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어1 이후로 이렇게 스토리 몰입했던 게임은 오랜만이었네요.
그래픽도 정말 배경이랑 야외 자연광원 한정 현세대 최고급이었고
좀 어설픈데가 군데군데 보이긴해도 레벨디자인도 꽤 훌륭했습니다.
큰 단점도 몇개 있고 작은 단점도 자주 보였지만
몇몇 웹진에서 만점준 이유가 이해되긴 하더군요.
질질 끌지도 않고 계속 스토리를 힘있게 끝까지 진행하는 연출과
다양한 주요 인물들의 개성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올해 한 게임중에 제일 재밌는 게임이라고는 절대 말못하겠지만
올해 해본 게임중에 제일 인상적이고 마음에 남는 게임중 하나임엔 분명하네요.
동감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재밌게 했던 게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