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거법으로 풀어서 답 맞출수있는거긴 한데
사실 C가 ‘A랑 B가 아예 말이 안 되니 C일수밖에 없다‘ 는 식으로 풀려면
좀 미묘하게 느껴지는건 있음
근데
오히려 이 점 때문에
내가볼때는 ‘실전 리스닝이 되냐‘ 부분에 대해서는 변별력이 있는 편이라 봄
왜냐면 저건 단순히 책으로, 학원에서
토익 고득점 노려주는 한국 학원 강사한테 속성강의 들으면
‘명확하게 왜 답인지‘ 본인도 잘 모르고 찜찜하게 풀 수밖에 없는 문제인데
평소 외국인이랑 대화 좀 하거나
미드라도 자주 보는 사람들에게는
딱 듣자마자 저게 답인게 보이는 문제임
말 그대로 ‘실전‘ 의 영역
모든 토익 리스닝이 저렇다 하기엔
나도 토익 리스닝 안친지 오래되서 잘 모르겠는데
토익 리스닝의 취지가
‘당신이 외국인이랑 실전에서 리스닝이 얼마나 되냐‘ 를 보기 위한거니
그 취지 측면에서는 문제될게 없음
‘토익 리스닝 수준‘ 이라고 폄하할건 아님
오히려
실전에서 리스닝 안 되는 사람이
단기속성 학원 주입식 교육으로
그런 시험에서 고득점 노리는데 발목잡는 문제라고 비판하는게
오히려 시험 취지랑 안 맞는 전법을 가져가고 있는 반증이라 봄
물론 우리나라 취업시장이
영어 실전이 안 되더라도
학원/학습지 독학으로 고점 따야하는 판이라서 그런거지.
니가뭔데 할수도 있으니
본인은 영어 국제학교 6년다니고
외국계 기업다니는중
허세나 가오가 아니라
진짜 순수하게 저 문제 자체는
되게 현실에서 자주 나오는 상황이라
그 상황을 겪는 사람이면, 답이 억지가 아니라는 말을 하고싶음
이 글을 보니 점심은 김치찌개가 먹고싶어
에어컨 낭낭하게 틀어주는 식당 가서 참치김치찌개 땡기네 ㅋㅋㅋ
애초에 화법 자체가 이상한 사람들이 사회에 많더라..
그래서 토익 리스닝 문제 들어도 그냥 아무런 느낌도 안듬
ㅋㅋ 그건 맞음 근데 저건 화법이 이상한 수준도 아님 우리 과장님이랑 약속 있으신가요? 아 오랜 친구에요 이거 우리나라 드라마에도 맨날 나오는거라 ㅋㅋ
ㅇㅇ저 문제는 정답률도 높을것같은데
c는 미드에서 들었던적이 있는대사 같기는 해. 근대 사기꾼이 정문을 통과할때 썻던 대사로 기억함 ㅋㅋㅋ
아뿔싸! ㅋㅋㅋㅋㅋㅋ 그런 상황에도 자주나오긴 하네 그러고보니 ㅋㅋ
영어 회화 문제 팁 추임새 들어가면 정답인 경우가 많다
그건 신경안써봐서 잘 모르겠음 ㅋㅋ
그냥 ‘기계가 아니라 인간 같이 말하면 정답’인 경우가 많아서 약간 문제집 만드는 사람들이 신경 쓰는 포인트인 것 같음
ㅋㅋㅋ 잔기술이네 진짜 ㅋㅋ 그러다 A가 Umm.. The event calendar 이러면 애들 다틀릴듯 ㅋㅋ
20초 안에 휙 지나가서 뭐 분석하고 어쩔 시간도 없음
실제로는 토익스피킹 지문보다 더 빨리 뱉는 사람이 태반이긴 함 ㅋㅋ
영어수저 부럽다
걍 어쩌다보니 그래됐음 ㅋㅋ
나도 어쩌다보니 부자부모님한테서 태어났었으면
뭐 굳이 미드같은걸 안 꺼내와도 어느 나라에서건 있을법한 대화긴 함. 반대로 영어->한국어 번역이 됐는데 어 이게 맞나? 싶게 만드는 걸 비판하는거겠지. 영어 시험인데 맥락파악 능력이 좋고 언어 능력 자체도 좋은데 영어가 조금 처지는 사람이랑, 영어는 잘하지만 앞에 두개가 잘 안 되는 사람이랑 비교했을 때 전자가 더 잘 풀면 문제있지 않나? 뭐 이런 느낌.
되게 중요한 부분을 말한거같은데 그래서 실제로 외국 사람들이나, 현지 가서 보면 문법 좀 딸리고 맥락파악 덜 되도, 막 말하는 사람이 영어 문법이나 단어는 많이 아는데, 말 못하는 사람보다 아득히 실전영어에 강하더라 ㅋㅋ
완벽한 표현이랑 문법 지키려고 하기 시작하면 솔직히 모국어도 아리까리해짐 ㅋㅋ 대충 말하면 알아듣겠지 하고 말해보고 살짝 고치고 그러는게 훨씬 소통은 잘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