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데어라)오리가미 안티팬들도 기겁 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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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미는 1권부터 부모님이 정령에게 끔살당한 과거 때문에 정령만 엮이면 과격해지던 캐릭터였는데

이것 때문에 히로인인 동시에 반동인물 + 트러블메이커 역할도 같이 맡아서

4권에서 코토리를 죽이려고 놀이동산에 미사일을 갈기는 식으로 극단적인 행보를 보여서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음

그나마 나중에는 시도 일행도 여러모로 도와주고 정령들이랑도 티키타카하면서 좀 나아지나 했다가

9권에서 DEM에 영입되고 바로 다음권에서 다시 정령 죽인다 모드로 등장해서 시도도 감금하고 정령들 다 죽일꺼라는 모습에

독자들은 "그럼 그렇지! 내 그럴 줄 알았다 이 X년!" 하면서 안티가 증가했는데

10권 후반에 사실 오리가미의 부모님은 팬텀이 아니라 미래의 오리가미가 팬텀에게 날린 공격의 여파로 죽었고

그걸 멀리서 본 어린 오리가미가 오해해서 정령에게 복수심을 가지게 된 거라는

코우시의 드리프트와 부모의 원수가 본인이라는 잔혹한 결과를 맞아버리면서

오리가미를 싫어하던 안티팬들조차 "아니.. 이건 좀.. 너무 심하지 않나?" 라면서 기겁하게 됨

그나마 저걸로 생긴 동정여론에 이후 데빌가미가 등장하면서 오리가미의 민심은 많이 좋아진 편

[이웃집어르신]

팬텀 잡으러 과거 갔다길래 에이 설마 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지켜봤는데 진짜일줄 몰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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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코토리는 그냥 공원에서 시도한테 키스하고 봉인됐고, 팬텀은 딱히 마을을 파괴할 이유가 없었다는게 소름끼치는 복선

[H_YUI]

.....어? 잠깐 과거로.....??? 이거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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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오리가미: 천...사...?

독자: 이런 짓을 하고 있으면 모두 미쳐버린다

[정의의 버섯돌]

그리고 대충 쿠루미에몽의 힘으로 여차저차해서 해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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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우에엥 쿠루미에몽 역사 바꿔줘

[모드레드]

난 저거 유게에서 주워듣고 미친듯한 유열감에 데어라보기 시작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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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유열 넘치는 에피소드긴 했음 ㅋㅋㅋㅋ

[Ⅹ나그네Ⅹ]

이후 데빌가미는 한번더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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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토카랑 무쿠로 사이에서 ㅈ되게 생긴 주인공을 포청천급 중재력으로 데이트 성사시킨 참된 히로인

[구슬이]

데어라는 이런게 맛있지
괴물인줄 알고 때려 죽였더니 내 친구? 라던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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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구하는 마법소녀인줄 알았던 제가 마녀의 끄나풀? 이라는 전개에 그만 돌아버린 쿠루미

[다시돌아온추한]

오리가미같은 복수귀로살아왔는데 내가 그 원인? 같은 전개는 많이 봐서 익숙한데 뭣모르는사람 속여서 이용해먹는건 이상하게 많이봐도 ㅈㄴ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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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미가 복수를 위해 1만명 이상 죽인 바람에 쿠루미의 당위성을 실어주기 위해선 그 정도 과거가 필요하긴 했는데 ㅋㅋ 너무 맵잖아...

[PlatinumWing]

과거 떡밥 나오길래 어? 싶었는데 그런 그리스 예언식 비극이었을줄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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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팬들도 기겁하게 만드는 법 = 세탁기의 탈을 쓴 믹서기에 돌린다

[undefined mental]

개 충격이라 뭔가 맛도리긴 했음. 저 뒤에 시간여행으로 타임라인 꼬이고 평범한 여자애인데 무의식적으로 학교수영복에 개목걸이 + 강아지 귀 + 꼬리 까지 코스하는 변태가 되어버린것도 뭔가 인상깊었고.

기억은 안나는데 머슬메모리로 수상한 약국에서 수상한 약사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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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라가 러브코미디 뒤에 은근 어두운 전개가 많긴 했는데 진짜 오리가미 과거가 충격적이었어 저때가 제일 인기많기도 했고 그리고 역사가 바뀐 뒤에도 남아있는 변태력..

[부오나로티]

난 이 라노벨 신기했어. 하렘으로 시작했는데 점점 뭔가 히로인과의 연애고리?같은게 점점 끊어지는게 느껴지더라고

연애묘사는 점점 지우면서 오히려 독립적인 한명의 인격체로 홀로서기를 하는데, 막판에 내가 읽은게 하람 맞나 싶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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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하렘, 러브코미디인데 결국 히로인들이 트로피가 아니라 한명의 인격체가 됐고, 무쿠로 같은 경우도 주인공이 남자친구가 되주기보단 가족이 되주겠다는 느낌이 더 강했지

[다시돌아온추한]

말이 히로인들인데 주인공이 얘들 정신케어담당+ㄹㅇ 정신적 동반자라 서로에게 영향주면서 성장하는게 볼만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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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의 탈을 쓴 심리상담인데 미쿠부터 그게 더 본격적으로 변한듯, ㄹㅇ 주인공의 금쪽이 상담소임

[다시돌아온추한]

금쪽이 상ㅋ담ㅋ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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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세계를 멸망시킬 힘을 갖고있음)

난이도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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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결국에 1년 뒤에 부모님 돌아가셨다는 내용보고
시간으로 역사 개변이 다이나믹한 효과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
ㅂ
오리가미가 그간 했던 변태 플레이가 오리가미가 데빌에서 돌아올 떡밥인 것도 재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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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오리가미 부모님을 길게 등장시키긴 그러니까 1년 후 교통사고로 치워버린 것도 있을듯 그 차이만으로 오리가미의 인격이 완전 다르게 바뀐것만으로도 큰 차이지만..

그래서 데빌 인격 자체는 청순한데 본인도 모르게 지배당하는게 재밌었지 ㅋㅋㅋ

[소노가미 리오]

데어라.. 초반은 많이 미묘해도 후반으로 갈 수록 점점 몰입해서 읽게 되던데,
최근에 본 거는 죄다 뒤로 갈 수록 힘 빠지는 거 투성이라, 데어라가 엄청 잘 쓴 축에 속하는 구나 싶더라

[루리웹-797080589]

데어라가 러브코미디에 무거운 설정까지 넣어서 상당히 조화를 잘시킴 ㅇㅇ 뒷힘 빠지지 않고 떡밥이랑 이야기들도 최대한 많이 수습했고 개인적으로 하렘물 중에 이 정도로 결말 잘낸 작품 얼마 못본듯

[자프키엘각각제]

오리가미 아껴오

[루리웹-797080589]

데어라에 안불쌍한 히로인 없지만 진짜 과거 너무 불쌍해

[베네치아의 약물상인]

코토리가 그나마 안불쌍하지 않나?
조실부모도 안하고

[루리웹-797080589]

조실부모는 안했는데 어린나이에 정령되서 라타토스크 들어가고 여러모로 고생하고 친구한테 통수맞아서 스트레스는 심할듯

[베네치아의 약물상인]

조실부모, 아동학대, 성추행, 방임....
등등에 비하면 행복하긴 하지만 불쌍하긴해

[루리웹-797080589]

그나마 코토리가 행복한편인 무서운 데어라 세계관

[베네치아의 약물상인]

순애의 상징

[루리웹-797080589]

순(순히) 애(아빠가 되라)