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대도시권, 특히 수도권에 한정될 수 있긴한데
도쿄에 살면 왠만한 콜라보샵/이벤트는 진짜 다 대중교통으로 가볍게 갈 수 있는 범위 내고
아키하바라라던가 이케부쿠로라던가 가볍게 외출하는 느낌으로 갔다올 수 있음
거기다 현지 이벤트같은 것도 참가할 수 있고
일본 전화번호가 있으니 신청할 때도 문제 없으며
홀로샵도 일본 배송비만 내고 구매할 수 있음
즉
돈이 많아야한다
돈이 없으니 피눈물 흘리면서 저걸 거의 다 포기하고 있다
일본에 살면 뭐해...!
근데 이번에 시부야샵 갔다오는 거라던가 도쿄돔 시티 갔다오면서 진짜 덕질 수준이 이렇게 차이나는 구나 느끼긴 했음
그러니 내년에는 장학금 따서 덕질할테다...
추가로 단점이 있다고 하면 일본에 사는 거 자체가 힘들다는 거
근데 난 덕질로 보완하고 있어서 살만한듯
일본에서 오래 살았던 지인분 이야기 들어보면 결과적으로는 한국이 더 좋다였는데 그 분은 일단 오타쿠가 아니였으니까 비교대상에서는 좀 애매하긴 하려나 ㅋㅋ
내 친구들도 그렇게 호텔비 꽁을 굳은 사례가 있어서 한국에 있으면서 덕질 즐길거면 최고 가성비 중 하나임. 시간 제외하고 뱅기값과 외부 행사 값만 챙기면 사실 구지 일본에 살 필요가 없지 ㅋㅋㅋ
그건 한국인이니까 그런거고 냉정하게 따지면 월급은 한국이 위이고, 일본은 노동법과 휴일이 위임.
해외에서 밥 벌어 먹는 것 만으로 쉬운 일이 아니지
ㅇㅇ 일본 내부의 공연이나 행사만큼은 외국인들이 많이 못 즐기는 마지노 선이지 이거마저 만약에 해결된다면, 덕질때문에 일본에 있을 이유는 진짜 사라짐 ㅋㅋㅋㅋㅋ
지금 내 사촌동생이 그럼...여러 사정 있긴 한데 불편함 감수하면서 굳이 일본 사는게 걔는 걍 맘이 편하대
까놓고 말하자면 덕질한다해도 생활이 되어버리면 그냥 그려려니하고 넘어가는게 많음. 생활이 되었을때 좋으면 너님은 외국팔자가 좋은거임.
해외에서 밥 벌어 먹는 것 만으로 쉬운 일이 아니지
해외에 살게 되면 제일 존경하게 된 사람이 나보다 해외에 오래 산 사람... 진짜 대단해
지금 내 사촌동생이 그럼...여러 사정 있긴 한데 불편함 감수하면서 굳이 일본 사는게 걔는 걍 맘이 편하대
그 마음도 이해는 가긴 함 한국에서 느끼는 압박이 여긴 없거나 하는 것도 있거든
내가 일본 몇년 살면서 느낀건, 그냥 덕질하기만 편하다였음 나머지는 한국이랑 큰 차이는 못느낌, 세세한 부분 차이는 느끼긴 했지만 한국 생활할때랑 별로 크게 변한느낌이 없어
일본이나 한국이나 문화나 생활방식이 비슷한게 크지.
난 이런저런 게 플러스 마이너스가 다 상쇄된다는 느낌? 분명 다르긴 한데 엄청 다르진 않고, 그렇다고 또 그 조금 다른게 가끔씩 압박이 되기도 하고 그래도 결국 살만한 건 사실이긴 함
결국 한국 생활하면서 이게 짜증나! 하고 일본가면 일본에서는 한국살때 못겪은 새로운 짜증나는점이 생겨버림ㅋㅋ 난 그래서 에휴 시벌 사람사는데가 그렇지 이런 생각만 들었음
결국 그게 맞다ㅋㅋㅋ 일본도 사람이 사는 곳이고 한국도 사람이 사는 곳인데 똑같은 점은 똑같지ㅋㅋㅋ
솔직히 공연하는거 콜라보 카페 같은 야외 행사 제외하고는 한국에서 굿즈 같은거 앵간하면 다 얻는 시대이고 덕질은 돈보다는 부지런해야함. 정보가 트위따 한정이 대부분이고 추첨식이 많아서 돈이 많다고 해도 정보력 딸리거나, 의지없으면 많이 못함.
하긴 요즘은 배송비가 좀 비싸고 관세가 붙을까말까 말곤 굿즈는 큰 차이 없긴 하지 '현지'의 이점을 살리려면 결국 밖에 나가야하는 건 확실히 맞는 말인듯
일본 살아 좋은거 : 현장 참여 가능함 안좋은거 : 집세 비싸고 한식 자꾸 생각남 진짜 생각보다 메리트가 적은게 크더라 ㅋㅋㅋ
개인적으론 진짜 한식이 제일 문제인듯 아 돼지국밥에 순대 달라고!!!! 주위에 제대로 하는 곳이 없어!!!
신오쿠보 말고는 돼지 국밥 먹는게 겁나 힘들지.
난 신오쿠보에서 하는 곳도 뭔가 부족해서 별로 안 가게 되더라 부산 출신이어서 그런가 토렴 하는 곳 없나...
