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0달러의 가격
경쟁해야 하는 다른 히어로 슈터 게임들이 대부분 F2P 모델을 도입한 것과 반대로 소액결제 최소화와 모든 콘텐츠 업데이트 무료화를 댓가로
요청한 40달러의 가격은 이 게임이 스팀에서 출시 첫 날 네 자릿수 동접조차 넘어서지 못하게 된, 가장 간단하고 가장 큰 문제.
하지만 무료 오픈 베타에 고작 2300명만이 참여한 것을 봤을 때, 문제는 단순히 이것만이 아님.
2. 히어로 슈터 과포화
오버워치, 에이펙스 레전드나 발로란트가 여전히 거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제 플레이어들은 히어로 슈터란 장르를 거부함.
히어로 슈터, 라는 장르명만 들어도 외면할 정도로 시장엔 새 히어로 슈터가 나오는 족족 실패하고 있으며 콩코드 역시 그 흐름을 피하지 못함.
3. 8년의 제작기간
보통 다른 게임들은 이 정도로 걸리지 않으며, 이 정도로 개발기간이 늘어졌다는 건 뭔가 내부에서 끔찍하게 일이 잘못돌아갔음을 의미.
그 오버워치의 출시 직후 개발이 결정되었지만, 게임 자체는 너무나 낡아 오버워치 출시 후 1년이면 만들 수 있는 결과물처럼 보임.
4. 끔찍한 히어로 디자인
게임의 콘셉트는 70년대 공상과학 작품과 같은 테마로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자는 쪽이지만...
게임의 캐릭터들은 끔찍한 개성을 자랑함. 단지 '다양성' 문제가 아니라, 그냥 매력적으로 보이는 캐릭터가 없음.
견고한 히어로 디자인이 없으면, 히어로 슈터로써 존재할 수 없음.
5. 반PC 성전(Anti-Woke Crusade)
게임 내 캐릭터 프로필에 각 캐릭터의 호칭에 대한 표기가 들어있고, 게임 캐릭터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이들이 '정치적으로 깨어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고, 게임의 실패를 초래함.
사실 진짜 이유는 콩코드는 게임 출시 마케팅으로 인터넷 커뮤니티가 싫어할 만한 걸 사용했고 목소리 큰 인터넷 커뮤 유저들이 게임이 겁나게 PC하다며 까내리기 시작하며 마침내 진창에 쳐박히는 결과로 이어짐.
물론 작년 GOTY 시상식에서 50개 넘는 GOTY를 차지한 발더스 게이트 3는 겁나게 깨어있는 작품이지만, 이 이슈는 업계에서 피할 수 없는 문제이며 콩코드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논란거리임은 확실
6. 마케팅 없음
출시 두 달 전에 공식 트레일러를 내놓고, 마케팅에 정말 최소한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임. 이번 주에 출시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마케팅은 철저히 외면당함.
7. 모션캡쳐 시네마틱 의존도
오버워치식 세계관쌓기의 일종으로 볼 수도 있지만, PvP 히어로 슈터에서 막대한 돈을 쏟아부어 고퀄리티 모션캡쳐 시네마틱을 만드는 건...
까놓고 말해서 '집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비스무리한 게임을 즐겨보세요' 라는 느낌을 주는 걸 피하기 어려움.
8. 게임플레이 문제
콩코드는 사실 게임플레이적으로 봤을 때 나쁜 게임은 아니며, 플레이해본다면 당신은 아마 게임 시스템이 꽤 탄탄하네, 하고 느낄 수도 있을 것.
하지만 이 게임은 40달러짜리고, 이런 시장에 유료 패키지 가격으로 진입할 때는 최소한 견고한 게임성을 갖춰야 함. 미학적으로 보이기 어려운 게임이라면, 최소한 게임플레이라도 좋아야 함. 하지만 충분히 그러지 못했음.
9. 이건 그냥 짭임
게임의 콘셉트와 캐릭터들은 마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비스무리한 느낌을 줌. 하지만 게임플레이는 오버워치, 발로란트, 데스티니 2를 섞어놓은 꼴이고.
