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핏 첫느낌은 피파11의 계승 발전형 처럼 느껴집니다만, 파면 팔수록 피파12는 기존의 축구게임들의 패러다임을 벗어나고 파괴하는 새로운 물건이란 느낌 입니다.
- 택틱컬 수비는 익숙해지는 순간 언제나 공격에만 몰두해왔던 축구 게임에서 수비라는 새로운 즐길 영역이 펼쳐지게 됩니다.
- 특히 사이드에서 측면 공격수와 1:1로 대치할때의 그 긴장감이라니!! 엄청나게 뛰어난 충돌 판정과 관절 물리가 적용된 임팩트 엔진 덕분에 어지간히 스피드와 개인기를 갖춘 공격수와 대치하는 순간 순간이 마치 뛰어난 AI와 대전게임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 적 아군 할거 없이 AI도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더이상 AI가 측면돌파 -> 크로스의 단순 패턴만을 고집하지 않고 참으로 다채로운 방식으로 공격을 전개 합니다.
- 드디어!! 골키퍼들이 니어포스트 슛팅을 허용합니다.
- 사소 하지만 선수 평점 시스템도 한층 개선 되었습니다. 기존의 선수 평점 방식이 스카이 스포츠 였다면 12에서는 가디언이나 키커지의 그것을 보는듯한 느낌이랄까요.
- 매번 시리즈마다 강조 되는 부분은 도전과제의 배점을 보면 짐작이 가능 했었는데 이전 시리즈들이 감독 모드와 버츄어 프로 육성에 집중이 되어있었다면 12는 순수하게 유저가 펼치는 플레이의 퀄리티 (수비 가랑이 사이로 공 빼고 돌파하라~ 깔끔하게 태클 성공 몇% 이상 성공시켜라)에 배점이 많이 되어 있더군요.
- 나머지 배점은 Ultimate 모드에 집중되는거 보니 이래저래 발전이 디디한 감독 모드는 버리고 이쪽에 더 공을 쓴듯도 합니다. 즐긴 컨텐츠도 온라인,싱글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고요.
- 그런데 감독 모드 자체도 위닝시리즈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조금씩 더 나아졌습니다. 특히 선수 성장 부분은 위닝,피파 통틀여 여지껏 축구 게임중 가장 이치에 맞게 이루어지고 있고요.
- 결론적으로 축구게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번작은 스킵~' 이런거 없이 무조건 구입해야할 게임입니다. 여지껏 축구게임과 피파 12간의 진화와 발전의 격차라는것이 동일 슛터 장르내에서 울펜슈타인과 헤일로:리치 만큼의 간극 정도로 벌어진 정도라니깐요.
오늘 샀습니다.특히 모션이나 물리엔지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박지성이 공몰고 뛰는 모션, 사각패널티에서 슈팅이 약한 모습까지 똑같네요; 그건 예전 모습이고 요즘 박지성은 중거리슛도 잘넣는데 말이죠;;; 다만 골 맛이 아쉽다고 느낍니다. 골 맛은 그 특유의 거친 느낌이 아닌 부드러운 느낌 때문에 실망이 있네요;; 피파 골 맛이 좀 더 거칠어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소감 잘봤습니다.
소감 잘 봤습니다. 과장이 넘 심하네요.. 울펜과 헤일로리치라니... 그렇게 과장 안 해도 글 내용만 봐도 충분히 느껴집니다 ㅎㅎ
경험해 보고 싶네요.
오늘 샀습니다.특히 모션이나 물리엔지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박지성이 공몰고 뛰는 모션, 사각패널티에서 슈팅이 약한 모습까지 똑같네요; 그건 예전 모습이고 요즘 박지성은 중거리슛도 잘넣는데 말이죠;;; 다만 골 맛이 아쉽다고 느낍니다. 골 맛은 그 특유의 거친 느낌이 아닌 부드러운 느낌 때문에 실망이 있네요;; 피파 골 맛이 좀 더 거칠어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ㄴ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공을 패스하거나 슛하는데.. 무슨 솜차는 느낌이 나고.. 차라리 공 모션은 11이 훨신 나았던듯 하네요..
커스텀모드를 만져주세요. 볼스피드제대로 경험하실수있습니다.
위닝이랑 좋은 대결이 되기를........
//하마삼킨아이유 정말 감사합니다. 하마님 말씀대로 커스터마이즈를 살짝 했더니 솜을 차는 느낌이 안나고 완전 재밌어지네요 ㅎㅎ 구매 안하려고 했는데 구매해야 겠습니다 허허허
ai가 좋아졌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전작 ai 후진건 인정하냐? 지금도 전작과 다르바 없이 후진걸 어쩌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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