 걸맞는 그래픽과 시스템, 스토리 등으로 메타스코어 '96'이라는 말도 안되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동 시리즈 중에서 최고의 흥행작이라고 하는데 당시로서는 비슷한 AAA 게임 중에서도 저렴한 1000만달라라는 제작비로 800만장 이상을 팔아치웠다고 합니다. 앞서 소개했던 '귀무자'도 그렇고 저는 당시에 PS2가 있었으면서도 왜 해보지 않았는지 이제야 후회가 되네요. ㅠㅠ
오프닝 영상을 유투브에서 찾아보니 추천을 해주실만한 이유가 있더군요.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시대상황을 감안하고) 높은 그래픽 수준, 무엇보다 잠입액션의 포인트에 맞게 영화같은 연출이 상당히 눈길을 끌더군요. 특히 녹색과 흑색대비된 어두운 배경등은 매트릭스를 연상시키면서도 주인공 '스네이크'의 임무에 대한 어떤 암울함같은 부분도 느껴졌고요. 근데 최근에는 과거의 명작게임들 리메이크가 유행이던데 '메기솔'시리즈는 왜 소식이 없을까요? 내주시면 닥구할게요.. ^^;
-그시절 재미있던 ps게임들 : https://blog.naver.com/rdgcwg/221341205259
메기솔은 리메이크 무조건 나와야죠...1편은 게임큐브로 함번 나오긴했죠.트윈 스네이크....이미 그것도 고전이 되었지만. 바하는 리메이크 줄줄 나오는데 코나미가 뭐라도 내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