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마스터 최고의 수혜이벤트
바로 세리스의 오페라신이 아닐수 없는데요.
한글로 더빙도 되었겠다 단지 호기심에 가사와 이동이 틀렸을시 어떻게 진행이 될까? 틀린가사로 노래를 부르게 되는건가 해서
중단세잎과 로드를 통해 모든 선택지를 틀려봤습니다.
먼저 처음 시작하자 마자 나온 가사를 틀렸는데
한글더빙어를 맛보기도 전에
lp판 바늘이 엇나간 소리처럼 뿌이이익 소리가 나더니 관중들의 웅성웅성 하는 사운드와 같이
세리스 대사로 ' 어 이게 아닌데.....' 하는 대사가 나옵니다.
그리고는 바로 오페라 바로 앞 전체맵으로 빠져나옴.(쫒겨난 듯.)
그리고 다시 입장하면 '이제 사흘남았어' 라는 대사로 2번의 기회가 더 있다는 상황을 암시.
다시 세리스는 대기실로 들어가며 오페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로크는 '이번엔 틀리지마' 라는 대사와 함께 세리스를 응원합니다.
두번째 대사와 세번째 대사도 틀리면 마찬가지로 lp판 뒤집어 지는 소리와 웅성웅성소리는 같으며 '어 이게 아닌것 같은데'라는 대사도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입장하면 이제 이틀남았어 라는 대사로 1번의 기회가 더 있다는 상황을 암시.
여튼 대사든 가사든 다 맟추면 중반에 버튼을 입력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부분도 틀려봤습니다.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음악은 흘러가지만 세리스가 부동자세로 가만히 있습니다. 이동을 하지 않아요. 한 4초정도 지나면
관객들의 웅성웅성대는 소리와 함께
세리스의 '이런 시간을 맞추지 못했어... 아.. 망했어...' 라는 대사와 함께
다시한번 쫒겨남..
다시 입장하면 오늘이 마지막 날이야 하면서 더이상의 기회는 없다는 상황을 얘기합니다.
로크 역시 마지막 날이라며 제발 틀리지 말라고 한번더 당부 합니다.
마지막은 보스 옥토의 4톤짜리 쇳덩이를 떨어뜨릴수 있도록 5분의 타이머때 아무것도 안해봤는데
그냥 가만히 있으면 재미 없으니 오른쪽 조명기사가 말하는 맨 오른쪽 스위치만 건드리라고 하던걸 3개의 추가 스위치를 몽땅 건드려 봤습니다.
첫번째 스위치를 건들면 멍멍 개짖는 소리만 날뿐 아무런 이벤트가 일어나지 않으며(- 1초)
두번째 스위치를 건들면 무대의 조명이 꺼져서 관객들의 눈알 돌아가는 장면을 볼수 있습니다. (-7초정도)
세번째 스위치를 건들면 갑자기 바닥이 꺼져서 록크가 무대에 떨어지게 되는데 정신없는 틈을 타 재빨리 관객석으로 점프하며 벗어납니다.(-10초정도)
네번째 스위치는 다들 알다 시피 꼭대기로 올라가는 문을 여는 스위치구요.
자 이제 5분이 지나면 '좋아 떨어뜨린다' 라는 말과 함께 쇳덩이가 떨어지는데
당연히 세리스 머리위로 꽝 떨어지는 연출화면은 없고 검은화면에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뿐..
다시한번 오페라에서 쫒겨 납니다.
기회를 다 썼다면 게임오버가 되며 세이브파일을 로드해야 합니다.
다들 오페라는 진심일테니 틀리게 하시는분이 없을터라 한번 틀려봤습니다. ㅎ
남은 게임진행 재미있게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