것도 그렇고 가끔 짜장 짬뽕 땡기면 미침 ㅋㅋㅋ 홍콩반점 있으니 가서 먹으면 되긴 하는데 일단 나가는걸 별로 안좋아하다보니 너무 아쉬워 이젠 메뉴랑 우버 없으면 살 수가 없는 몸이 됐어
와 우버 많이 시켜먹는 부자 유게이 실례가 안된다면 저에게 규동 한그릇만 사주십쇼!
신오쿠보 진짜 흉내만 낸 수준이라 한국 프차가 진출한 곳 아니면 다 애매해서 안가게됨
진짜 홍콩반점 없었으면 큰일날뻔 했음 짬뽕까지는 어떻게 비스무리하게 만들겠는데 짜장은 안 되겠더라 난 어떻게든 한식 레시피를 개발해나가면서 살고 있다
만들어먹는걸 포기하면 됨 ㅋㅋㅋ
어디 좀 넓은데로 이사를 가거나 냉장고 좀 큰거 있는 곳 가는게 아닌 이상 집에선 뭐 해먹질 몬해서 그냥 다 우버나 메뉴 때려버림 차라리 이쪽이 싸게 먹히겠구나 싶더라고
난 좀 많이 먹어서 만들어먹는게 싸게 치더라고 그래서 냉장고도 좀 크게 사고 해서 버티는 중 그리고 사실 주위에 회사랑 술집밖에 없어서 우버 할 곳도 없더라..
아 그러면 해먹어야지 ㅋㅋㅋ 난 그래도 23구 안이라 시켜먹을 곳은 많음 대신 집세가 ㅋㅋㅋ
한국라람은 한국이 편하다...는 말이야 많이 듣긴 했는데 그래도 덕질때문에라도 2~3년은 살아보고 싶다... 어차피 똥인지 된장인지는 찍어먹어봐야 아는 성격이라 흑흑
나 말고 덕질하는 한국인은 많이 못 보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덕질하는 사람일 수록 잘 사는 거 같음 결국엔 한국이 편하긴 한데, 일본 사는 것도 나름대로 편한 점도 있고 재미도 있어
별빛도끼☄️⚒️
까놓고 말하자면 덕질한다해도 생활이 되어버리면 그냥 그려려니하고 넘어가는게 많음. 생활이 되었을때 좋으면 너님은 외국팔자가 좋은거임.
역시 다른 건 몰라도 덕질 하나가 +++++구나... 일단 한국서 일하면서 일어공부 좀 해서 짧게라도 살아보고 싶음...
혹시라도 집에 무슨 일 생겨도 비행기타고 오래는 안 걸리고...분명 불편한 점이 많을거라고 예상은 하는데ㅋㅋㅋㅋ
진짜 솔직하게 말하자면, 요즘 하도 덕질 관련해서는 외국인에게 잘되어 있어서 관광으로도 굿즈 사는거에는 하등 문제없음. 님이 공연가고 싶다거나, 그런 문제는 제외긴한데.
굿즈야 뭐 배송비같은게 문제지 이미 사고 싶은 건 다 한국에서도 잘 사고 있으니ㅋㅋㅋㅋ 당장은 라이브 갈 상황은 안 되니까 모르겠는데 나중엔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엄청 부러워질 듯...
별빛도끼☄️⚒️
ㅇㅇ 일본 내부의 공연이나 행사만큼은 외국인들이 많이 못 즐기는 마지노 선이지 이거마저 만약에 해결된다면, 덕질때문에 일본에 있을 이유는 진짜 사라짐 ㅋㅋㅋㅋㅋ
홀로 기준으로는 요즘 해외쪽 티켓팅도 제대로 열어주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 같긴 하더라...이외의 회사는 잘은 모르겠다만; 물론 그래도 비행기 표값은(...)
그냥 일본인or일본거주 한국인 찐친 있고, 자취하거나 집에 방 여유있어서, 서로 배대지, 숙소 제공해주는게 최고 가성비(?) 일듯 물론 이벤트 비중으로 보면 일본쪽이 조금 더 고생일테니 그부분은 좀 더 계산해주고
실제로 내 방은 배대지 대신 구매한 굿즈가 가득있긴 하지 이것도 어딜가던 똑같구나
흑화의_반대말은_백수
내 친구들도 그렇게 호텔비 꽁을 굳은 사례가 있어서 한국에 있으면서 덕질 즐길거면 최고 가성비 중 하나임. 시간 제외하고 뱅기값과 외부 행사 값만 챙기면 사실 구지 일본에 살 필요가 없지 ㅋㅋㅋ
(...그래서 배대지 이용 요금이 어떻게 되나요??)
(그... 실친 전용이라서요. 제가 한국 갔을 때 건네주는 식이라. 외부인의 이용은 현재 접수받고 있지 않습니다.)
ㄹㅇ 보통 어지간하면 한국직장(+세금), 주거비가 훨 더 메리트있지 ㅋㅋㅋ
일본에서 오래 살았던 지인분 이야기 들어보면 결과적으로는 한국이 더 좋다였는데 그 분은 일단 오타쿠가 아니였으니까 비교대상에서는 좀 애매하긴 하려나 ㅋㅋ
개인적으로 지금은 '오타쿠 하기 좋다'가 일본의 유일한 메리트가 아닐까 함 거기다 결국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한국'이라는 그 자체가 역시 무시 못 해...
Chumbuds
그건 한국인이니까 그런거고 냉정하게 따지면 월급은 한국이 위이고, 일본은 노동법과 휴일이 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