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워해머 40K라는 프랜차이즈의 배경 설정을 푸는 게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부분임
보통 이런 역사 몇십년 넘어가는 IP는 배경 설정부터가 너무 방대해서 뉴비들이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한 둘이 아닌데
그러다보니 설명이 너무 부족하면 그뭔씹 소리 나오기 쉽고, 반대로 설명이 너무 많으면 머리 아프다고 탈주하는 경우도 많음
근데 이 게임은 그 중간을 상당히 잘 탔음. 풀어야 되는 설정은 게임 스토리 이해에 필요한 필수적인 수준으로만 풀었고, 나머지는 딱히 몰라도 내용 이해에는 상관 없는 자잘한 디테일로 구현함. 근데 이 디테일의 수준도 상당해서 올드팬들을 굉장히 만족시켜줌
내가 이 점을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이 바로 저 헬브루트 보스전 나오는 유적인데, 작중에서는 이 유적의 정체가 그리 중요한 건 아니다보니 그냥 고대의 유적이다 하고 넘어가지만 올드팬들은 이거 보자마자 '아 이거!' 할 정도로 잘 구현해놓음
지땁이 감수를 한 건지 아님 개발사가 자체적으로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게임 하는 내내 제작진이 고민을 상당히 했다는 걸 느꼈음. 어떻게 하면 이 IP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면서도 진입장벽 낮출 수 있을까 하는. 그리고 지금까지의 결과물만 보면 그 목적엔 충분히 성공했음
지금 유저들이 제일 목말라하는게 용어사전인듯. 좀 오래전 유저들도 바뀐 아스타르테스, 밀리티아 같은 명칭 못알아들음 ㅋㅋ
"소설의 설정은 나무의 뿌리와 같아서 방대하고 탄탄할 필요는 있지만 드러내어 밝히면 나무는 말라죽게 된다." -이영도- 가 한 말로 알려진 말
네크론이라는 고대원시외계인의 유적
기계령 = 컴퓨터
뭐? 툼월드? 네크론 떡밥을 여기서 던진다고?
아니 나 어제 엔딩 봤는데 저거 뭔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갔네ㅋㅋㅋ 뭐였지 저거
저기 그냥 평범한 동네 툼월드도 아님 잔해만 있어서 그렇지 최상위티어 유닛들 잔해 여럿보임 ㅋㅋㅋ
기계령 = 컴퓨터
뭐? 툼월드? 네크론 떡밥을 여기서 던진다고?
지금 유저들이 제일 목말라하는게 용어사전인듯. 좀 오래전 유저들도 바뀐 아스타르테스, 밀리티아 같은 명칭 못알아들음 ㅋㅋ
아니 나 어제 엔딩 봤는데 저거 뭔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갔네ㅋㅋㅋ 뭐였지 저거
코코아맛초코우유
네크론이라는 고대원시외계인의 유적
"소설의 설정은 나무의 뿌리와 같아서 방대하고 탄탄할 필요는 있지만 드러내어 밝히면 나무는 말라죽게 된다." -이영도- 가 한 말로 알려진 말
메카니쿠스는 뭐고 아스타르테스는 뭐고 밀리타룸은 뭐고 카디아는 뭔데!!!
이상한 공돌이고 주인공네고 땅깨들인가봐
유적 시작에 돌에 그림 그려논거 보고 바로 네크론티르 숭배하는거 눈치깜
저기 그냥 평범한 동네 툼월드도 아님 잔해만 있어서 그렇지 최상위티어 유닛들 잔해 여럿보임 ㅋㅋㅋ
유게이의 칭찬...이거 귀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