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 32살 (KIND of BLUE 의 프로필의 정보)
직업 : 진구지 탐정사무소 소장
특이사항 : 진구지 콘체르트 기업 회장의 막내 아들. 사업을 이어받기 싫어 혼자 나와 살고 있다. 대학시절 복싱을 했음. 졸업 후 미국 뉴욕에 가서 탐정사무소에서 탐정일에 대해 배운다. 귀국후 신주쿠에 탐정사무소를 개설함. 요코와는 뉴욕 시절의 사건을 인연으로 알게 되었음.
시리즈 대대로 진구지와 요코는 남녀로서의 관계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소장과 조수의 관계만 묘사가 될뿐이라고 한다.
그러나 8편 'Innocent Black'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 7편의 마지막 장면이라고 생각이되는데 진구지는 비오는 날 요코가 보여준 눈물과 말에 상당히 흔들려있는 상태이다. 회상장면에서 나오는 그 이벤트는 누가 보더라도 일반적인 남녀관계.
공략보고 진행하면 눈치채기 힘들지만 8편에서는 킬러에게 협박받은 진구지가 수사를 포기하기로 마음 먹을 때 요코에게 위로받는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장면에서 요코가 전날 퇴근을 하지 않았다는 것과 진구지가 이른 아침부터 창밖을 내다보는 의외의 장면을 보게 된다.(진구지는 매일 술을 마시고 자느라 약간 늦잠을 자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그날 아침의 진구지와 요코의 대사는 평소와 뉘앙스가 다르다. 평소에는 직장 상사와 부하의 대화라면 이 장면 만큼은 명백한 남녀의 대화. 뭐...그런거다. 애시당초 진구지는 어른의 동화.
요코를 다치게 하지 않으려는 마음은 결국 자신과 요코가 함께 있으면 안된다는 결론으로 치닫게 된다. 진구지의 이런 심정이 크게 변하는 것은 역시 그날 이후다. 자신이 요코를 지킬 힘이 부족하다는걸 느끼면서 꽤나 괴로왔겠지. 그리고 이것은 진구지가 요코를 해고하게 되는 (심리적으로) 결정적인 요인이 된게 아니었을까?
9편 'KIND of BLUE'에서 요코가 없을 때의 진구지는 완전히 폐인 그 자체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요코가 다시 돌아왔으니까 다음편에서는 조금 멀쩡한 모습을 보여주겠지?
일단 7편부터 해봐야겠는데 일본어의 압뷁.... 뭔일이 있었는지 알수가 있어야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