사실 pc아니라도 망할 요소가 너무 많음
마케팅이 없기는 겁나 하더구만
인게임 영상 살짝 봤는데 가오갤을 어설프게 따라한건데 캐릭터에 전혀 공감이 안되더라
5번이 킬포네 발게이3도 동성애에 촉수플레이에 곰야스까지 나왔지만 대놓고 이게 올바른 게임이다 게이머 놈들아 안 이랬고 그래서 다들 넘어갔잖아
6번 마케팅 없음에서 이미 포기한게 아닌지
쟤넨 무슨 생각으로 이걸 만들었고 소니는 뭔 생각으로 이딴 게임에 자신을 가졌을까
40달러는 커녕 오히려 플레이 해준 사람들한테 돈을 줘야 할 수준임
인게임 영상 살짝 봤는데 가오갤을 어설프게 따라한건데 캐릭터에 전혀 공감이 안되더라
사실 pc아니라도 망할 요소가 너무 많음
근데 이것도 당연한게 PC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지 게임만들려고 노력을 안하잖아. 그러니까 결과물은 PC만 가득한 쓰레기가 나와서 사람들이 외면하지
명예로운 죽음을 당하기위해 선택한
마케팅이 없기는 겁나 하더구만
6번 마케팅 없음에서 이미 포기한게 아닌지
쟤넨 무슨 생각으로 이걸 만들었고 소니는 뭔 생각으로 이딴 게임에 자신을 가졌을까
풍ㅇ...아니 더우는 서비스 종료다...
라이브서비스 슈터 자체가 몇 년도 안 됐는데 포화상태라는 말 나올 정도로 너무 많이 나옴 운영 제대로 안 해서 말아먹는 게임들도 절대다수고
의외로 한글더빙도 되어있는 게임
5번이 킬포네 발게이3도 동성애에 촉수플레이에 곰야스까지 나왔지만 대놓고 이게 올바른 게임이다 게이머 놈들아 안 이랬고 그래서 다들 넘어갔잖아
아니 솔직히 게임하면서 곰한테 박아볼 기회가 얼마나 되요
난 외계문어랑 키스할때 기분이 이상하거라고 이것이 계몽인가 싶었음
싱글플레이도 없는거 같은데 뭣땜에 8년이나 걸린겨
PC가 명예로운 죽음을 선사해준거구나!
40달러는 커녕 오히려 플레이 해준 사람들한테 돈을 줘야 할 수준임
https://www.forbes.com/sites/paultassi/2024/08/25/the-ten-reasons-playstations-concord-has-failed-disastrously/ 기사 출처.
8년동안 어떻게 재밌게 만들까가 아니라 어떻게 PC하게 만들까만 생각했을텐데 재미없는건 당연한 결과지
이제보니 콩코드는 강점이 전혀없네?
이쯤되면 오히려 망한걸로 마케팅하는거 아닌가 의심될 정도네.
1000억을 날려먹었지만 하이에나즈 출시 직전에 발매 취소한 세가가 대단해보이네
애당초 망한 이유를 분석씩이나 해야될 물건인가 이게 ㅋㅋㅋㅋ
6번빼고 다 공감
PC 하나만으로 성공을 원한 작품이다.
마케팅이 없다고? 아마존에 콘코드 애니도 냈던데
콩코드 애니가 있었어?
그런게 바로 마케팅 실패라는 거임. 게임을 널리 홍보할 목적이었으면 그걸 누구나 볼 수 있고 어쩌다 걸려보기라도 할 유튜브같은 다른 채널에도 같이 풀었어야 함. 탄탄하게 IP가 유명해진 이후에는 넷플릭스에만 올리든, 애플 TV에 올리든 상관없음 (롤 애니메이션 처럼) 근데 지금 단계는 찾아서 보게할 단계가 아니라 아무 생각이 없어도 보게 만들어 넣어야 하는 단계임. 아마존 프라임에 올렸다는건 홍보할 생각이 하나도 없어야만 할 수 있는 기획임
오버워치 나올때 생각하면 한 것도 아니지. 오버워치는 출시 1년 이상 전부터 영상과 광고물 겁나게 풀면서 서서히 기대감 끌어올렸고 출시 당일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니
마케팅이 없었나?
없었나? 라는소리가나오면 없는거나 마찬가지임 마켓팅은 할거면 5명중 한명은 아 그거 소리가나와야 퍙타친 미켓팅임 10명중 한명도 어….했나??? 싶으면 안한거나 마친가지
왠일로 정확한 판단이군 6변은 작 모르겠다만...
개발 8년??? 7년 6개월은 꿀빨았겠네... 부럽다
우린 말하는 너구리랑 말 하나밖에 못하는 나무한테도 애정을 느꼈었는데 그런 기상천외한 요소들도 매력과 호기심을 자극할 요소가 있다면 충분히 메리트 취급함. 반pc들이 성전을 벌인다는 얘긴 변명임. 게이머한테 책임전가 하는건 치졸할 뿐이지. 충분히 설득력 부여할 수 있고, 충분히 만족시킬 수도 있는데 먼저 못만든 주제에 억지 부린건 저쪽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