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소 쿠아론의 생애를 설명하는 영화라 생각하고 보면
그 이후의 쿠아론 작품세계가 왜 이런 식으로 형성되었는지 느낄 수 있어서 재밌더라고요
강인한 어머니 소재에 집중하는 이유도 알 것 같음
[잡담] 알폰소 쿠아론의 로마가 그 자체로 재밌는 영화는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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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아론 출산 장면을 참 좋아하는 것 같음 로마에서도 나오더라고
난 그래비티에서도 출산 장면이 있었다고 생각함
무중력 공간에서 자세 + 케이블로 표현한 탯줄은 노골적인 태아 오마쥬죠
그리고 둥근 공에서 헤엄쳐 나와 걸음마까지 떼는 거
태권도 교관 나오는 부분은 그저 웃기더라. 묘한데서 유머센스가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